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겨레주주통신원 워크숍이 14, 15일 이틀간 30여 명의 주주통신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군산YMCA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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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워크숍, 주주통신원 전국 총회, 군산 문화답사 일정으로 진행됐다. 먼저 워크숍은 이동구 한겨레:온 에디터의 <한겨레:온> 발행 현황 보고와 김유경 편집위원의 ‘취재 및 기사작성 시 알아야할 것들’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어서 제1회 전국주주통신원총회(약칭 '한주회')가 열렸다. 이병 주주센터장이 대신 읽은 인사말에서 정영무 한겨레 대표이사는 “여러 가지 회사의 뒷받침이 부족함에도 불구하여 주주통신원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한겨레:온은 나날이 성장해가고 있다.”며 “‘국민주주와 한겨레 사이’라는 한겨레온의 표어(슬로건)처럼 여러분께서는 한겨레 가치를 한겨레와 주주, 더 나아가서는 독자와 시민사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오작교이자 메신저”라고 말했다. 그는 또 “6만7천 주주님들은 물론 독자와 시민사회가 한겨레를 믿고 사랑하도록 한겨레는 더욱 노력할 것이고 이번 전국 주주통신원 모임이 서른 살 한겨레를 준비하는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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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에서는 이요상 주주통신원이 전국운영위원장으로, 한겨레온활성화추진팀장을 맡고 있는 윤명선 주주통신원이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요상 신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겨레가 주주들의 참여공간으로 <한겨레:온>을 만들어준 것은 참 고마운 일이고,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기자들은 물론 주주들도 한겨레 가치 확산을 위해 함께 참여해야 하며 그것이 한겨레 정신"이라며 "수도권 주주통신원 네트워크는 어느정도 안정되었으니 임기동안 전국을 돌며 지역 주주들을 깨우고 연결하는 일에 전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총회 후 이들은 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를 답사하고 저녁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주주통신원회(위원장 이요상)는 16년 전 전북 군산시 개복동에 있는 자신의 3층 병원 건물을 한겨레에 기증한 황선주(82)원장(의학박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저녁식사 후 군산YMCA수련관 7층 연회장에서는 박창식 한겨레 전략기획실장의 질의응답 시간, 군산YMCA 청소년 댄스 동아리 <WICKED>와 <BURST>의 공연과 ‘안도현의 가을 시의 밤’ 토크쇼가 이어졌다. 안지애 주주통신원이 사회를 본 안도현 토크쇼는 약 100분 간 진행되었다. 토크쇼 중간에 깜짝 사인회가 있었고, 허익배 주주통신원이 즉석 패널로 참여했다. 밤 10시가 넘도록 100여 명의 주주, 독자, 군산YMCA 관계자들은 거의 자리를 뜨지 않고 한겨레 주주이기도 한 안도현 시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기울였다. 주주통신원과 가을여행답사객, 행사관계자들 90여 명은 15일 아침 세 개 조로 나눠 군산YMCA 옆 호수공원 산책을 한 후 전주한옥마을 답사도 했다. 

덧붙이는 말: 주주통신원 10명으로 구성된 특별취재팀(팀장 오성근)의 후속 기사가 이어집니다.

사진제공: 이동구 에디터, 정병길 주주통신원

이동구 에디터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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