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본 고향,
저 광활한 우주
허공 속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저에게는
너무나 부담스러운 공부였지요.
매끄럽지 못한 글
많은 분들이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명(陶明) 김상학 드림.
[편집자 주] 한겨레 주주인 김상학 선생님은 대학 교육원에서 주역, 노자, 장자, 역학 등을 강의하고 계셨고, 한민족의 3대 경서를 연구하셨습니다.
지난 해 11월 교통사고를 당하신 후 투병하시다가 지난 1월 29일 운명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마지막으로 보내주신 글 '인사말' 올립니다. 제목에 '1000. 인사말' 이렇게 써주셨습니다.
아마도 1000회까지 연재를 생각하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그간 <한겨레:온>에 보내주신 사랑과 정성에 감사드리며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위원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김상학 주주통신원
saram54@hanmail.net
삼가 명복을 빕니다
남기신 글들로 귀감을 삼고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