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9:00 전농 등 농민단체, WTO 개도국 지위 유지 촉구 농성/정부서울청사 정문 앞9:00 한농연 등/ASF 시군단위 일괄 살처분 반대 및 야생멧돼지 특단 조치 촉구 기자회견/여의도 국회 앞11:00 MBN등 종편 불법승인 및 재승인 관련 기자회견/언론노조회의실11:00전국여성연대, 톨게이트 노동자 직접 고용 촉구 기자회견/청와대 분수대 앞11:00 평화연방시민회의/유엔사 규탄 홍보활동/광화문 KT앞11:00 서울개인택시조합/타다 프리미엄택시 거부 항의 집회/서울고용노동청 앞11:00 구 노량진
~~ 이태호 - 임진강 노랫말 ~~ 풀피리 꺾어 불면 물새도 노래하던옛이야기 속삭이며 흐르는 임진강아노젓던 뱃사공은 어디로 가고쓸쓸한 나룻터엔 배만 떠있나울지마라 물새야 울지를 마라세월가면 임도 오겠지 풀피리 꺾어 불면 산새도 노래하던옛이야기 모르는 체 말없는 임진강아휴전선 바라보며 목이 메이는한 많은 그 사연을 너는 알겠지울지 마라 물새야 울지를 마라세월가면 임도 오겠지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위원
어느덧 573돌 한글날을 맞았다. 우리 말글 바로쓰기를 주창해 온 내가 우리 한글의 위상과 앞으로 시정할 점, 또 풀어 나가야 할 문제점 등을 지적하련다.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바이다. 한글은 그 창제 원리의 과학성과 독창성 등을 인정받은 유일한 언어로, 세계 많은 언어학자들이 ‘꿈의 알파벳‘이라고 칭송한다. 독일의 언어학자 베르너 사세는 “서양이 20세기가 돼서야 이룩한 음운이론(音韻理論)을 세종은 5세기나 앞서 체계화하였으며, 전통철학과 과학이론이 결합한 세계 최고의 문자“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그리고
소통과 화합의 산골 마을 달빛 한마당을 열었다. 응암동과 녹번동이 하나였던 산골 마을이 1972년 통일로 개통으로 두 개의 생활권으로 분리되어 오던 중, 2015년 두 구역을 잇는 생태다리가 준공됨에 따라 마을을 잇는 계기가 되어 은평의 오작교라는 의미의 '은 오 교' 축제를 3회째 열었다. 매해 번갈아 가며 축제를 준비하는 것도 우정과 신뢰를 돈독히 하는 행사이다. 이번에는 응암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숙령)에서 주관하였다.산골 마을의 산골이란 시골의 뜻이 아니라 뼈가 부러졌을 때 잘
소슬바람 부는 이른 아침에가을을 만난다지는 잎새 뒹구는 낙엽젖은 가슴 떠도는 마음멀리 있는 듯 가까이 있는 듯 아른거리는 얼굴 그린다양팔 벌리고 달려오려나아직은 이른가가슴에 고이 간직한 채사랑한다는 말 침묵으로 남기고오늘도 홀로 길을 떠난다 https://youtu.be/6a4U8doLBNI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한겨레 창간 주주들이 만드는 [촛불시민TV] 이래경의 '다른백년' : "한-일 갈등, '무역'과 '지소미아'가 뒤섞여 있는 이유는?"을 소개합니다.영상기획·제작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
10:00 부마항쟁 40주년 기념식/ 마산 경남대 운동장10:30 서울교통공사노조/파업 출정식/시청 동편 차로10:00 ‘사법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 외 2명 36차 공판/서울지법 형사417호10:30 제주 비상도민회/제2공항 반대 철야농성 기자회견 /청와대 분수대 앞11:00 서울개인택시조합/타다 OUT 입법촉구 결의대회/민주당사 앞11:00 유엔사아웃을 위한 10일 시민행동 일인시위/ 미대사관 앞12:00 정의기억연대, 제 1409차 정기 수요집회/구 일본대사관 앞오후1:00 미디어
크로아티아 첼리스트 2Cellos 멤버인 Stjepan Hauser(스테판 하우저)의 연주 실력이 뛰어나다 보니 누구에게서 사사 받았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스승은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Mstislav Rostropovich)’다. 사람들은 그를 20세기 최고 첼로 연주자라 부른다. 그의 마지막 제자들 중 한 명이 바로 하우저다. 로스트로포비치가 사망하기 한 해전인 2006년 10월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로스트로포비치 갈라 콘서트를 열었다. 하우저가 유일하게 첼로 주자로 무대에 섰다.로스트로포비치는 1927년 출생
2019년 5월 유라시아의 관문 북방으로 가는 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난 두 번쩨 정교회 성당이다. 첫 번 만난 성당과는 다른 건축물이지만 정교회 성당은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간다.그림을 오래 잡고 있으면 색감이 안 나온다고 미술선생님께서 채근하셨지만 두 달 넘게 그려서야 완성했다. 첫 번 정교회 성당 :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31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일제의 식민지배로 인해 남북이 분단되어 살게 된 지도 어언 74년, 하지만 남과 북의 거주민들은 그에 비교 할 수 없이 길고 긴 수 천년의 세월을 하나의 언어, 하나의 문화로 살아오고 있다.70여년의 분단된 세월과 한국전쟁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상처를 많았더라도, 한반도는 이제 평화와 통일의 길로 가야만 한다. 평화로 하나 된 코리아가 되는 것 - 이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세대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명이요, 사명이라 생각된다. 하나의 코리아로 되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이야 말
10:00 촛불3년 준비를위한 제 단체 대표자 간담회/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10:00 '뇌물 혐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7차 공판/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509호11:00 국정원 프락치 공작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국회가 진상규명해야 할 5대 사안 발표/국회 정문 앞11:00 대일청구권자금 환수 집회/청와대 사랑채 앞11:00 금속노조 철강분과 등, 현대제철 비정규직 차별철폐 기자회견/현대차 본사 앞11:00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불법타다 투자한 SK기업 규탄대회/
근 두달이나 조국이 갖은 핍박을 당하다가 결국은 사퇴하는 것을 보고 표제의 두 분이 닮은 점이 많다는 생각을 해 본다. 심적 고통은 독신이었던 예수님보다 조쪽이 훨씬 크리라 생각되지만...문둥병도 한방에 치유하는 능력을 가진 예수님이 당시의 지도층이었던 바리세인들과 잘 어울렸더라면 안락한 삶을 살 수 있었을 터인데, 저열한 민중을 구원한다고 대중을 상대로 설교를 하다가 극형을 받게 되었다. 돈 많고, 학벌 좋고, 인물 좋은 조국도 강남 보수층과 어울려 적당히 살았더라면 호의호식하면서 잘 살았을텐데, 권력/금력에 억눌려 생활고로 시달
그때로 되돌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지금도 주주가 7만이라는 말만 늘어놓고 있다. 그 수를 부정하자는 말은 아니다. 주주가 어디에 사는지 생존은 해는지 파악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그냥 우편물 보내 놓고 반송되면 그뿐인, 그러고도 할 일 다 했다고 할 것인가? 우리 주주들이 많게는 90대이고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언제까지 이렇게 안일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을 것인가? 혹 시간만 가면 월급 나온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은 없는가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 믿지만. 이미 세상을
‘옛말에 과부심정은 홀애비가 안다’고 했다. 마르크스가 말한 ‘계급적 관점’이나 ‘톨레랑스 논객’ 홍세화씨의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보다 얼마나 진솔한 표현인가? 계급적 관점을 좀 더 재미있게 풀어낸 얘기는 캐나다의 정치인 토미 더글러스가 쓴 ‘마우스랜드’가 아닐까? ‘쇠귀에 경읽기’라고 했던가? 자본의 시각에 마취된 민초들은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귀에 들리지 않는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짝사랑하는 현실이 어디 어제 오늘의 얘기인가? 똑같은 민주주의 국가이면서 어떤 나라는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고 어떤 나라는 서민들의
조국신드롬이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나라가 온통 조국이다. 사람들이 만나면 조국 얘기요, 언론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조국기사가 신문의 메인을 장식하고 광화문과 서초동에는 공휴일이면 수백만이 모여 ‘조국수호’와 ‘조국탄핵’으로 세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가히 조국 내전이다. 조국수사를 위해 차출된 인력과 수사관까지 합하면 70여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수사팀이 꾸려지고 수사내용이 실시간으로 보도되는가 하면 국회는 온통 조국수호와 반대로 국정조사까지 뒷전이다. 조국사태를 만들어 낸 것은 1차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다. 검찰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0월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29명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이번 임용식은 임용장만 전달하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수험 기간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 준 가족들과 임용의 기쁨을 함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와 공무원 선서,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 낭독, 카네이션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편집 : 허익배 객원편집위원
보길도의 탄시암(嘆時岩)을 아시나요? 탄시암은 완도군 보길면 백도리 산 1-1번지에 위치한 바위로, 소안면의 맹선리와 마주한 돌출 된 곳의 바위를 말한다.지금은 甫吉島라고 쓰지만, 왕조실록 등에는 寶吉島, 甫叱吉島라고 쓰기도 하였다.고려 때는 최영장군이 삼별초를 토벌하러 제주도로 가던 중 보길도에서 정박을 하면서 전열을 정비하기도 한 곳이고,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로도 너무도 유명한 곳이다.고산은 어부사시사에서 보길도의 비경을 한마디로 표현하였는데, 선계(仙界)인가 불계(佛界)인가 인간이 사는 곳은 아니라고 표현하였다. 이런 보길
모차르트와 베토벤은 음악의 거장으로서 아낌없는 진면목을 보였지만 사랑에는 그리 운이 따르지 않았다. 모차르트는 사랑에는 실패했어도 결혼은 했지만, 베토벤은 결혼에 골인조차 못했으니 말이다.베토벤은 친구였던 베겔러에게 자신의 제자인 줄리에타라는 소녀를 사랑하고 있으며 결혼까지 생각 중이라는 편지를 보냈다. 베토벤은 줄리에타에게 푹 빠져 소나타를 작곡해 그녀에게 바쳤지만, 그녀는 다른 사람과 결혼해 이탈리아로 떠나 버렸다. 베토벤은 크게 좌절했고 평생 혼자 살게 되었다. 결국 베토벤에게 동반자는 음악뿐이었다.그렇다해도 이 두
우리는 같은 열차를 타고 있다.노인이나중년이이나청년이나 우리는 달리는 열차에 실려 있다.할배나아저씨나학생이나 우리는 함께 가고 있다.노파나아줌마나소녀나 우리는 어우러져 가고 있다.여자나남자나동성애자나 우리의 종착지는 모두 같다.그래우린 오순도순 도우며 가야한다.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9월26일, 태풍 파타가 한바탕 몰아치고 난 뒤 하늘은 더욱 높고 푸르르렀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집나간 며느리도 찾아온다는 전어철!"한송, 이달엔 전어와 꽃게나 먹세" 우영의 전화다. "어디 좋은데 있어?" "노량진 사육신묘 돌아보고 수산시장에 들러 그곳에서 하면 돼" "알았어" 한송은 바로 회원들에게 '알림글'을 보냈다."동우회 가족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태풍 파타가 지나가고 나니 하늘이 더욱 맑고 높아졌네요.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그러고 보니 9월 탐방일이 됐네요. 어디로 가냐구요?이달 탐방은 노량진 사
인간에게는 기본 3대 욕구(수면욕, 식욕, 배설)가 있다고 하나 이 외에 중요한 하나가 더 있으니, 고지욕(告知欲)이다. 알고 있는 것을 알리고 싶어 하는 욕구다. 비밀을 안 지킨다는 욕도 얻어 먹겠지만, 어쩔 수 없는가 보다. 오죽하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하던 전설까지 나왔겠는가. 요즘은 각종 SNS가 난무하는 시대다. 시끄럽고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한편 필요도 하다. 그런데도 이게 늘 말썽이다. 시비를 불러 온다. 누구나 일상에서 겪는 일이지만 기자도 여러 개 단체 일을 하면서 직접 느낀 경험이다. 특히 카톡방은 ‘
'나의 반려동물 이야기'에서는 개나 고양이 뿐 아니라 햄스터, 뱀, 새, 토끼, 도마뱀 등 다양한 반려동물과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이경란씨의 사랑스런 고양이 미르와 모찌 이야기 이경란(옥천읍 문정리)씨가 페르시안 고양이 미르를 만난 건 4년 전이다.아이도 다 커 가고 적적한 마당에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던 차, 지인에게 부탁했더니 페르시안 고양이 한 마리를 데려왔다. 미르는 착한 고양이었다. 용변도 잘 가리고 얌전하면서 주인을 잘 따랐다. 고양이와 동거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구나라고
문재인대통령은 촛불정국을 보면 기분이 어떨까? “보아라. 역시 국민들은 내편이 많지 않은가?”하며 흐뭇해할까? ‘정의로운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권력기관 개혁 공약 중 맨 위에 올라있는 것이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이었다. 그런데 취임 3년이 지날동안 검찰개혁에 손도 대지 못했다. 그 후 조국수석을 법무부장관후보로 추천하자 자한당과 친일의 후예들, 찌라시 언론, 그리고 정치검찰과 사이비종교인이 하나가 되어 총공격이 시작, 촛불과 태극기부대의 대결 양상으로
11:00 철도노조/임금투쟁승리 결의대회, 행진/서부역광장~파이낸스빌딩12:00 동작구청 노량진수산시장/제7회 도심속 바다축제/노량진 수산시장오후12:30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부당노동행위 규탄 집회/장교동 한화 본사오후2:00 톨게이트 노동자 도로공사 직접고용 촉구 무기한 농성 결의대회/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 로비오후2:00 빈곤사회연대, 빈곤철폐의 날 퍼레이드/영풍문고 앞오후2:00민대협, 한미동맹 파기를 위한 광화문 토요행동/광화문 KT앞오후2:00 집배노조/총력투쟁 결의대회/효자로 효자치
2005년 7월 30일, (주)동북아식물연구소의 백두산 식물탐사팀은 두만강의 발원지 '원지'를 찾았다. 백두산 고원지대에 위치한 습지 주변의 식물을 탐사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 탐사팀을 태우고 이도백하를 출발한 소형버스는 약 1시간 30분가량 달려 '원지'에 닿을 수 있었다. '원지(圓池)'는 청나라 건국 시조의 설화가 깃들어 있는 곳이다. 우리 탐사단이 '원지'에 갔을 때 그 못 앞에는 '天女
한겨레 창간 주주들이 만드는 [촛불시민TV], 오늘은 '김태동의 경제하제 : 거짓에 오랫동안 속아온 분들을 줄여나가야 합니다'를 소개합니다.영상기획·제작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
'이웃에게 덕을 베풀면 외롭지 않다(德不孤 必有隣)'전정하(82, 옥천읍 삼양리)씨 이야기 ■ 증조부는 동학 접주, 집안은 풍비박산나는 1937년 옥천읍 구일리 귀현마을에서 태어났다. 귀현마을은 옥천 전씨가 28대에 걸쳐 대대로 살아온 집성촌이다.증조부는 동학 접주였다. 증조부가 살던 집은 호남과 영남을 잇는 길목에 위치해 옥천 연락소 기능을 수행했다. 집 앞에는 동학군의 파발마로 사용했던 두세 마리의 말이 항상 매여져 있었다고 한다. 동학농민전쟁 와중에 집은 불탔고 땅도 빼앗겼다. 그때부터 우리 집안은 가난의 나락으로 떨어졌다.유
쓰고 싶지 않은 말일상생활에서 몇 가지 말은 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런 말은 내게 일단 불편하다. 들으면, 머릿속에 좋은 그림보다는 기분 나쁜 그림이 스쳐 간다.첫째, ‘우울’이다. 아무리 밝아 보이는 사람도 우울하지 않은 적은 없을 거다. 각자는 누군가를 만날 때 자신의 우울을 감추려고 겉으로 밝게 보이는 가면(persona)을 쓰는지도 모른다. ‘우울’은 두 글자 모두 닫힌 소리로 들린다. 덩달아 마음도 닫힌다. ‘우울’이라는 소리가 내 몸에 닿으면, 내 체세포가 움츠러드는 느낌이 든다. 역지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