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자신을 만든다.
생각수첩은 말그대로 자신의 평소 생각들을 메모한 수첩이다. 순전히 필자의 것으로 순서도 정오(正誤)도 없다. 오호(惡好)와 시비(是非)는 가능하다. 하지만 그저 일독으로 족하면 좋겠다. 수차에 걸쳐 싣겠다.
1. 지식은 지혜를 낳고, 지혜는 의식을 이끌며 의식은 깨달음을 낳는다. 깨달음이 진실 된 삶의 길이다.
2. 무슨 의도(意圖)로 무엇을 이루려 말자. 무상(無想), 무상(無常), 무념(無念), 무아(無我)로 삶이 참이더라.
3. 먼 곳과 미래를 위해 무엇을 기대하지 말자. 만사는 현상(現狀)이다. 현상을 직시하고 따르자. 지금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과거도 미래도 허상일 뿐이다.
4. 교학(敎學)은 동일체(同一體)로 동행한다. 구분하지 마라. 교(敎)없이 학(學)을 이룰 수 없고, 학(學)없이 교(敎)는 불가하더라.
5. 배움을 권할 만 하지만 배움에 구속되지는 말자. 배워서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배우는 것만으로 족하자. 그 작은 배움으로 무엇을 하겠단 말인가. 배움이 화근이 될때도 있다. 염려치 않아도 때가 되면 결실이 맺어진다.
편집 : 김혜성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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