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2시부터 전국 민주 노동조합 총연맹 주최로 태안 화력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투쟁 승리 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비 정규직 철폐, 위험의 외주화 금지. 발전소 비정규직 (연료 환경 설비운전, 정상정지)의 발전 5개사 직접고용 등 민간과 공공영역 상시고용 비 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조적 - 근본적 대책 마련과 책임자 엄중 처벌을 촉구 했다.  정부-유족- 시민 대책위 공동 으로 진상 조사와 발전소 비정규직 안전확보, 주 52시간 상한 즉시인력 충원등을 요구 하고 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대회사에서 위험의 외주화 문제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는 해결 될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부터 정규직으로 전환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최준식 [공공 운수 위원장]은 2017년11월에도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한 노동자가 돌아가셨고  안전보건을 위한 강제이행이 이뤄졌지만 이번에도 고. 김용균씨의 죽음을 막지못했다고 지적 했다. 원청, 하청, 이원적 구조로 운영이 되는 이 제도로는 하청 구조가 바뀌지 않는다.

 

 

이상윤 [노동건간연대 공동대표]는 "고 김용균의 죽음은 정부가 공공부문 외주 하청 비정규직 문제를 방관하여 사고에 적극 가담한셈" 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윤리적인 작업환경에서 만들어진 생산물을 소비할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 했다.

 

 

김미숙[고.김용균 어머니]는 "회사를 잘 모르고 들어가면 목숨을 잃을수 있다는 사실을 부모들도 모르고 아이들도 모른다.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용균이가 일하던 곳에 가기를 요청 한다. 왜 우리가 진상규명과 정규직화를 주장하는지 그곳에 다녀오면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광화문 광장에서 근로자 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투쟁 하고 있다. "비 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하라! 위험의 외주화 을 금지하라!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등을 외치며 청와대로 행진 하였다. 정부도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 해줘야 하고, 근로자들이 마음놓고 일에 전념할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권용동 주주통신원  kownyongd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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