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창인 요즘밤이면 카메라 들고 들로 산으로 나간다.높은 산이나 시골 하늘엔 별이 쏟아져 내리는 듯하다.마치 나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것 같이. 원주시 부론면 거돈사 폐사지에서 삼층석탑을 배경으로 밤 하늘을 촬영해 보았다. 이 석탑은 통일신라 후기의 탑이며 보물 750호로 지정되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누가 박살내려 하는가 남과 북에 흩어져 사는 가족의 만남을서울에서 평양까지 오갈수 있는 도로와 철길을부산에서 나진까지 달릴 수 있는 철마를 북의 석탄이 남의 산업현장에 공여되는 길을시베리아 가스가 남의 전력을 생산하는 길을그 전력이 북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게 하는 길을 70년 넘은 전쟁 상태의 종결을한국전쟁의 어두운 그림자 깔끔히 지우는 일을한반도에서 핵전쟁 위협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과제를 남과 북의 백성들이오손도손 두 손 잡고 함께 걸으면서환하게 웃으며 일하는 행복한 삶의 모습을 한반도 전역에평화와 번영을 누리려 하는 그 위업
가난은 가난한 둘레 맴돌아일찌감치 내뺀 능력 붙좇지 못하고올망졸망 기댄 인연 차가운 효용으로도 끊지 못해덜컹거리며 가다 서는 미련 따라 맴돌지가난은 가난한 사람들 둘레만 맴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국가보안법 철폐 일인시위를 하였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한겨레 온'과 '문화공간 온'이 공동 기획한 시민참여소통 간판프로그램 이 7월 13일 문화공간 온에서 개최되었다.이날 진행을 맡은 안지애 앵커의 아름다운 미소.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각 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하였다. 시민들은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강한 햇빛과 도로 열기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다. 설치 가이드라인에 맞춰 설계된 그늘막은 강풍과 폭우도 견딜 수 있다. 비가 올 때는 비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이다. 그늘막 설치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어쩌다 보니 깃든 목숨조촘조촘 다가서는 공존의 거리터져나오는 안도의 한숨틈 보이고 틈 주며 함께 살자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꽃잎을 한껏 펼쳐보인 패랭이 한 송이를 보았습니다.최선을 다한 모습입니다.꽃이든 사람이든 최선을 다한다는 건 아름답습니다.
북에선 방울남에선 버즘이라지만진작부터 나무였지요 겨울엔 방울여름엔 버즘이라 놀려대도그저 오래된 나무였지요 버즘꽃 피어올리고방울열매 맺는나무랍니다 이러쿵저러쿵흔들어도 하늘바라기평화 손짓하는 나무랍니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구름이 없으면 하늘은 얼마나 심심할까~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지금 계절은 이런 모습입니다.김해 신어산 어느 구석진 곳에도계절은 피해가지 않지요.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탑승구 신문테이블에 가 맨 앞에 놓여있네요. 대한항공 승무원님들 파이팅^~^
두 개의 나무기둥이 겹쳐져 걷는 형상처럼 보인다.나무들이 실제로 걷는다면 어디로 무엇을 향해 걸어갈까...잠시 상념에 잠겨 본다.
얼마 전 본 보 에 2018년 6월 8일자로 '인사동에서 만난 터키 길거리 화가' 기사를 올렸다.터키 길거리화가에게 실린 기사를 전하기 위해 다시 만났다.그는 기사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며 본국에 한겨레 온 주소를 알리겠다고 했다.타국에서의 좋은 자랑거리,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기사를 들고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관련기사 :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60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노랑코스모스 줄기가 연둣빛이다. 몽우리를 달고 화사한 꽃을 피워내려고 힘찬 출발점에 서있는 연두줄기가 뭉클하기까지 하다. 부드럽고 연한 색에서 오히려 강렬한 생명의 힘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
미세먼지 없는 날, 밤 산책을 나갔습니다.시멘트 아파트 뒤로 하늘 색이 멋집니다.구름 아래 나무 사이 달도 숨었습니다.좋은 사람과 밤 늦도록 걸었습니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부처님 오신 날진관사 경내 맑은 물에 손을 담가보는 어린아이맑고 아름다운 아이의 모습에 내 마음을 빼았겨 버렸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9년 전 오늘이다. 믿을 수 없었던 뉴스, 그 분이 그럴 리 없다고... 이건 꿈이라고... 믿고 싶지 않았던 뉴스.지금 하늘에서 보고 계실까? 촛불혁명 잘 했다고 흐뭇해하고 계실까? 친구 문재인대통령이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실까?김대중 대통령도 그립다. 노통 장례식 때 울던 모습. 목이 메어 꺼억 꺼억 소리 한마디 못 내시고... 얼마나 우셨는지 눈물도 메말라 마른 눈물만 흘리시고... 그저 슬픔과 통한을 온몸으로 토해내시던 그 얼굴... 그 심정이 나와 같았는지... 수많은 모습 중 그 얼굴이 가장 강하게 자리하고 있다.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사찰미다 경내에 연등을 매달아 논다. 조계사에도 염원 담긴 신도들의 연등이 절 안 가득 달렸다. 연등 아래서는 관광객들과 신도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호주로 이민간 친구가 리스본에 사는 딸에게 가서 여행하던 중리스본 해변가에서 포르투칼 대통령을 만나게 되었는데포르투칼 대통령은 윗옷을 벗은 채 친구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이런 소박하고 서민적인 대통령이 참 부럽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싱그러운 신록으로 몸에, 마음에 초록향이 깊게 배어드는 요즘.물빛까지도 푸른 5월을 지나고 있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이런 경고문을 붙여 놓았을까.무단 쓰레기를 버리는 도덕불감증에 걸린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철쭉 군락의 시작이 어디인지끝이 어디인지분간할 수 없는 안개 속황매산 철쭉.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강원도 횡성 청태산 계곡이끼와 조화를 이루며 피는 꽃꽃말 아쉬움, 슬픈 추억하얀 꽃잎 모데미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전국에서 사진가들이 몰려든다. 편집: 양성숙 퍈집위원
연두와 삘강이 색조화를 이루었다. 연두는 잎이요 빨강은 꽃이란다.단풍나무는 잎만 피워내는 줄 알았는데 꽃도 있었네.
봄이 왔네. 봄이 와이곳 파주벌에 봄이 와.이 봄기운이한라에서 백두까지바람타고 훨훨 날아 퍼지소서!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2018년 4월 27일 오전 로스앤젤레스 쉼터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보는 동포들 모습입니다.아직 평일 퇴근시간 전인데 AOK, 6.15, 내일을여는사람들 등 많은 단체가 모여서 축제분위기입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판문점 근처에 , 이름을 넣은 한반도기가 휘날린다. 4월 27일자 한겨레신문 전면 광고'4.27 남북정상회담을 온겨레의 이름으로 축하합니다' 퍈집: 양성숙 편집위원
잠시 우리 곁에 와서 머물다가 가는 봄꽃들.지금은 철쭉의 시간.너 또한 잠시...
밴쿠버에 잠시 들렀다.하늘은 정말 파랗고 구름은 정말 하얗다. 미세먼지 가득했던 뿌연 서울 하늘과 너무나 달라 신기해서 하늘만 쳐다보게 된다. 눈이 부시도록 높고 푸른 하늘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잠시 다른 별에 온 것 같다. 저녁 하늘도 위엄있다. 자연에 무릎 꿇고 싶은 하루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진달래가 지자마자 철쭉이 활짝 피었습니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철쭉과 금낭화와 연두가 어울려 피어있는 자연 모습이 아름답다.자연이 주는 고마운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