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상'에 이어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보도상 대상'까지 7개 상을 타다.
<한겨레> ‘살아남은 김용균들’보도가 또 상을 수상했다. 이번엔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보도상 대상'이다.
관련 기사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81346.html
지난 2월 27일 인권위는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제12회 인권보도상 대상에 ‘살아남은 김용균들’ 보도를 선정했다. 인권위는 “이 보도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노동자들, 그중에서도 김용균씨처럼 어린 나이에 회사의 부주의로 치명적인 산재를 입은 청년들을 취재해 산재보험이 가진 한계, 청년 산재의 구조적 문제점, 산재 피해자 가족이 겪는 어려움 등을 사회적 의제로 확산시켰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사람이 죽어야 이야기가 되는’ 기존 산업재해 보도 관행에 신선한 메시지를 던졌다”고도 했다.
‘살아남은 김용균들’기사는 지난해 한국기자협회의 ‘제383회 이달의 기자상’, 민언련의 2022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제32회 민주언론상',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CJCK)의 '한국기독언론대상 생명사랑 부문 우수상', 민언련의 ‘올해의 좋은 보도상’, 한국기자협회의 '한국기자상 기획보도 부문 수상'에 이어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보도상 대상'까지 7번 상을 수상했다.
살아남은 김용균들' 연재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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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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