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의 ‘서울로 가는 지역 암 환자, 고난의 상경치료 리포트’ 보도가 한국기자상 기획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박성호 방송기자연합회장(MBC 저널리즘책무실장), 한겨레 박준용·권지담·채반석·조윤상 기자,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사진 출처 : 한겨레신문)
한겨레의 ‘서울로 가는 지역 암 환자, 고난의 상경치료 리포트’ 보도가 한국기자상 기획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박성호 방송기자연합회장(MBC 저널리즘책무실장), 한겨레 박준용·권지담·채반석·조윤상 기자,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사진 출처 : 한겨레신문)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2월 23일 한겨레의 ‘서울로 가는 지역 암 환자, 고난의 상경치료 리포트’(박준용·조윤상·권지담·채반석 기자) 보도를 기획보도 부문에서 '한국기자상'으로 선정했다. 

‘서울로 가는 지역 암 환자, 고난의 상경치료 리포트’ 보도는 한국인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겪는 지역 환자가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실태를 담았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중증 질환을 겪는 이들이 수도권 대형병원 앞 ‘환자방’에 거주하거나, 통원 치료를 받으며 체력적·경제적 부담을 감내하게 되는 원인과 의료 불평등의 구조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로 가는 암환자 연재 기사

지난 해 2월 7일부터 16일까지 쏟아낸 14건의 이 보도는 지난 해 3월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이달의 기자상도 받은 바 있다. 

사회정책부 박준용·조윤상·권지담·채반석. <한겨레> 자료사진
사회정책부 박준용·조윤상·권지담·채반석. <한겨레> 자료사진

지난 10년간만 한겨레가 받은 '한국기자상'을 정리해 보자면 한겨레는 거의 매년 한국기자상을 받았다.  쉽지 않은 일이다.  

1. 2014년 '국정원 대선 여론 조작 및 정치공작 사건 연속보도'로 한국기자상 대상
2. 2015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기획 <잊지 않겠습니다>'로 한국기자상 
3. 2016년 ‘부끄러운 기록, 아동학대’와 ‘세월호 탐사 보도'로 한국기자상 
4. 2017년 '최순실 게이트'로 한국기자상 대상과  2개 부문 12명 기자가 한국기자상
5. 2018년 3개 부문에서 9명의 기자가 한국기자상 
6.  2020년 '대한민국 요양보고서'로 한국기자상
7. 2021년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 보도로 한국기자상 대상
8. 2023년 ‘살아남은 김용균들' 로 한국기자상
9. 2024년 ‘서울로 가는 지역 암 환자, 고난의 상경치료'로 한국기자상
 
* '한국기자상'이란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67년부터 전국회원을 대상으로 그 해에 보도된 기사중 가장 뛰어난 기사를 가려내 주는 상이다. 한국기자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기자사회에 적극적·긍정적 자극을 제공하는 촉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출처: 한국기자협회(https://www.journalist.or.kr/news/section2.html?p_nu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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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김미경 객원편집위원

김미경 객원편집위원  mkyoung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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