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온> 편집위원회'는 전월 등록기사 중 <이달의 필진>을 선정하여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 2021년 1월의 필진’ 선정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강은성, 김반아, 김승원, 정우열, 최성수 통신원 5분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달의 필진>은 연속해서 선정되지 않으며 1년에 최대 4번 선정됩니다.

가. 1월의 필진으로 다음 5분이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 강은성 주주통신원의 '겨울손님' 외1편.
http://cms.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53

2. 김반아 주주통신원의 '한반도 할미' 외 1편
http://cms.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40

3. 김승원 주주통신원의 '연두저고리 다홍치마(1)' 등 12편
http://cms.hanion.co.kr/news/articleList.html?sc_area=I&sc_word=heajoe

4. 정우열 주주통신원의 '추운 겨울의 세벗, 歲寒三友' 외 4편
http://cms.hanion.co.kr/news/articleList.html?sc_area=I&sc_word=jwy-hansong

5. 최성수 주주통신원의 '나는 누구인가' 외 6편
http://cms.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59

양성숙 통신원의 <이사진 한장>에 오른 '안녕'  http://cms.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23
양성숙 통신원의 <이사진 한장>에 오른 '안녕' http://cms.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23

 

나. 편집위원의 <한줄 논평>, <한줄 소감> 

-  김동호 편집위원

▲ 1월 한 달 화제의 중심은 김승원 통신원의 ‘연두저고리 다홍치마의 비밀’이었지요. 감정이입되어 흙먼지 뽀얀 신작로를 걷기도 하고, 흐르는 땀을 훔치기도 하면서 극적인 전개에 몰입하였습니다. 덕분에 다른 분의 대작도 머지않아 등장할 것입니다.

▲ 유난스레 추운 올 겨울에도 일신의 안위를 포기하고 보다 나은 후손의 미래를 위해 1인 피켓 시위를 많이 하고 계십니다. 그분들 중에서 “악착같이 남북을 가로막고 있는 미국의 꼬라지”를 참지 못하고 미국대사관으로 향하는 고은광순 통신원의 글 ‘미국의 전쟁 반인륜범죄, 국제민간법정에 세운다’도 기억해주십시오.

- 김태평 편집위원

▲  코로나19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모양입니다. 미미하다고 무시했던 충과 균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새삼 절감합니다. 대소와 강약 등이 삶의 중요한 인자가 아님을 일깨워 줍니다.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문예마당, 칼럼, 뉴스, 오늘의 단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12편을 투고하신 김승원 통신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야에서 다 훌륭하지만 특히 <정인은 췌장이 끊어지고 국민은 애간장이 끊어진다>와 <연두저고리 다홍치마의 비밀>이 인상적입니다.

▲ <연두저고리 다홍치마의 비밀> 인생을 고해라 했지요. 육신 자체가 짐이고 족쇄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육신을 벗어나는 날이 진정 해방이고 해탈이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고통과 슬픔이 없다면 삶의 맛과 격도 떨어질 것입니다. 허구한 날 웃고 춤추기만 한다면 그 또한 바람직한 삶이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니 기쁨과 즐거움은 짧고 굽이굽이마다 맵고 썼습니다. 그게 인생이겠지요. 하지만 때로는 남달리 가혹한 인생도 있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 <조선•동아, 늑골 찌르는 뉴스타파!! - 족벌 두 신문 이야기>에서는 다음처럼 일갈합니다. "자본이라면 매국도 매족도 서슴치 않는 매판자본의 원흉, 이제 철옹성이 되었으니 이 두 족벌 신문을 어찌할거나! 세계 전범국가의 골수, 미국과 일본과 철끈으로 맺어졌으니 이 두 족벌 신문을 어찌하랴!"

- 박춘근 객원편집위원

▲ 축하드립니다. 다음 글이 기다려집니다. 강은성 님의 고니가 날아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비롯해서, 사진기에 생각을 담아내려는 최성수 님에 이르기까지 다섯 분 모두 ‘나’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나를 부끄럽게 하는 아이도 있군요.

▲ “김일성을 꼬신다. 김정일도 꼬신다.” 1992년, 평화 통일 방안을 묻는 문제에 대한 5학년 아이가 적어낸 답입니다. 동학년 교사들이 한데 모여 채점을 하다가 모두 색연필을 내려놓고 한동안 그런저런 얘기꽃을 피웠습니다. 딱히 흠잡을 데 없는 ‘남한 아이’다운 발상이었지요.

“평화하자 말하기, 싸우자 하지 말기” 여섯 살짜리 ‘하나’가, ‘통일 코리아’ 지도에 써 붙인 새해 다짐이다. 헛살았다고 한하고 싶지는 않지만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하나’의 올곧은 생각을 닮고 싶습니다.

-  허익배 편집위원

▲ 우리나라 정초(正初)의 세시(歲時)와 일기(日氣)에 따라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고아(古雅)한 필치로 그때그때 ‘이야기 사랑방’에 올리시는 정우열 주주통신원님의 <여안당 일기>는 옛 선비의 여유와 멋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올해에도 늘 건안(建安)하시며 좋은 글로 <한겨레 온>에 아취(雅趣)를 더하여 주시기를 빌어봅니다.

- 김미경 부에디터

▲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겨레:온>의 2021년 시작이 순조롭습니다.  47명의 필진이 200건 넘는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갈한 시와 사진을 올려주시는 필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잠시 잠시  다른 세계에 간 듯 신선한 감동을 느낍니다.    

 

편집 :  김미경 부에디터 , 양성숙 편집위원

한겨레온편집위원회  hanion879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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