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키면 좋을 것

깨끗한 인생과 향기로운 삶을 위해 다음을 알고 지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각자에 따라 시황에 따라 다를 것이니 자문(自問)과 함께 싣는다.

갖지 못할 것이 있고

갖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게 무엇일까?

보지 못할 곳이 있고

보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

그곳이 어디일까?

 

손대지 못할 것이 있고

손대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게 무엇일까?

가지 못할 곳이 있고

가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

그곳이 어디일까?

 

하지 못할 것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게 무엇일까?

오르지 못할 곳이 있고

오르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

그곳이 어디일까?

 

인정하지 못할 것이 있고

인정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게 무엇일까?

나서지 못할 곳이 있고

나서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

그곳이 어디일까?

만나지 못할 자가 있고

만나지 말아야 할 자가 있다.

그자는 누구일까?

▲ 사진출처 : pixabay, 천지간은 공허하다.

포기하고 체념하자는 것이 아니라

사리분별을 잘 하자는 것이다.

가능한 것은 힘을 다하고

불가한 것은 억지로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게 삶의 도이고 자연의 이치이다.

이치와 도를 따라야 삶이 삶다워진다.

이를 거스를 땐 자신과 많은 생명을 해친다.

 

상벌에 구애받지 말아야 한다.

상벌 또한 외부에서 오는 것이니

언제든지 전도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가면

상이 좋은 것만은 아니고

벌이 나쁜 것만은 아님을 알게 된다.

 

칭찬과 찬양을 기대하지 말고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아야 한다.

타에 구속되고 자유를 잃게 된다.

이를 위해 우리의 가슴속에 늘

어린왕자가 살게 하면 좋지 않을까?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김태평 주주통신원  tpk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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