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상', '인권보도상 대상'에 이어 국제엠네스티 언론상까지 8개 상을 타다.
<한겨레>의 ‘살아남은 김용균들’기획 보도가 25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관련 기사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85045.html
지난 3월 24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25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작으로 본상 8건과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 수상작은 △한겨레 ‘살아남은 김용균들’ △경향신문 ‘5%의 한국’ △교육방송(EBS) ‘다큐프라임-어린 인권’ △뉴스앤조이 ‘비하인드 스토리-여성 안수 투쟁사’ △한국일보 ‘우리 ‘안과 밖’의 발달·정신 장애인을 만나다’ △중앙일보 ‘징벌인가 공정인가-대체복무리포트’ △시사인 ‘화물차를 쉬게 하라’ △한국방송(KBS) ‘지피에스(GPS)와 리어카’ 등이다.
심사위원단은 <한겨레>의 ‘살아남은 김용균들’ 기획 보도를 두고 “산재로 고통받는 청년들과 그 가족의 삶과 목소리를 전면화하고 있다. 개인의 삶이 우리 사회 노동 환경의 구조적 문제와 제도적 한계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인포그래픽과 인터랙티브 저널리즘을 활용해 공론화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살아남은 김용균들’기획 보도는 지난해 한국기자협회의 ‘제383회 이달의 기자상’, 민언련의 2022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제32회 민주언론상',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CJCK)의 '한국기독언론대상 생명사랑 부문 우수상', 민언련의 ‘올해의 좋은 보도상’, 한국기자협회의 '한국기자상 기획보도상',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보도상 대상'에 이어 '국제앰네스티 언론상'까지 8번 상을 수상했다.
<한겨레>는 2022년 24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도 수상한 바 있다. <한겨레> 최윤아 기자의 ‘젠더 데이터, 빈칸을 채우자’ 기획 보도다. 심사위원단은 이 보도가 “성별 분리가 되지 않은 채로 방치된 통계, 데이터 문제를 제기했다”며 “보도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기사였다”고 평가했다
관련 기사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352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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