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부터 ' 한겨레 서포터즈 벗' 을 만나보세요

 

 

1988년 제대로 된 언론을 갈망하는 국민의 힘으로 창간했던 '국민주 신문' 한겨레가 2021년 '디지털 국민 후원 미디어'로 거듭난다. 창간 33주년을 즈음한 2021년 5월17일부터 디지털 후원회원 '한겨레 서포터즈 벗'을  찾아 나선다.

5월17일부터 한겨레 홈페이지(www.hani.co.kr)를 방문하는 모든 독자는 '후원하기' 버튼을 눌러 후원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간편한 절차를 거쳐 발급되는 '후원회원 아이디(ID)'로 로그인하면 자신의 후원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후원회원제 도입 이전부터 존재한 '한겨레 후원그룹'인 정기구독자, 국민 주주 등도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자신의 지위를 인증 받고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겨레는 '후원회원'을 중심에 둔 디지털 연결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후원회원' 가입은 세 가지 방식이 마련됐다. 한 달에 일정액을 내는 정기 후원, 한 번에 일정액을 내는 일시후원, 그리고 주식 구매를 통해 한겨레 새 주주로서 한겨레를 후원하는 주식후원이다. 후원회원에게는 '한국기자'상 등을 수상한 한겨레의 대표 탐사보도물을 디지털 책자로 묶은 '한겨레 탐사보도 작품집', 후원회원 전용 뉴스레터, 각종 행사 참석권 등이 제공된다. 또한 정기후원자와 주식후원자에게 한겨레 후원회원제 캐릭터 '겨리'가 그려진 '겨리 노트'를 선물로 준다.

한겨레는 1988년 국민 모금을 통해 자본금을 마련해 창간했다. 30여 년 동안 '국민주 신문' 성격을 유지하는 세계 유일한 매체다. 다만 지배구조와 달리, 매출 구조에서는 기존 언론사들처럼 종이신문 판매와 광고 수익에 의존해왔다.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포털과 소셜 미디어(SNS)가 뉴스를 흩뿌리고 이를 중심으로 독자들의 뉴스 소비 행태가 급변했다. 다른 길을 가지 않는다면 '국민주 신문'이라는 창간 정신마저 훼손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김현대 한겨레 대표이사는 "눈앞의 광고 수입을 넘어 주주·독자들과의 강력한 연대와 신뢰를 쌓아가는 일이 궁극적으로 참된 국민언론의 길을 닦는 결정적 토대"라며 "후원회원제를 통해 신뢰 언론, 한겨레의 인프라를 다시 짜는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편집 : 김미경 부에디터 

서기철 에디터  skc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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