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문화공간 온 10대 뉴스’를 소개합니다. 2016년 5월 17일 문을 열었으니까 정확히 2년 하고 7개월이 지났네요. 그래도 오늘로 세 번째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습니다. 영업 3년 차인 올해는 특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0대 뉴스를 뽑아보았습니다.

News1. 조합원 수 최다 기록

무엇보다 가장 큰 일은 우리 온 가족이 크게 늘었다는 것입니다. 124명으로 출발한 조합원 수는 두 배 가까이 늘어서 오늘 현재 215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23명이 늘었습니다.

News2. 한겨레 구독 캠페인

문화공간 온 조합원과 한겨레주주통신원을 대상으로 지난 6~9월 ‘한겨레 씨앗 심기’ 캠페인에 조합원들 약 40여 명(60부)이 참여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물론 한겨레가 발행하는 매체를 본인 또는 지인에게 보내주는 자발적인 운동으로 본사와의 상생 노력과 친밀도를 높였습니다.

News3. 평화와 통일 염원 백두산 기행

‘평화와 통일 염원 백두산 시민 기행단’ 53명과 함께 지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백두산 북파에 올랐습니다. 압록강단교 건너 보이는 북녘땅 동포들과도 인사 나눴습니다.

News4. 연말특수 일 매출 200만원 기록

지난 여름 폭염 장기화로 유난히 길었던 비수기를 극복하고 연일 매출액 신 고가를 기록하였고 12월 초에는 일일 매출 최고 금액인 2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News5. 시사토크쇼 <온통소통> 론칭

한겨레 주주와 시민이 직접 만드는 시사토크쇼 <온통소통>이 선보여 한겨레와 주주, 시민 사이의 소통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곽정수 한겨레 경제선임기자를 시작으로 한겨레의 분야별 간판급 기자를 직접 프로그램에 초대해 시사적인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News6. 최장 문화프로그램 탄생

다양한 요일 별 문화프로그램이 선보이고 가운데 전문적이고 명쾌한 해설이 빛나는 ‘최명우의 수요클래식’과 쉽게 배우는 ‘라문황의 중국어회화’는 꾸준히 인기 있는 장수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News7. 박원순 시장, 조희연 교육감 방문

문화공간 온은 이미 ‘시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시민 어울림 마당’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교육감도 우리 온을 찾아 시민들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News8. 실내 인테리어 개선

처음 오픈 당시 여건이 안 되어 미뤘던 주방 환경을 개선하고 홀 무대와 조명을 설치하고 복도 등 전시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News9. 신인작가 전시회

전시 기회가 적은 신인작가분들을 모셔서 무료 작품 전시회를 진행했습니다.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News10.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출판 산파

정영훈, 안승문, 정호천, 조형식 등 조합원들이 주도해 촛불시민들의 시와 글을 모아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을 펴냈습니다. 촛불현장을 지켰던 80대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대학 교수의 논문과 작가를 비롯한 노동자·농민·주부·대학생·청소년 등 270여명이 글과 사진, 그림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동구 에디터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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