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사과 따러 예산 가세, 길따라 15km나 쭈~욱 (한겨레신문)

바쁨보다 여유가 좋더라.

빠름보다 느림이 좋더라.

넘침보다 부족이 좋더라.

포만보다 고픔이 좋더라.

부자보다 빈자가 좋더라.

▲ 혼자 좋음

풍요보다 가난이 좋더라.

잘남보다 못남이 좋더라.

잘함보다 못함이 좋더라.

능숙보다 서툼이 좋더라.

멋짐보다 추함이 좋더라.

 

완숙보다 미숙이 좋더라.

유식보다 무식이 좋더라.

성공보다 실패가 좋더라.

고향보다 타향이 좋더라.

익숙보다 낯섬이 좋더라.

▲ 사진출처 : 절물자연휴양림, 650m 삼나무 숲길…탁족장선 “발이 얼음장 됐네”(한겨레)

미래보다 오늘이 좋더라.

고수보다 하수가 좋더라.

미남보다 쾌남이 좋더라.

미녀보다 선녀가 좋더라.

하늘보다 땅이 좋더라.

 

사실 좋은 게 어디 있고

싫은 게 어디 있겠는가?

다 자기중심에서 본 것으로

상대적이고 상황적인 것이요

개인적이고 일시적인 것이 아니겠는가?

▲ 둘이 좋음

그런 차원에서 보자면

모자람과 부족함이

가득함과 풍요함보다

가변성에서 여유롭다는 것이다.

빈틈이 있어야 접근성이 있고

친근함이 유발되지 않을까?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tpkkim@hanmail.net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관련기사 전체보기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