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올해의 기후변화언론인상(특별부문)’도 수상하다.

<한겨레>는 지난해 4월 환경과 에너지 이슈를 담당하는 <기후변화팀>을 신설했다. 국내 언론사에서 최초다. 박기용 팀장, 이근영, 김정수, 최우리 기자가 팀원이다. 최우리 기자는 이 팀에 합류해 좋은 기사를 많이 쏟아냈다.

한겨레 [1만호 특집 기획-기후변화와 감염병 ‘자연의 반격’]의 ‘코로나, 진짜 주범은 누구인가’라는 기사에서부터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국내 최초 인터뷰 기사까지 1년간  쉼없이 기사를  냈다. 이외에도 지난해 7월부터 매주 ‘이주의 온실가스’ 수치보도에도 참여하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우리에게 알리고 있다. 

관련기사 : 코로나 진짜 주범은?…조선판 코로나도 기후변화 때 창궐했다
http://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45499.html

관련기사 : 전문가들 “새 감염병 발생 주기, 3년 이내로 단축될 것”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45497.html

관련기사 : 툰베리 “기후위기 행동으로 보여달라” 문 대통령에 호소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66405.html

관련기사 : 형형한 눈빛의 툰베리는 ‘탄광 속 카나리아’ 같았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67044.html

사진 출처 : 2021년 3월 25일 한겨레신문
사진 출처 : 2021년 3월 25일 한겨레신문

최우리 기자는 <한겨레> 기후변화팀 박기용 팀장, 이근영, 김정수 기자와 함께 지난해 12월 한국기후변화학회에서 수여하는 ‘2020년 올해의 기후변화언론인상(특별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기후변화학회는 “<한겨레>는 올해 언론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담팀을 구성해 기획기사, 칼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심층 보도했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72817.html

<기후변화팀>은 지난 1월부터는 [기후 위기와 인권] 이슈로 시리즈 기사도 내고 있다. 늘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한겨레>와 걸맞은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이슈 시리즈 기사: http://www.hani.co.kr/arti/SERIES/1523/

대표 기사 : 기후위기가 인류를 할퀴는 순서…‘안전한 집 없는’ 이부터
http://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78141.html

이렇게 기후환경에 집중하던 최우리 기자가 지난 2월 [사회 - 사회일반]에 ‘단독’ 딱지를 단 기사를 냈다. 한예찬 동화작가의 아동성추행 기사로 <기후변화팀>으로 이동하기 전 취재한 내용을  재판이 마무리 되기까지 2년 이상 기다려 완성한 기사다. 기사 노출 후 반향이 대단했었다.

관련기사: [단독] ‘서연이 시리즈’ 동화작가 ‘아동성추행’ 징역 2년6개월 수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82939.html

관련기사 : 보도까지 2년 반 걸린 ‘아동성추행 동화작가 사건’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83759.html

한예찬씨는 판타지동화뿐 아니라 학생용 역사, 기독교 관련 서적을 주로 썼다.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에서 빌린 한씨의 책들. 최우리 기자(사진과 글 출처 : 2021년 2월 15일 한겨레 신문)​​​​​​​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82939.htm
한예찬씨는 판타지동화뿐 아니라 학생용 역사, 기독교 관련 서적을 주로 썼다.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에서 빌린 한씨의 책들. 최우리 기자(사진과 글 출처 : 2021년 2월 15일 한겨레 신문)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82939.htm

공정하면서도 끈질긴 기사는 기자들도 알아본다. 한국기자협회는 ‘제366회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 2부문 수상작으로 최우리 기자의 ‘아동성추행 실형 선고받은 동화작가의 책 출판, 대출 열람 관련’ 기사를 뽑았다. 지난 2월 백소아 기자의 '“커피 한잔” 부탁한 노숙인에게 점퍼∙장갑까지 건넨 시민' 기사로 받은 제365회 ‘이달의 기자상’ 에 이은 연속 수상이다.

관련기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988274.html

이외에 김혜윤 기자도 ‘보도사진상’을 받았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218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스포츠부문 우수상으로 김혜윤 기자의 ‘마스크 쓰고 우아하게’기사를 선정했다.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주니어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한 한희수 선수가 마스크를 쓴 채 연기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관련기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988275.html

사진 출처(2021년 3월 25일 한겨레신문)
사진 출처(2021년 3월 25일 한겨레신문)

상이 꼭 모든 걸 다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겨레> 기자들이 상을 받았다는 뉴스를 보면 매일 아침 현관 앞에 놓여있는 한겨레신문이 그렇게 소중하고 사랑스러울 수가 없다.

편집 : 김미경 부에디터, 양성숙 편집위원

김미경 부에디터  mkyoung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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