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 조회수 2,000회 넘는 기사(이후 ‘2000 기사’)를 분석해보았다. 이번에는 조회수 1,000회 넘는 기사(이후 ‘1000 기사’)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통계 자료는 6월 3일자 집계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겨레:온> 총 등록기사는 5,743건, 조회수는 5,359,429, 기사당 평균 조회수는 933회다. 지난 1월 3일은 등록기사 5,067건, 조회수 4.274,872회, 기사당 평균 조회수는 844회였다. 다섯 달 동안 기사는 676건 늘었고 기사당 평균 조회수는 89회 늘었다.
전체 등록기사 중 ‘1000 기사’는 1.394건, 전체 기사의 24%다. 지난 4월 22%에서 2% 늘었다.
1. 1차 섹션별 ‘1000 기사’
1) '1000 기사' 수 및 조회 수
'1000 기사’를 1차 섹션별로 정리했다. 기사수로만 보면 <연재>가 553건으로 1위, <나도 한기자>가 283건으로 2위, <이야기사랑방>, <지금한겨레>, <우리는 주주다>, <주주센터>, <특집> 순이다.
‘1000 기사’ 총 조회수는 2,796,000이고 평균 조회수는 2,006이다. 조회수를 비교해보면 <나도 한기자>와 <연재>가 90만회를 넘었다. 이어 <지금 한겨레>, <이야기 사랑방>, <우리는 주주다>, <특집>, <주주센터> 순이다.
‘1000 기사’의 평균 조회수는 <특집>이 3,310으로 1위다. 2위는 <나도 한기자>. <지금 한겨레>, <주주센터>, <연재>, <우리는 주주다>, <이야기 사랑방> 순이다. 특이한 점은 특집은 '1000 기사'수가 30회로 가장 적지만 평균 조회수는 가장 높다.
|
나도 한기자 |
우리는주주다 |
이야기사랑방 |
지금한겨레 |
주주센터 |
연재 |
특집 |
계 |
1000건 |
283 |
125 |
174 |
170 |
59 |
553 |
30 |
1,394 |
총조회수 |
933,501 |
196,447 |
239,385 |
322,008 |
98,153 |
907,218 |
99,288 |
2,796,000 |
평균조회수 |
3.299 |
1,572 |
1.376 |
1,902 |
1,664 |
1,640 |
3,310 |
|
2) 등록 기사 대비 '1000 기사'
등록기사 수 대비 ‘1000 기사’를 보면 <주주센터>가 37.3%로 1위다. 이어 <우리는 주주다>가 35.2%, <연재>가 29.8%로 30%에 육박하고 <지금 한겨레>, <나도 한기자>, <이야기 사랑방>, <특집> 순이다.
|
나도 한기자 |
우리는주주다 |
이야기사랑방 |
지금한겨레 |
주주센터 |
연재 |
특집 |
계 |
등록 기사 |
1,445 |
355 |
957 |
803 |
134 |
1,857 |
192 |
5,743 |
25.2% |
6.2% |
16.7% |
14% |
2.3% |
32.3% |
3.3% |
100% |
|
1000 이상 |
283 |
125 |
174 |
170 |
59 |
553 |
30 |
1,394 |
20.3% |
9.1% |
12.5% |
12.2% |
4.0% |
39.7% |
2.2% |
100%
|
|
등록기사 대비 |
19.6% |
35.2% |
18.2% |
21.2% |
37.3% |
29.8% |
15.6% |
|
2. 2차 섹션별 ‘1000 기사’
1) ‘1000 기사’ 수 및 조회 수
‘1000 기사’ 중 2차 섹션별로 살펴보면 1위는 100건을 차지한 <주주여행길>이다. 다음은 <뉴스>, <스케치> 기사다. ‘1000 기사’가 50건 이상 올라온 2차 섹션에서 기사 수와 전체 조회수, 평균조회수를 살펴보았다.
수 |
나도한기자 |
지금한겨레 |
이야기사랑방 |
연재 |
|||||||
뉴스 |
스케치 |
칼럼 |
사진 한 장 |
한겨레 |
테마여행 |
아무거나 |
동네방네 |
주주여행 |
한양도성 |
문화공간 |
|
1000기사 |
85 |
85 |
63 |
55 |
62 |
52 |
62 |
59 |
100 |
52 |
59 |
조회수 |
543,759 |
109,542 |
141,448 |
73,938 |
142,499 |
89,487 |
87.189 |
80,912 |
160,481 |
86,320 |
93,379 |
평균조회수 |
6397 |
1363 |
2245 |
1344 |
2298 |
1720 |
1406 |
1371 |
1605 |
1658 |
1868 |
2) 등록기사 대비 '1000 기사'
등록기사 대비 ‘1000 기사’가 50% 이상인 알짜배기 2차 섹션 기사들도 모아보았다. <주주인터뷰>와 <주주쓴소리>, <한겨레 테마기행>, <주총기사>, <주주센터>, <주주여행길>, <개념가게>, <자연의 향기>, <한양도성>, <장인의길>, <김상학의 역학>, <주니어통신>, <아이를 사랑한다면>, <온영화온책>, <문화공간 온> 15개 2차 섹션 이다.
수 |
우리는 주주다 |
한겨레 |
주주센터 |
연재 |
|||||||||||
주주인터뷰 |
주주쓴소리 |
테마여행 |
주총특집 |
주주센터 |
주주여행길 |
개념가게 |
자연의 향기 |
한양도성 |
장인의길 |
김상학역학 |
주니어통신 |
아이 사랑 |
온 영화책 |
문화공간온 |
|
1000기사 |
26 |
14 |
52 |
39 |
5 |
100 |
30 |
24 |
52 |
33 |
45 |
33 |
38 |
31 |
59 |
등록기사 |
32 |
18 |
70 |
67 |
6 |
152 |
34 |
33 |
60 |
37 |
45 |
45 |
76 |
52 |
117 |
등록기사대비 |
81% |
78% |
74% |
58% |
83% |
66% |
88% |
73% |
87% |
89% |
66% |
73% |
50% |
60% |
50% |
3. 2차 섹션 유사 그룹별 분류
1) ‘1000 기사’ 수 및 조회 수
‘1000 기사’가 50건 넘는 2차 섹션과 가성비 좋은 2차 섹션 기사를 그룹으로 묶었다. 소식과 의견을 전하는 <소식(뉴스+스케치+칼럼+인터뷰+이사진한장+동네방네통신)>, <한겨레·주주이야기(지금한겨레+주주인터뷰+주주쓴소리+개념가게+주총특집+주주센터)>, <여행·탐사(주주여행길+테마여행+한양도성탐방+자연의향기)>, <교양·예술(영화책음악+역학+장인의길)>, <생활(주니어통신+아이를사랑한다면+아무거나말하기+문화공간온)>로 나눠보았다.
기사수로 볼 때 <소식> 분야에서 가장 많고, 그 다음 <여행·탐사>, <주주이야기>, <생활>, <교양·예술> 순이다 ‘1000 기사; 총조회수와 평균 조회수도 <소식>에서 가장 높다.
|
소식 |
한겨레·주주이야기 |
여행· 탐사 |
교양·예술 |
생활 |
‘1000 기사’ |
311 |
186 |
228 |
109 |
154 |
조회수 합계 |
1,006,234 |
372,274 |
378,116 |
192,290 |
269,668 |
평균조회수 |
3,235 |
2,001 |
1,658 |
1,764 |
1,751 |
2) 등록기사 대비 '1000 기사'
등록기사 대비 ‘1000 기사’는 <주주이야기>, <여행·탐사>, <교양·예술> 그룹에서 높다.
|
소식 |
주주이야기 |
여행· 탐사 |
교양·예술 |
생활 |
‘1000 기사’ |
311 |
186 |
228 |
109 |
154 |
등록기사수 |
1661 |
250 |
315 |
155 |
589 |
등록대비 % |
19% |
74% |
72% |
70% |
26% |
4. ‘1000 기사’ 평가
1) ‘1000 기사’ 조회수 평가
지난 4월 ‘2000 기사’ 평가에서는 1차 섹션 <나도 한기자>가 독보적 조회수를 보였다. ‘1000 기사’에서는 <나도한기자>와 <연재>가 90만 조회수를 넘었다. ‘1000 기사’ 평균 조회수에서는 <나도한기자>와 <특집>에서 3,000회가 넘었고 다른 섹션은 1300~1900 조회수를 보인다.
이는 32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뉴스>의 영향도 있지만. 그 기사를 뺀다고 해도 <나도 한기자>와 <뉴스>의 조회수는 여전히 높다. 유사 그룹에서도 <소식>이 전체 조회수 45%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1000 기사’는 1차 섹션 <나도한기자>와 <연재>가 주도하고 있고 <나도한기자>에서는 <뉴스>가 <연재>에서는 <주주여행길>이 주도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2) ‘1000 기사’ 수 평가
1차 섹션별로 볼 때 <연재>에서 553건(39.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 <나도한기자>의 283건(20%)이다. 등록기사 대비 ‘1000 기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1차 섹션은 <우리는 주주다>의 35%, <주주센터>의 37%, <연재>의 29.8%이다. ‘1000 기사’ 수에서만 볼 때 가장 실속 있는 코너는 <연재>라고 볼 수 있다. '1000 기사' 수도 많고 등록대비 '1000 기사' 수도 많다.
2차 섹션에서는 <주주여행길>이 단연 돋보인다. 100건의 기사가 1000회 조회를 넘었다. 다음으로 <뉴스>, <스케치>, <칼럼>, <지금 한겨레에선>, <아무거나 말하기> 순이다. 2차 섹션 중 등록기사 대비 ‘1000 기사’가 80% 이상인 2차 섹션은 <장인의 길>, <개념가게>, <한양도성>, <주주센터>, <주주인터뷰>다.
그룹별로 볼 때 <소식> 기사는 기사 수(31%)와 조회수(45%)에서는 월등하지만 등록기사 대비 ‘1000 기사’수는 19%다. <주주이야기> <여행·탐사>, <교양·예술>은 전체 기사 수와 조회수에서 <소식>기사를 따라갈 수 없지만 10건 기사가 올라오면 7건이 모두 ‘1000 기사’가 될 정도로 실속 기사를 많이 내는 편이다.
5. 결론
지난 4월 분석한 ‘2000’ 기사에서는 <나도한기자>의 뉴스, 칼럼 등 '소식'을 알려주는 기사가 ‘2000 기사’를 주도했다. 하지만 ‘1000 기사’에서는 <나도한기자>와 <연재>기사가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연재> 중 2차 섹션 <주주여행길>에서 ‘1000 기사’수가 가장 많다는 것은 독자들이 여행에 관련된 기사를 보러 꾸준히 방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000기사’ 수도 중요하지만 등록기사 대비 ‘1000 기사’를 보면 ‘2000 기사’와 마찬가지로 주주관련 기사가 많다. 등록기사 대비 ‘1000 기사’가 80% 이상인 소위 알짜배기 5대 섹션은 <장인의 길>, <개념가게>, <한양도성>, <주주센터>, <주주인터뷰> 기사로 주주관련 코너가 3개나 된다.
‘2000 기사’ 분석과 마찬가지로 ‘1000 기사’ 분석도 소식을 전하는 기사와 주주들의 이야기를 담는 기사가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확인해준다. 여기에 추가로 ‘1000 기사’ 분석은 여행과 탐사 이야기를 담는 기사의 인기를 확인해주었다고 본다. 앞으로 <한겨레:온>이 양적으로 강한 <소식> 기사를 등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적으로 강한 <주주이야기>, <여행,탐사> 같은 콘텐츠 기사를 더 많이 등록한다면 더 많은 독자가 꾸준히 방문하는 인기 매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참고로 2016년 5월 등록한 기사의 인기 20위 기사를 2년 후 돌아보았다. 왼편이 2016년 6월 25일 인기 20위 기사자료다. 오른편은 약 2년 후인 2018년 6월 9일 자료다. 이를 비교해보면 조회수가 현저하게 증가한 알짜배기 기사가 어느 코너에서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다.
편집 : 심창식 부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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