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자신을 만든다.

생각수첩은 말그대로 자신의 평소 생각들을 메모한 수첩이다. 순전히 필자의 것으로 순서도 정오(正誤)도 없다. 오호(惡好)와 시비(是非)는 가능하다. 하지만 그저 일독으로 족하면 좋겠다. 수차에 걸쳐 싣겠다.

▲ 출처 : 한겨레, 생각은 축복이지만 행불행을 가른다.

1. 지식은 지혜를 낳고, 지혜는 의식을 이끌며 의식은 깨달음을 낳는다. 깨달음이 진실 된 삶의 길이다.

2. 무슨 의도(意圖)로 무엇을 이루려 말자. 무상(無想), 무상(無常), 무념(無念), 무아(無我)로 삶이 참이더라.

3. 먼 곳과 미래를 위해 무엇을 기대하지 말자. 만사는 현상(現狀)이다. 현상을 직시하고 따르자. 지금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과거도 미래도 허상일 뿐이다.

4. 교학(敎學)은 동일체(同一體)로 동행한다. 구분하지 마라. 교(敎)없이 학(學)을 이룰 수 없고, 학(學)없이 교(敎)는 불가하더라.

5. 배움을 권할 만 하지만 배움에 구속되지는 말자. 배워서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배우는 것만으로 족하자. 그 작은 배움으로 무엇을 하겠단 말인가. 배움이 화근이 될때도 있다. 염려치 않아도 때가 되면 결실이 맺어진다.

편집 : 김혜성 객원편집위원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tpk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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