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에서 2년 이상 준비한 새 앱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새 앱으로 변경하겠냐고 해서 변경했습니다. 

오늘 스마트폰에서 새 앱으로 한겨레에 들어가니 이 기사가 중요기사에 올라가 있습니다. 

기사 :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1097417.html
        ( 모바일로 들어가셔야 정확한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별문제 없어 보이죠? 그런데 기사 본문을  보면 좀 이상합니다.

한 줄 말미에  띄어 쓰기가 강하게 적용되어  단어가 길어지면 자동으로 줄이 바뀌도록 고정값이 설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더 큰 문제는 스마트 폰으로 볼 때 위 이미지는 손가락을 벌려도 확대가 안 되고 기사를 클릭해서 보는 식으로도 확대가 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모바일 화면으로 볼 때 이미지 설명이 작은 글씨로 고정되어버려 돋보기로나 봐야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전 앱으로 기사를 보겠습니다. 

기사 : http://https://m.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1097417.html

구글에 들어가서 한겨레 기사를 검색해서 클릭했더니 새 앱으로 변경하겠냐고 묻습니다. 변경하지 않고 이전 앱 보기를 선택한 후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전 앱에서는 본문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다른 매체 기사에서도 볼 수 있는 양쪽 정렬 본문입니다. 대부분 이렇게 본문을 정렬하죠. 

이전 앱으로 볼 때 위 이미지는 손가락으로 늘려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프 등에서 사진 확대는 굉장히 중요한 기능입니다.  한겨레가 새 앱에서 사진 확대 기능을 놓친 것인지 아니면 저 기사에서만 사진 확대 기능이 작동하지 않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프 등에서 사진 확대 기능이 없으면 스마트폰으로는 그래프를 보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사진 확대 기능 문제는 이전에도 기사( ‘사용자 경험’에서 불편한 인터넷 한겨레)를 쓴 적이 있습니다.

본문 내용 정렬 문제와 사진 확대 기능 문제는 <한겨레>가 적극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논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 심창식 편집위원

김미경 편집위원  mkyoung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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