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9일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윤석열이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선출마 선언문에서 윤석열은 자신에 대한 격려와 지지를 그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법을 집행하면서 위축되지 말라는 것으로 생각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 정부를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고 자유와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으로 규정하면서 더 이상 집권을 연장하여 국민에게 고통을 주지 않도록 정권을 교체하는데 헌신하고 ‘앞장서라’는 뜻으로 자신에 대한 격려를 받아들인다는 것이다.이 같은 윤석열의 생각을 읽노라면, 그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도전을 정당화하는 말들이 ‘미신’처럼 많이 떠돌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애초 정치적 야심이 없었던 사람이다, 그런데 그를 대선으로 내몬 것은 현 정권이다, 그의 인기는 현 정권의 법치주의 파괴에 대한 중도층의 저항에서 나온 것이다….' 윤 전 총장 스스로도 이렇게 말했다. "내가 처음부터 정치하겠다고 한 게 아니지 않으냐. 난 국민한테 소환돼서 나왔다." 일종의 '국민소환론'이다.이런 주장들이 타당한지를 따지는 것은 이제 부질없는 일로 보인다. 그는 이미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누가 뭐래도 가장 유
영암한국병원에서의 ‘월출산 명상‘은 큰 선물을 가져다주었다. 이른 새벽의 고요 속에 병동 밖으로 나가 걸으면서, 급습해오는 산 기운을 활짝 열린 가슴으로 받고 있는 동안에 6.25때 피난 시절 기억이 떠올랐다. 전쟁 중에 일어난 일이었고 나는 만 네 살이었으며 일종의 신비 체험이었기 때문에, 그 사건은 혼자만의 것으로 가지고 있던 것이었으나 나의 인생의 틀을 세워주었다. 인적이 없는 산 속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와 자연과의 관계에서 일어난 일이었는데, 후에 되돌아보니 종교적인 요소가 다분히 포함되어 있었다.1950년 6월, 한국전쟁이
작년 9월에 서울의 모퉁이에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지천변 근처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주변 지인들이 왜 수지로 이사했느냐 물으면 ‘정년퇴임 이후에 수지가 잘 안맞아서, 수지 맞추려고 이사했다.’고 농담 섞어 대답을 하곤 했는데, 정말 수지맞는 동네로 잘 이사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다른 것보다 우선 공기가 비교적 맑고 미세먼지가 덜하며, 수지천변 근처를 산책하며 자연과 가까이하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이다.작년 겨울에는 수지천변 산책로를 매일 30분 이상 걸으며 수지천의 자연생태(自然生態)를 관찰할 시간이 있었다. 우선 수지에서
자전거 친화도시로 탈바꿈 시키자순천언론협동조합 상임이사 정경호순천시가 생태문화 예비도시로 2019년 선정되었고, 올 연말에 생태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순천에 상상 더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보도 자료가 나왔다. 이러한 순천시의 노력을 지지하지만 더욱 근본적이고 본질에서 생태를 생각하고, 시민의 삶과 연결되는 정책을 구상하기를 촉구한다. 순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태와 환경 도시를 만들려는 획기적이고 담대한 시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한겨레 6월 18일 자 보도로는 지난해 재선에
6/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인사 아트센터 부산갤러리 신우회 展이 열렸다. 부산 지역 신우회는 49년간의 역사를 지속해오면서 수준 높은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전국 지역 미술활성화 를 위해 많은 공헌을 하였다. 부산 미술계에서도 우뚝 선 단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자부한다고 한다. 길어진 코로나 여파로 힘든 상황이 지속 중인 가운데에도 회원 작품들이 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며 창작에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이 제60회 신우회 展을 열리게 하였다, "고 전했다 정수경 최봉준 송대호 정쌍념 서광범 이율선 문상록 이동우 이재구 권
‘문화의 힘’이란 보이지 않는 가치이자 불행을 행복으로, 비관을 긍정으로 바꾸어주는 매개체이다. 백범 김구 선생님의 소원은 “새로 만들어지는 우리나라에서 오직 한없이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역설하였다. 이를 흔히 김구의 ‘문화강국론’으로 일컫는다. 백범일지에는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부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라고 언급하였다. 이 글은 김구가 해방 직후에 대한
상인의 자부심 – 을 찾습니다!“조선독립만세!” 소리가 메아리치는 탑골공원 앞에 있던 우리 민족 기업들이 미국의 스타벅스 맥도날드로 그리고 일본의 adidas SK2로 바뀌더니 고객들로 차고 넘칩니다. 서울 장안에는 외제차가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은 '어설픈 남의 것을 벗어버리고 고운 우리 것을 입는 민족경제의 상도(商道)운동의 선구자입니다.여기 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1985년 우리나라 땅모양의 맹호도(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개성상인의 상징화)를 발굴하여 민족혼을 함양하여 “어설픈 남의
꽃기린이 그린 그림빛이 그린 그림내가 찍은 그림그리움을 그린 그림그리다가... 그리다가... 그림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6월 2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2가 '문화공간 온' 에서 교리문학회 주관으로 최태량 작가의 80세(=산수傘壽)를 맞이하여 회원들을 초청한 '시(詩) 가 있는 풍경' 행사가 열렸다. 최태량 작가는 젊은시절엔 장교로 월남전에 참여하여 전우들의 애환을 글로 표현하면서 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며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의 아내도 아픈 몸으로 이 자리에 참석 했는데, 남편의 활동을 뒷바라지 해주며 집안 살림을 도맡아왔다고 한다. 그 동안 집안을 잘 돌보지 못한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시를 쓰게 된 계기가 되
담배를 피고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라는 경고 표시다.담배꽁초만 붙였을 때보다 담뱃갑까지 붙이니 주변 바닥에는 꽁초가 하나도 없다.강력한 효과를 얻은 셈이다.환경사업을 하는 사무실 출입구 담벼락에 더이상 금연경고가 붙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신앙의 대상은 성스럽거나 권위적이거나 도도하기 십상이다.우리와는 다른, 무언가 더 뛰어난 존재를 염원하는 인간들의 바람을 담았기 때문이리라.그런 신이나 신격화된 그림과 조각에는 관심이 없다.그래서 따뜻한 봄볕에 조는 듯 한 이 마애석불이 마음에 든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6월 2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4 층에서 '알파색채/ OK코퍼레이션/ (주)유나/ (주)유림목재 후원의 '신작전회' 와 '신작전 SAIF 2021'이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많은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6.23(수)-29.(화)까지 열리고 있다. 신작전은 1985년도에 이태길 화백이 창립하여 지금까지 39회에 이르기까지 회원 정기전을 발표하고 있는데, 주로 100-300호 대형 작품을 발표 하고 있다. 지금도 이태길 화백이 회장직을 맡아 지금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며 작가들의 모임을 이어 오고
횡성호 둘레길 횡성호 둘레길은 오르내림이 없는 야트막한 동산으로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걸을 수 있다.호수를 내려다보는 어답산은 신라 박혁거세가 진한의 마지막 태기왕을 쫓아 오르게 되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일상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예쁜 풀꽃들이 피어있는 호수길 걷기를 추천합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하 부산우리민족)은 6월 22일 오전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러시아 사할린 소재 한국교육원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는 공문을 내용증명 우편으로 보냈다고 밝혔다.부산우리민족 사무처 관계자에 따르면, “사할린 은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교육부 산하기관” 인데 한국교육원은 “일본 정부의 자금으로 2005년 건립한 사할린한인문화센터 건물 1층에 지금까지 입주해 있다”며 이는 “과거사 왜곡 등 아직까지도 반성하지 않고 있는 일본 정부가 지은 건물에 대한민국 국가기관이 입주해 있
민족, 민중, 자주, 통일을 기치로 창립된 민족작가연합은 지난 6월 19일 토요일 대전역앞 네팔커뮤니티센타에서 제3통일시집 “통일아리랑 가는 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시집에는 통일시인으로 김규동, 김남주, 문익환, 박봉우, 이기형, 이동순, 신동엽, 채광석 시인들의 작품을 특집으로 소개하고 남과 북, 해외 중국교포, 재일교포, 호주교포 그리고 네팔 시인 두 사람의 시편들이 실렸다. 총 67인 작품 146편의 구성은 통일시인 김규동 외 7인 20편, 한국시인 강기희 외 41인 76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시인 리호근 외 3인
통일한국(x) ==>통일조국 (o) 첫 2주일은 목포한국병원에서, 그 다음 3주일은 영암 사람들과 24시간을 지내게 되었다.내 앞 침대에 대상포진으로 입원한 32세 초등학교 교사가 있었다. 한 반에 스물여섯 명을 데리고 아이들을 돌보며 수업하며 학교 정보실장 책임을 맡고, 석사 코스까지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내 중립화통일활동 이야기를 들은 H 선생은 자기 학교에서 하고 있는 통일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고, 내가 초등학교 통일교육의 내용을 알고 싶다고 했더니 인터넷 교재를 보내주었다. 우리나라 통일 교육이 업그레이드 되게 도와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두기는 사람들을 집콕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집에만 계속 있을 수 없기에 외출할 수 밖에 없다. 무더운 날엔 지하철을 이용하면 좋다. 전동차 실내는 에어컨 작동이 잘 되므로 시원하게 이동이 가능하므로 시민들은 곧잘 전동차를 이용한다. 마땅히 갈 곳 없는 시민들은 주로 백화점을 찾는다. 백화점 입구에 들어 서면 방역수칙에 따라 열을 체크한 후 입장 할 수 있다.백화점 실내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온몸을 감싸므로 외출나온 시민들로 북적인다. 필요한 물건도 구입하고, 맛있는 음식 사먹고, 잘 꾸며진 옥상공원도
「원격수업, 실제로 해 보니 어땠나요? 본지가 웹앱 ‘패들렛(Padlet)’에 올라온 교사들의 다양한 성공담과 실패담을 공유하는 신규 코너 ‘원격수업 와글와글’을 운영합니다. 패들렛은 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해 포스트잇을 붙이듯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웹앱으로 원격수업 활성화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온라인 활동 도구입니다. 이번 주제는 ‘폭망한 원격수업 에피소드’입니다. 선생님의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나 혼자만 실패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지 않을까요? 더 다
6월 12일 오후5시30분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2층에서 송미희 작가의 소나무展 전시회가 열렸다. 한국의 소나무는 그 자태와 솔향에서 독보적이다. 그래서인지 역사적으로 소나무를 표현한 화가들이 많다.송작가는 주로 소나무를 수채화로 즐겨 그린다고 한다. 그의 그림에는 부드러움과 편안함이 담겨 있다. 소나무를 그릴 때면 마음이 가볍고 즐겁다며 입가엔 미소를 짓는다. 자기의 말처럼 그의 화폭에는 한 필, 한 터치의 정겨움이 베어서인지 볼수록 정감이 간다.사람의 솜씨를 지난듯한 자연스럽게 그려진 소나무는 때론 그 자체로 고고한 존재
2021년 6월 19일 05시 05분 완도항에서 바라본 여명이다.한 쪽 편은 붉은 빛을 띠고 있지만또 다른 쪽의 하늘은 다른 빛깔, 다른 구름이다.정녕 이것이 하늘의 조화이런가.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5월23일 저녁 6시경, 자전거를 타고 구림천을 따라 죽정마을에서 구림마을 쪽으로 내려가는데 골목에서 승용차 한 대가 튀어나왔다. 차와 나는 동시에 급정거를 해서 접촉 사고는 없었다. 그러나 나는 넘어졌고 아파서 신음을 했다. 상대 운전자는 차에서 나와서 염려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운전자: “내가 잘 못했는가요?” / 나: “우리 둘 다 급정거 했어요.” “그런데 아파서 못 일어나겠어요. 손 좀 잡아 주세요.” / 운전자: “집에 데려다 줄까요?” / 나: “자전거가 있으니 그냥 밀고 갈께요.”) 집에 가서 쉬는데 많이 아팠다.
이준석대표는 대한 노인회 법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 -대한민국 국민이 60세가 되면 대한 노인회 준회원이 되고,65세가 되면 대한 노인회 정회원으로 강제 가입 되는 법안이 이준석대표가 말하는 공존인가?-국민의 힘 김태호 의원 등 17인과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대한노인회법을 발의했다. 법안의 핵심 내용은 대한 노인회 특수법인화이다. 왜 대한노인회를 특수법인화 하려는 걸까? 그 단서는 대한노인회회장 선거에서 찾을 수 있다.정치 권력화된 대한노인회장 선거현 18대 대한노인회장 선거에는 국회의원 출신이 3명, 복지부 장관 출신이 1명 출마했
6월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대한민국 한류문화원 특별 초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 심사평>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한류문화원 특별 초대전" 국내외 작가들께서 많은 호응과 참여를 해주심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초대 우수작품상 초대작가상, 초대작품상, 특별상을 받으신 선생님께는 먼저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아쉽게도 초대 작가상, 작품상, 특별상에 들지 못한 선생님께는 죄송한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 "한류문화원 특별초대전" 에 새로운 문화예술로 거듭날 수 있는
인터넷 미디어 를 아시나요??국가적 대업이 가까운 요즘 우리 시민사회는 다시 걱정의 그림자가 너울거린다. 얼마만한 거짓과 왜곡과 편파와 소설이 난무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저들 보도에 낚이지 않고 대국을 그르치지 않을 것인가. 100년 가까운 세월, 비겁과 비루, 저열과 간교로 일관한, 차마 언론이라고 말할 수 없는 썩은 언론의 혓바닥은 숫돌에 잘 갈린 비수처럼 정의를 도려내고 민주를 살해하고 악을 이식하는데 더없이 세련되어졌으니 말이다.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프랑스는 나치 부역자를 120만 명이나 처단했다고 한다
옥천으로 귀촌 한지 7년째 되는 사진작가 박경용(55,군북면 소정리)씨의 귀한 옥천 사진을 연재합니다. 박경용 사진작가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드론과 니콘 D750 카메라를 활용해 다양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본 옥천은 그야말로 경이롭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아름다운 옥천을 함께 감상하시죠.* 이 기사는 옥천닷컴(http://www.okcheoni.com/)과 제휴한 기사입니다.* 옥천닷컴 기사 주소 : http://www.okcheoni.com/news/articleView.html?idxno=5202편집 :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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