-13도창의군 본향 의정부.양주.동두천시 항일독립운동사적지를 찾아서-

'경기북부 본가 양주권역 역사탐방에 초대합니다.'

▲ 경기북부 지리와 수계

 

지난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에서 개최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모두 하나였다고 생각됩니다. 분단과 전쟁으로 형성된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북한의 핵폭탄 개발과 장거리미사일(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로 고조된 전쟁위협을 해소하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이었을 겁니다.

그 중에서도 248Km 군사분계선과 DMZ(비무장지대)를 품고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 지역 보다 더 간절할 것입니다. 1953년 정전 후 65년 동안 군사보호지역으로 묶여서 개발지체와 군부대와 미군부대에 의해서 2중 3중의 중첩된 피해를 보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을 포함해서 접경지역주민들의 감회는 남다를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서울에서 경원선 기차 타고 의정부. 동두천 지나 철원 그리고 끊어진 철길이 복원되면 원산까지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출발지가 바로 경기북부지역입니다. 수 만년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한탄강과 임진강 수계를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은 선사시대 유적과 지질학의 보고입니다.

 

▲ 소요산 항일순국추모비

'역사는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다'

2017년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110년전 1907년 풍전등화와 같았던 국권을 지키기 위해서 봉기했던 정미의병의 '발자취를 찾아서' 떠났던 제1회 역사탐방 성원에 힘입어 1919년 3.1혁명(독립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2018년에 <문화공간 온>. <한겨레:온> 공동 주최하고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북부지부에서 후원하는 제2회 경기북부 역사탐방에 조합원과 주주 및 시민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지역자치단체에서 후원받지 않고 <문화공간 온>. <한겨레:온> 도움과 조합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역사탐방입니다. 물론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은 받습니다. 도움을 주실 분은 입금 후 연락주시면 마음을 담아서 감사의 표시를 하겠습니다.

특히, 전쟁과 민주화운동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 참석을 위해 학생 참가자에게는 많은 해택을 드립니다. 학생 참가비에 점심. 간식이 포함된 가격이라 부담 없이 참가하여 경기북부 역사. 지리, 인문학을 배우고 간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덤으로 사적지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자봉시간도 달아주니 금상첨화죠.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서 신청하고 문자주세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대한민국100년 (2018) 5월 17일-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김재광 주주통신원  gamkooda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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