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배경이 되었던 곳 중의 하나인 '미라벨 궁전'

▲ 잘 조경이 된 미라벨 정원의 모습
▲ 미라벨 궁전의 정원에는 여름 더위를 날리는 분수도 시원하게 뿜어져 솟고 있었다.
▲ 비누 풍선을 날리는 젊은이를 신기하게 바라보며 감탄하는 꼬맹이들의 모습이 귀엽다.

전교조 동유럽 연수단 '베캄원정대'는 2014년 호엔잘츠부르크 성을 향하기 전에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무대가 되었던 '미라벨 정원'을 찾았다.

지금은 시청사로 쓰이고 있는 '미라벨 궁전'은 1606년 잘츠부르크 지역의 대주교 볼프 티트리히가 지어서 애인인 잘츠부르크 성주의 딸 발로메 알트에게 선물했다고 했는데, 우리 연수단은 안내자 없이 자유롭게 둘러보았다. 건물 내부에 들어가서 좀 둘러보다가 나왔다. 오히려 나는 잘 가꾸어진 정원에 대하여 호기심이 더 많아 그곳을 둘러보면서 이곳 오스트리아의 여름 정원의 꽃들 몇 종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호엔잘츠부르크 성의 모습은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왔다.

▲ <빅토리아블루>
▲ <붉은숫잔대>
▲ <줄맨드라미>
▲ <블리비엔시스>
▲ <후크시아>
▲ <큰꽃으아리> 우리나라의 식물원에서도 여름철에 많이 볼 수 있는 꽃이다.
▲ <무궁화>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이곳 정원에서도 심어져 있었는데, 하기야 무궁화가 우리 땅에 야생하는 것이 아니고 원래 '인도' 산이라고 하지 않았나?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외국에서 많이 만날 수 있다.
▲ 정원을 감상하면서 산책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직박구리'와 같은 새가 정원 잔디밭에 내려 앉아 있었다.
▲ <백당나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백당나무 종류의 정원수
▲ <이질풀> 우리나라에서도 여름 산야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들꽃이다.
▲ <부들레야> 유럽 전역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관목, 우리나라에서도 정원수로 도입이 되어 많이 심어 가꾸고 있다.
▲ <잔고사리류>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쉽게 돌 틈에서 만날 수 있는 고사리 종류
▲ 잘 가꾸어진 미라벨 공원 주변의 모습

 

편집 : 박효삼 편집위원

김광철 주주통신원  kkc08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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