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2 부처님 오신 날
은평구에 있는 삼각산 진관사(津寬寺)에서는 불기 2562년 (2018년 5월22일(화))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거행되었다.
진관사는 천년고찰로 고려 8대 왕인 현종이 1010년에 진관대사를 위해 지은 절로서 즉위전 진관관사의 전신인 신혈사(神穴寺)에서 기거할 때 천추태후가 자객을 보내 암살하려고 했고, 이 때 법당 아래에 굴을 파서 피신하게 한 인연으로 진관사를 창건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불기 2562년은 석가모니 기일 BC544년부터 현재의 시간을 합쳐 표현하고, 봉축은 공경하는 마음으로 축하한다는 뜻이다.
그 밖의 중요 자료인 진관사 국행수륙제 (국가무형문화재 제126호)를 거행하고, 진관사 태극기와 초월스님의 숨겨놓은 태극기와 항일신문들이 발견되어 등록문화재 제458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날 연신내에서부터 차량이 밀리고 인파가 밀려 평소15분 소요되는 거리를 50분이 걸려 갔다. 사찰에 도착해서는 경내 떡과 차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로 긴 행렬을 또 한 번 이루게 되었다.
법요식 식순
법요식 11:00
점심공양 12:00
문화체험, 먹거리마당 11:40~15:00
108배 참회정진 및 명상 16:30
점등식 및 저녁예불 18:00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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