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51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문예마당] [시] 민중의 봄
민중의 봄 -권말선 이 봄이 한없이 기쁜 이유는숨죽였던 잔가지에 물길 열려연두빛 새순 돋아나기 때문꽃등 일제히 불 밝혔기 때문주체할 수 없는 이 기쁨참새인 양 포로롱 춤을 출까나 쌀농사 지으면서도 배곯던 농민기계를 돌려 제 몸 깎아야했던 노동자떡볶이 ...
권말선 주주통신원  2020-03-31
[문예마당] 신의 섭리와 문명의 일탈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누군가 위급한 상황에 빠지기라도 한걸까. 단말마적 비명이다. 처음엔 여인의 앙칼진 비명처럼 들리더니 점점 남자의 숨 너머갈듯한 거친 숨소리가 느껴진다. 연이어 들려오는 비명소리. 때로는 어미 잃은 간난아이가 하늘을 향해 ...
심창식 편집위원  2020-03-31
[주주 그림판] 세상을 재편하는 보이지도 않는 미물 코로나바이러스
대륙의 깊숙한 곳 우한이라는 곳에어디선가 날라왔을 돌연변이 된 씨 하나보통의 현미경으로는 볼 수도 없다는생물인 듯 무생물인 듯한이 극 미물 코로나바이러스어느 땅에선가 얼굴에 철판 깔고 우당탕 위성정당 작당하듯파죽지세로 군단을 이루어세계를 제압하는 전대...
정병길 주주통신원  2020-03-31
[주주여행길] 안나푸르나에서 별이 된 셰르파 ‘왕닥’을 기억하며
새해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나를 안내해 줬던 셰르파 ‘왕닥’도 포함지난 1월 하순 경, 한국 교사 4명과 현지인 3명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중 눈사태로 실종됐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그 중 한 명이 사고 바로 직전, 내가 다녀온 한겨레테마여행팀(...
최순자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장  2020-03-24
[문예마당] [시] 4월은 혁명의 풀씨처럼 오는 것!
김자현의 詩 사랑방! 군화를 신고 오는 것이 아니라 혁명은작은 풀씨처럼 내리는 것새앙쥐 드나드는 살강 밑에서 먼저 오고가계부를 적는소박한 농부의 아낙의 손끝에서 파종을 하느라 논밭을 가는 농부의 땀방울에서 진정으로 오는 것나라의 곳간을 눈독 들이며요란...
김승원 주주통신원  2020-03-23
[아무거나 말하기] 하늘 길 떠난 누님을 그리며
목포시 유달산 산자락 밑에 자리한 유달 초등학교를 다녔을 때다. 유달산은 가족과 봄나들이 갈 때면 자주 들르곤 했다.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날이면 유달산 기슭에서 유달 초등학교 후문까지 눈썰매를 타며 신나게 놀았다.유달동 집에 세 들어 살던 시절, ...
하성환 객원편집위원  2020-03-19
[주주 인터뷰] 옥천신문 '오한흥' 대표. ‘제호 위에 일장기’ 어느 나라 신문인가
2000년 조선일보 창간 80주년에 옥천 주민들은 ‘조선일보 바로보기 옥천시민모임(조선바보)’을 결성했다. 2020년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에 옥천 주민들은 을 시작했다. 이 두 운동을 주도한 이는 옥천신문 오한흥 대표다. 오한흥 대표...
김미경 편집위원  2020-03-13
[대만이야기] 대만 사람과 사업하기 (堅壘公司-2)
회사를 설립한 첫해, 여름이 오기 전에 두 번? 정도 수출을 더 한 듯합니다. 여름 되면 대만 등산장비 업계가 비수기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았지만,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그 여름은 동짓달 기나긴 밤보다 참으로 길고 길었습니다.한국은 반대로 봄부터 시작하...
김동호 편집위원  2020-03-10
[<한겨레주주총회 특집>] 제31기 한겨레 정기주주총회 의안: 2019년 재무제표(안)
한겨레신문사 제32기 정기주주총회가 3월 21일(토) 오전10시 30분, 서울 마포구 효창목길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대폭 축소하여 최소한의 참석을 유도키로 했다. 총회는 먼저 영업보고,...
이동구 에디터  2020-03-05
[주주여행길] 시카고 미술관에서 조선의 달항아리를 보다
러시아 출신 프랑스 화가 샤갈 그림은 고교 미술 교과서에서 처음 보았다. 확실치는 않지만 ‘나와 마을’이란 작품이었던 것 같다. 무척 인상적이어서 보고 또 보고 했다. 그 후 90년대 말 미국 뉴욕 어느 미술관에서 샤갈 특별...
김미경 편집위원  2020-02-25
[문예마당] 확보해야 할, 사랑과 미학의 거리!!
사랑한다면 거리를 두어야 할 때나를 위해서가 아닌, 건너편 그를 위해서 다시 나를 돌아볼 때쉽게 붙들고 안았던 황홀한 우리의 입맞춤녹아내리는 북극을 바라보며크리스탈에 반짝이던 허세의 옷자락어깨를 드러낸 환락의 밤도 꺼지고첨단이라 자랑하며 문명의 바벨...
김승원 주주통신원  2020-02-24
[온:영화·음악 온:책] 산재 사망 사고 2000명 시대에 전태일을 생각한다
보통의 경우에 “야, 이 돼지야!” 그러면 웃고 넘긴다. 그런데, 비만인 사람에게 똑같이 말하면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 진실을 얘기하면 화를 낸다. 그 진실이 숨기고 싶은 것이면 더 그렇다.전태일 평전을 읽으면 나도 그런 감정을 느낀다. 책을 읽고 ...
이현종 주주통신원  2020-02-17
[온:영화·음악 온:책] 영화 『헤로니모 임』이 주는 감동적인 서사
영화 『헤로니모 임』은 디아스포라 한인 2세 헤로니모 임(한국이름 임은조)에 대한 치열한 삶의 기록이다. 놀라운 사실은 헤로니모가 1959년 쿠바 혁명에 참여했다는 사실이다.아마도 한국사회에 처음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 아닐까 싶다. 쿠바 혁명을 생각하...
하성환 객원편집위원  2020-02-11
[자연의향기] 녹색 교정을 꿈꾸며(Ⅰ)
“지난 연초부터 지금까지 본교에서는 증축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교재원은 건축 기자재를 쌓아 두는 곳으로 전락하고, 보기 좋은 수목도 운동장 귀퉁이로 옮겨심는가 하면, 본관 서쪽에 있던 화단 1개소는 아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게다...
박춘근 주주통신원  2020-02-04
[김상학의 쉬운역학] 김상학의 '쉬운 역학(易學)' 1000. 마지막 인사말
나의 본 고향,저 광활한 우주허공 속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저에게는너무나 부담스러운 공부였지요. 매끄럽지 못한 글많은 분들이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명(陶明) 김상학 드림. [편집자 주] 한겨레 주주인 김상학 선생님은 대학 교육원에서 주역, 노자...
김상학 주주통신원  2020-02-01
[문예마당] [시] 한겨울 파밭에서
한겨울 파밭에서 권말선 겨울도 한겨울인 파밭쪼끄맣게 늘어선 대파는누렇게 쳐진 잎 다 재우고한 잎의 초록만 밀어 올려태양을 향해 발돋움합니다아가손 뻗어한 줌씩 햇살 따다뿌리에게 전해줍니다추울수록 더 향긋하자고모자랄수록 더 달큰하자고어두울수록 더 뽀얗게 ...
권말선 주주통신원  2020-01-31
[뉴스] 사단법인 평화철도-대북제재 해제는 온 겨레와 세계 평화애호민들의 염원
1월 28일 사단법인 평화철도(전 민주노동당 대표 17·18대 국회의원 권영길 상임대표, 아래 평화철도) 성원들은 미 대사관 맞은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옆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번영 대동맥인 남북철도 연결을 가로막는 미국과 유엔의 대북제재...
위정량 시민통신원  2020-01-28
[아이를 정말 사랑한다면] 딸에게 주는 선물, '황홀한 출산'
“진통이 약한데요? 오늘 안에 안 나올 것 같아요.”태아 감시 장치의 그래프를 본 간호사가 말했다. 집에서 진통 간격을 체크하고 최대한 천천히 온 것이었는데, 아직도 아기는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이었을까. 나는 하는 수 없이 집에 돌아갔다가 다시 오겠...
정은진 주주통신원  2020-01-23
[칼럼] [칼럼] 총선 1호 공약, '탈원전 폐기' 내거는 자유한국당 유감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에서 제1호 공약으로 ‘공수처 폐지’를 내걸었다가 이를 변경하여 ‘탈원전 정책의 폐기’로 정했다고 한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올해 치러지는 도쿄올림픽이 ‘방사능 올림픽’이라고 하며 많은 불신을 받고 있다. 더구...
김광철 주주통신원  2020-01-22
[김상학의 쉬운역학] 사랑에 대한 단상
사랑이라는 단어만큼 우주 세계를 포용할 만한 단어는 없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곤 하지요. 새삼 거룩하고도 따뜻하고도 웅장한 말 같네요. 서양에서 사랑의 개념에 대한 분석은 논리적이고 분법적이네요. 모든 학문 철학 영역이 다 그러하네요. 여기에서는 한자(...
김상학 주주통신원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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