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고척 스카이돔에 붉게 타오르는 꽃양귀비가 아름답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캐나다에 왔으니 캐나다 소설도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캐나다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대표작 를 읽었다. 는 1985년 출간되었다. 조지 오웰의 , 올더스 헉슬리의 와 함께 디스토피아 소설을 대표하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미국에선 이 소설을 바탕으로 드라마를 제작했는데 깐깐하기로 소문난 영화 비평그룹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지구는 환경오염과 방사능오염이 심해진다. 이로 인해 출산율이 급격히 줄어들어 전 세
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분수대는 아이들의 물놀이터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지난 6월 15일 충청남도 아산시의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비영리민간단체 "우리-ONE"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발대식에는 이명수 국회의원과 한영신, 여운영 충남도의원, 맹의석 아산시의원, 조용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충남지회장, 이윤기 충남하나센터장, 전우재 이북5도 충남사무소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하였다."우리-ONE"은 2014년부터 충남 아산에서 활동한 탈북민봉사단과, 직업, 진로 상담을 통해 동료 탈북민 임기제공무원을 무려 9명이나 성공시킨 한마음센터가 그 주축을 이루었다."우리-ONE" 봉사단
어느 물 좋기로 소문난 옹달샘에 사람 열 명이 물을 마시고 물맛에 대해 한 마디씩 말했다고 가정을 하지요. 그러면 물맛에 대한 사람들의 표현이 조금씩 다르겠지요. 그 중 한 사람이 물맛을 ‘담백하고 상큼하다’고 말했다면 그것이 진짜 그 물맛일까요? 아니지요. 물을 먹고 난 후의 그 사람의 입맛을 말한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물맛은 한 가지인데 물맛을 본 사람들이 물맛이라고 쏟아낸 말은 모두 다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마시고 나서 말한 그 물맛은 ‘참 물맛’이 아닌 것이지요. 물만이 알고 있겠지요.이렇게 물맛에 대해 말
바람이 분다, 개망초 꽃도 흔들린다, 개망초의 꽃말이 화해라고 한다 둘이서 포옹한 치맛자락도 펄럭이며 가볍게 흔들린다.개인전 6회 공모전· 단체전 몇 차례를 쉼 없이 써 내려간 노트 한 권을 다 채우려는 듯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미협, 은평미협, 한국여류수채화가회, 한국야외수채화가회. 은평구청, NC백화점 불광, 현대백화점 킨텍스를 출강하며 화실 ‘지영아뜨리에’를 운영하며 100여명의 제자들을 길러내고 있다. 필자도 정지영 선생님한테서 수채화를 5년간 사사받았다.도종환시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9:30 제일모직 - 삼성물산 부당합병으로 인한 국민연금 손해배상 소송 국민청원인 모집 기자회견/참여연대 아름드리홀10:00 대한민국 교육자치 컨퍼런스/서울시청 본관 8층 대강당10:00 학비연대회의/총파업 투표결과 발표 기자회견/서울시 교육청 앞10:00 공공연대노조/공공행정기관 공무직 처우 개선 촉구 집회, 청와대 사랑채 앞10:00 ‘사법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 외 2명 6차 공판/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 311호11:00 ‘20대 국회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합니다
지난 15일 광화문 케이티빌딩 앞에서 북한 과자를 팔고 있었다. 시민들은 북한 과자가 신기한 듯 쳐다보며 지나갔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이 곳에서는 음악과 그림이 있고, 꽃밭이 있고, 농기구와 예쁜 액세서리가 있으며 스테이크에서 수제 쏘시지까지 그야말로 다양하고 고품격인 물건들이 색다른 장터를 연출해 주고 있었다.다양한 먹거리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유기농들이다. 도시농부와 사회적 경제가 함께 하는 장터이기 때문이다. 게으른 농부가 꽃밭을 만든다지만, 상추와 쑥갓과 치커리 덕분에 '꽃도 보고 씨앗도 보세요' 라고 안내서에 쓰여있을 정도로 찾아 보는 기쁨이 있다.마을 화가 박상미 씨가 코너에서 그린 팸플릿의
보길도 「윤선도 어부사시사 명상 길」 6월 15일 개통~고산 윤선도의 역사와 다도해 절경을 엿볼 수 있는 탐방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보길도에 ‘윤선도 어부사시사 명상 길’이 개설됨에 따라 오는 6월 15일 12시, ‘보길 윤선도 어부사시사 명상 길’ 이 개통된다.명상 길은 ‘어부사시사 테마 길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고산 윤선도 선생이 거닐었던 부용동 원림의 옛길을 복원하여 관광객들이 고산의 발자취를 따라 거닐어 보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소한 탐방로 노폭을 개선하고,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 이침마다 산책길에 지나가는 도시형주택에 사는 사람들이다. 그분들은 멋진 도시형 전원주택을 짓고, 아름다운 정원을 가꾼다. 이른 아침부터 나무들을 전지하고, 잔디밭에 잡풀들을 제거하며, 꽃나무를 심고 물과 거름을 준다. 마음속 깊이 감사한다. 그래서 고개를 꾸뻑 숙이며 인사를 공손하게 드린다. “수고하십니다. 고맙습니다.”필자는 아파트에 산다. 아내가 베란다에서 몇 개의 화분으로 화초를 가꾸지만, 어디 전원주택 100여 평 안팎의 정원에 비기겠는가. 더구나 수십 채가 연이어 있으니 말
저는 대만인입니다. 등 뒤에 라는 표어를 쓰고 명동을 활보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여행을 온 중국인들이 보기를 바라며, 그들이 ‘대만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임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오늘은 “홍콩 파이팅”이라는 표어를 추가했습니다. 요사이 홍콩의 백만 명이 시위중입니다. 저는 홍콩에 가서 “힘내라!”고 응원할 수 없어 여기서 하고 있습니다.「逃犯條例:도(망)범조례」에 따라 중국으로 송환하게 하는 법은 인권침해의 의혹과 우려가 있습니다. 홍콩정부는 항쟁의 요구사항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국민과
하늘인가 풍랑 몰아치는 바다인가한량없이 깊은 하늘성난 바다를 품기도 하네
9:00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회/대우조선 인수 반대 집회/청와대 사랑채 앞10:00 공공연대노조, 공공행정기관 공무직 처우개선 촉구집회/청와대 사랑채 앞11:00 학교비정규직노조/총파업 승리 삭발 투쟁 결의대회/청와대 사랑채 앞11:00 공공운수노조 택배지부/노동탄압 규탄집회/CJ통운 앞12:00 여성민우회/직장내 성평등한 조직 문화 만들기 집회/관철동 젊음의 거리1200 불교개혁행동, 자승 전 총무원장 엄정수사 촉구집회/북인사마당오후2:00 민주노련, 생존권투쟁 결의대회/성수동 한강사업본부 앞오후
지난 5월 초순 태백산 금대봉은 산행금지구역이었다. 금대봉에 가고 싶었는데 5월 16일부터나 열린다 해서 6월 초순에 다시 금대봉을 찾아갔다.5월 초순과는 완전 다르게 온 산이 푸른 잎으로 덮였다. 딱 한 달 지났는데 그새 나무들은 온 빛을 받아들여 녹색으로 탈바꿈했다. 참으로 신기하다. 꽃이 없다 해도 그 형형한 신록만으로도 너무나 아름다운 6월 산. 두문동재 지나 초입부터 보이는 것은 지난 5월에 보았던 노란 산괴불주머니다. 여전히 같은 장소에서 무리지어 피어있다. 4월부터 6월까지 핀다하니 아직 한참을 더 볼 수
오늘날 기간제 교사는 파리 목숨이다. 사립학교의 이야기가 아니다. 공공의 가치를 지향하는 공립학교에서 아무 일도 아니란 듯이 벌어진 사건이다. 필자가 전교조 분회장으로 있는 학교에서 지난 5월 21일(화) 발생한 사건이다. 재계약 만료 3일 전에 재계약 거부(해고)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다. 사건의 경위는 다음과 같다.학교장은 교감을 통해 기간제 교사에게 재계약 거부, 즉 해고를 통보했다. 덧붙여 다른 학교를 알아보라고 했다. 공모에 응해도 학교관리자는 뽑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기간제 교사는 무척 당황했다. 그리고 슬픔과 모욕감
편집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편집위원과 객원편집위원을아래와 같이 위촉합니다. 1. 편집위원 위촉김태평 객원편집위원을 편집위원에 임명함. (안지애 편집위원 보궐) 2. 객원편집위원 위촉김미경, 김혜성, 안지애, 유원진, 이미진, 이호균, 최성주, 하성환, 허익배(가나다 순) 이상 9명을 객원편집위원에 임명함 3. 임기 : 2019년 7월1일 ~ 2019년 12월31일까지 2019년 6월 17일 한겨레주주통신원회 전국운영위원장 최호진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이동구 에디터
여수 워크숍 때 오동도 구경을 하다 한 컷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11:00 범민련/반미 월례 집회·행진/광화문 KT- 정부서울청사12:00 한·아프리카 재단/2019 아프리카 데이 기념 행사/청계광장 소라탑 앞12:00 재한홍콩인모임/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집회/동대문 디자인 플라쟈 앞12:00 전교조 서울지부 30주년 기념행사/서대문역 바비앵212:00 6·15 남측위/상위 2차로, 6·15 19주년 기념대회/광화문 북측광장- 미대사관 앞오후1:00 노들장애인야학, 노들장애인야학 문화축제 한마당/동숭동 노들야학 앞오후1:00 희망연대노조, 고용안정 촉구 집회
경제학에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라는게 있습니다. 소비하는 재화의 마지막 단위가 가지는 효용을 한계효용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가 2개중 첫 번째 먹은 바나나가 한계효용이었다면, 아무리 맛있는 것, 좋은 물건이라고 해도 결국 소비 단위가 커지면 재화로부터 얻게 되는 만족감이 점점 감소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면 여름 철, 운동 후 갈등을 느낀 사람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물의 량은 한 컵이라고 가정할 때 두 컵, 세 컵을 먹을 때마다 점점 만족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법칙을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라고 하지요.
3000년 역사를 간직한 고도, 고대 로마 유물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도시, 그리고 2016년 벨기에 포탈에서 최고의 유럽 관광지(Best European Destination)로 선정되는 도시가 자다르입니다.(Wikipedia 참조)자다르는 달마티아의 두 번째 도시로 201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7만 5천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최초의 대학이 세워졌다는 정치, 문화, 상업, 교육의 중심도시였으며, 히치콕 감독으로부터 석양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찬사를 들었습니다.공적인 모임이나 토론회를 의미하는 포럼(forum)은
9:30 고 이희호 여사 사회장 추모식/ 국립서울현충원10:00 ‘사법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 외 2명 5차 공판/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 311호오후1:00 포럼 생명자유공동체 대화마당, 숲과 나눔 강당오후2:00 장애인 서비스지원 종합조사표 규탄 집회/세종문화회관 앞오후2:00 6.15 공동실천남측위/‘하노이회담 이후 남북미 관계전망'/향린교회 3층오후2:00 ‘특활비 뇌물’ 원세훈 전 국정원장 10차 공판/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523호오후2:00 ‘MB정부 댓글조작 지시'
11일 사단법인 평화 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상임대표 권영길 전국회의원, 아래 평화 철도)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북미관계 교착상태 타개 및 남북 관계 발전을 목적으로 대북제재 해제와 남북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국민의 뜻을 모으고자 각계각층 시민사회 성원들이 모여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남북철도 연결 촉구대회’와 ‘미리 가보는 북한 문화유산 답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유홍준 교수 특강을 열었다. 이날 촉구대회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쓰다 영면한 분들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4인 발언
11:00 효선 미선 17주기 추모제 및 추모공원 착공식/양주 평화공원 부지 12:00 이재용규탄 해고자 복직 촉구 목요집회/삼성 본관 앞오후1:00 6.13 전국노점상대회/서울역광장오후1:30 보건의료노조, 2019 총력투쟁 선포대회/광화문광장 북측광장-효자 치안센터오후2:00 이 땅의 양심수들을 위한 민가협 목요집회/탑골공원 앞오후2:00 5·18 민중항쟁 구속자회 등, 지만원 규탄 집회 행진/내방역 6번 출구-동우빌딩오후2:30 인천지하도상가연합회/인천시 조례 개정 반대 및 규탄 집회/청와대
우리 시대 위인, 고 이희호여사 영전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정영훈(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 공동대표)참 배움과 교육으로훌륭하게 자라신 분.성실과 능력으로 우수하시되흔한 세속들 같은출세나 욕심이 아닌인간과 여성,민족, 민주주의 위해최고 수준 공부하신 분결혼에 초연하시다세상적으로 당시최악의 결혼을 선택 하신 분.사별한 전 처 사이 아들 둘심장병 앓는 여동생에 시어머니 둔고졸의 정치낭인 김대중을 사랑하신 분.인물됨과 희망만 보고,자신의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이유만으로, 사랑만으로.나라와 민족의민주주의, 정의, 평화통일의 길 이루시
지난 6월10일(월) 저녁 7시 종각에 있는 에서 120여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신임 광복회장으로 취임한 김원웅 회장의 강연이 있었다. 강연이 끝난 후 매국, 부역자 청산을 위한 '시민행동단' 결성식이 있었다. 15여 명의 추진위원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매국 부역자 처단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광화문 광장에서 가훈을 무료로 써주고 있다. 다양한 문장을 놓고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은 문장을 선택하여 붓글씨로 쓴 글을 받아 간다.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