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0년이 되었다. 는 5.18 40주년을 맞아 3가지 시리즈 기사를 냈다.첫째는 [5·18민주화운동 40돌 기획-오월, 그날 그 사람들] 기획기사다. 가 80년 5월의 사진 속 이름 없는 개인들을 찾아 나섰다고 한다. 2월 28일 거리방송 주역 차명숙씨 이야기로 시작해서 4월 27일 소설가 전용호씨까지 10편의 살아있는 사람들 이야기를 실었다. 연재 리스트(제목을 클릭하면 기사로 들어갑니다)1. 금남로 거리방송 투사 차명숙 “아직 물어요, 간첩이었냐고…”2. 5·18 당시 목포항
여러분,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한겨레라는 이름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 40년을 맞는 다음주 월요일, 1만 번째 한겨레신문, ‘한겨레 1만호’를 발행하게 됩니다. 32년 전 봄날, 창간호 발행을 준비하면서, “거대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는 사기꾼 집단이 되는게 아닌가” 걱정하시던 창간 주역 선배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일간신문 만들겠다고 50억원 창간기금은 모았는데, 약속대로 매일 신문을 찍어낼 수 있을지, 주주와 독자들 집으로 제대로 배달은 할수 있을지, 신문을 만든다 하더라도 얼마나 지속할수 있을지, 어느것 하나 장담할 수
창간 32주년 및 지령 1만호 축하 기념식이 1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 3층 청암홀에서 열렸다. 기념사에서 김현대 한겨레 대표이사는 먼저 18일 발행 1만호를 맞는 소회를 밝히며 기념사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32년 대한민국 민주화 현장을 진실의 눈으로 기록한, 가장 소중한 역사가 됐다”며 “이제 한겨레라는 이름 자체가 대한민국의 무거운 역사”라고 강조했다.한겨레 창간에 참여한 7만 주주님들에게는 “주주님들의 힘으로 한겨레를 세웠지만, 그 마음을 헤아리는데 많이 소홀했다”며 “다행히,
'한겨레:온 편집위원회'는 전월 등록기사 중 을 선정하여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4월의 필진’ 선정은 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김해인, 박광한, 이지산, 이칠용, 하성환 통신원 5분이 선정되었습니다. 은 연속해서 선정되지 않으며 1년에 최대 4번 선정됩니다.코로나 19의 위기는 기존 질서와는 다른 삶을 요구합니다. 코로나 이전(B.C.:Before Corona)과 코로나 이후(A.C.:After Corona)로 나누어질 거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우리는 현명한 필진과 더불어 한겨레:온
5월 8일 한겨레 그림판 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나라 감염병 의료체계가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걸 알았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공공감염병원은 삽도 뜨지 못했고, 질병관리본부 직원도 60%가 비정규직이고, 역학조사관도 상당히 미흡한 상태라고 알고 있었기에 환자가 많아지면 우왕좌왕 대응이 나오지 않을까 염려했었다.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안 것은 대구·경북에서 대량 감염이 일어난 후였다. 질본은 침착하게 꼼꼼히 짠 매뉴얼대로 하나씩하나씩 해결해나갔다. 깜짝 놀랐다. 물론 초반에 병상부족으로 입원대기 중 사망한 다섯 사례는 있었지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