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미디어상 보도부문 대상, 올해의 좋은 보도상,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대상

한겨레 ‘젠더팀’이 지난 11월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수여하는 제31회 민주언론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1년 23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보도부문에서 <한겨레> 젠더팀 최윤아 기자의 젠더데이터, 빈칸을 채우자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존 통계의 문제점을 지적해 ‘데이터 불평등’을 바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한겨레>는 21회 ‘미투, 용기가 만든 1년’, 22회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에 이어 3년 연속 양성평등 미디어상 보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21516.html

또 지난 16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한겨레> 젠더팀과 <한겨레>의 젠더미디어 유튜브 채널 <슬랩>의  “무수한 댓글 살인… 성범죄 기사엔 왜 막지 않나’ 기사를 '올해의 좋은 보도상에 선정했다. 민언련은 성범죄 기사 댓글 창에서 벌어지는 2차가해 실태를 공론화하여 댓글 창 폐지 및 성범죄 피해자 보호법안에 대한 사회 관심을 높이고, 포털 네이버 개별기사 댓글 창 온·오프 기능 도입을 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관련기사 : https://www.hani.co.kr/arti/society/internalmove/1023551.html

또 지난 22일 한국와이더블유시에이(YWCA)는 ‘제25회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대상’에 <슬랩>이 보도한 ‘조용한 학살이 다시 시작됐다’를 선정했다. YWCA 심사위원단은 “20대 여성 자살률을 다각도로 분석해 이들이 겪는 사회적 소외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작품으로 ‘왜 청년 여성이 이러한 삶의 위기를 경험하는가’라는 의제를 사회에 던졌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관련기사 :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024362.html

세 단체의 선정 이유를 보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사회 관심을 높이고,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고, 사회를 의제에 던지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준다. 즉 변화를 위해 앞으로 치고 나아갈 때 언론으로서 인정을 받는다는 이야기다. <한겨레>가 가야할 길이다. 

편집 : 김미경 부에디터 

김미경 부에디터  mkyoung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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