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시청 광장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 대회 서울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8월 11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Be the CEO’s project이 제목을 말로 하는데 잘 알아듣지 못하니까 내 기자 수첩을 달라고 하여 적어준 고등학교 프로젝트 제목이다.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날 은평구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몇몇 고등학생들이 『선일이비지니스고등학교 실습중입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있었다. 접근하여 내용을 물으니 방학 중 학교 실습과제물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1학년 학생들(조장 이예슬) 6~7명이 한 조가 되어 큰 시장에서 주얼리 부품을 사다가 완성품으로 만들어(한품목에 3~4천 원) 포장까지 한 후 광화문과 홍대 등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곳
잠시 전 지하철 역사의 청소노동자들과 함께 지하철을 깨끗하게 유지해주는데 온 힘을 다 하여온 지인님으로부터 고맙고 반가운 소식을 전해들었다.지난 7월 27일 서울 지하철 3호선 불광역에서 일어난 특별한 보물 찾기 이야기이다. ‘역사 안에서 무슨 보물 찾기를 하느냐?‘고 하겠지만,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다고 할 만한 미담이어서 전하고 싶어졌다. 27일 오후, 한 승객이 불광역을 지나면서 쓰레기를 버리다가 실수로 무심코 손에 들고 있던 보청기까지 역사 쓰레기통에 버린 모양이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이
서울 종로 낙원상가 4층에 가면 어르신들이 더위를 식히는 실버 영화관이 있다. 영화관 안의 시원한 휴게실은 만남의 장소로 유명하다. 이발비 4천 원, 식사 3천 원, 영화 관람료 2천 원 등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강아지풀 가을 코털 살살 간질여봐.무지막지한 가마솥 더위 재채기 한 방으로 날리게.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의 저자 홉스는 국가의 설립 근거로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 우리가 ‘만인이 만인에 대해 투쟁’하는 자연 상태의 혼란을 극복하고 평온을 유지하는 배경에는 ‘내가 너를 보호하기 때문에 너에게 명령할 수 있다’고 했다. ‘국가의 원초적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보호받지 못한 개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년여 만에 참사 당시 ‘국가가 초동 대응과 구조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희생자 1인당 2억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동안 재판부
인사동 골목 안 개천다정(開天茶亭) 정자에서 40도가 오르내리는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친구들과 담소하는 모습이 보인다. 정자 앞 작은 연못에는 시원한 물이 있고 금붕어도 노닌다.정자에서 한가로이 무더위를 피하는 어르신들 모습이 옛날 피서법 그대로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연아! 연아!언제 날 보았다고그대 수줍어하는가어디서 본 듯하지만도무지 알 수가 없네 고개 숙인 그대의 고혹함에멈춰버린 이 내 발걸음어이 하리 어이 하리내 어이 하리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미 주류언론 워싱턴포스트(WP)가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비판을 끊임없이 높혀가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정면에서 맞서는 날선 싸움이 한창 진행 중이다. 폭염만큼이나 뜨겁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에게서 친서를 받았다는 것을 알려 국제 뉴스가 되고 있다.WP는 지난 7월 21일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없는 것에 발끈해 분통을 터뜨리며 진전 상황을 매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출처는 정확치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참모와 미 국무부 관리 등 6명을
문재인정부 지지율이 3개월만에 60%대로 떨어졌다. 지난주 갤럽 조사에서는 62%로 나타나 지방선거 직후에 비해 17%포인트 떨어진 셈이다. 지난 6월 첫째 주 84%이던 지지율이 3월 4주차(67.8%) 이후 세 달 만에 다시 60%대로 떨어진 수치다.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야당의 무차별 공세도 있었지만 민생문제 해결 능력부족이나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이유도 있다. 특히 교육문제의 경우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개혁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입시개혁이나 사립학교 개혁이다.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자가 군 개혁을 주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 문건’을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를 향해 쏟아낸 막말이다. 김대표가 이런 말을 한 저의가 무엇일까? 기무사의 계엄문건을 정당화시키고 싶은가? 아니면 군인권센터 소장 개인을 공격하기 위해 한 말인가? 국군 기무사 계엄문건은 주권자를 살상하겠다는 군사반란 계획이다. 민주국가에서 계엄령이란 전시 때나 필요한 것이지 맨손으로 불의한 권력에 저항하는 국민들을 학살하겠다는 군사반란이다. 해야 할 말이 있
마을공동체는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동네 사람들이 모여 우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무엇을 요구 하는지 알아가는 만남의 장이다.은평 을 국회의원 강병원의원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마을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에 대한 인사가 있었다.은평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이춘희센터장)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과 성과에 대해서 설명하고 앞으로 대처해 나갈 방향과 실적들을 설명하였다. 동네넷 구성 (복지권역으로 구성) 송미숙 상임대표1권역 이지연 대표 불광
유아기 어린이들에게 한 달 평균 5,942분, 하루 평균 5시간이상 교실에 잡아 놓고 영어공부를 시키고 있다니... 월평균 학원비가 100만원 많게는 216만원이나 받는 곳도 있다. 서울의 반일제(하루 3시간) 이상 유아 영어학원은 모두 237곳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라는 시민단체가 서울시 유아 대상 영어학원 실태를 분석한 결과다. 학원이야 돈벌이를 위해서 그렇다 치고 이런 학원에 유아들에게 하루 8시간 35분 동안 영어 공부를 시키겠다는 부모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세계에서 국민들의 언어능력이 가장 뛰어
구름은 재주꾼 몸짓으로 몽실몽실사람은 구경꾼 입길로만 따발따발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몬트리올은 한 여름에도 크게 덥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에어컨이 없습니다. 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지낼 만 하다는 거지요.그런데 얼마 전 몬트리올에 큰 더위가 찾아 왔습니다. 40도가 넘는 더위였지요. 이 더위로 몬트리올에서만 30명 넘게 사망했습니다.미쳤을 수도 있는 갑작스런 살인더위가 지나고나니 몬트리올은 다시 선선합니다. 드높은 하늘도 선선한 날씨에 보탬을 주는 것 같습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폭염의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이즈음. 인사동 백상빌딩 15층에 올라 바라본 하늘에는 뭉개구름이 두둥실 떠있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한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점령군우상철거! 세계비핵화! 미군추방하라!'평화협정운동본부 공동대표 이적 민통선 평화교회 목사와 기독교평화목자단 안명준 목사가 지난 27일 정전협정 53주년을 맞아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에 올라가 이런 현수막을 내걸고 맥아더 동상에 화형식을 올렸다. 그들은 ‘나의 동포와 자주통일 운동 동지들에게 드리는 격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격문에서 “이 땅 분단의 원흉이며 전쟁 우상인 맥아더와 미군기지 유령을 몰아내야 한다”며 미국은 동맹도 혈맹도 아닌 점령군이요, 우리를 지배하려는 전쟁 수탈 제국주의에 불과
은평구 갈현1동 다문화 가족들의 활동은 은평구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임이다. 10여 년 전부터 조금씩 이어온 모임은 이주여성들의 대모라고 할 수 있는 이춘희(현재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씨가 주축이 되어 이들을 지원 조력해 주고 있다. 이 모임은 2016년 6월 25일 갈곡리다문화가족봉사단으로(봉사단장 나미(몽골)) 이름을 바꿔 발대식을 가졌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받아온 격려와 사랑을 보답하는 뜻으로 회원 30여 명 중 직접 활동가 10여 명이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금년 6월부터 실시하
은평교육복지센터(센터장 박은주)에서는 돌봄지원 “마중”의 시니어 활동가들에게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양을 주기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돌봄 활동가들의 재능기부로 강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지도 가능한 수업으로 진행 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미술치료에 관한 일부로서 박은주 센터장이 직접 수업을 지도하여주었고 아주 특별한 스칸디아 모스 나무 만들기를 지도 하여주었다. 일 시 2018년 7월27일 금 13:00~16:00장 소 은
은평구 녹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은석)에서는 2018년도 종합사회복지관 개방사업과 청소년자원봉사학교 『녹번노리단』을 함께 운영하면서 폭염에 시달리는 지역주민에게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역주민들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의 장을 마련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자 함이다. 7월 28일의 행사는 직원과 자원 봉사자들이 직접 도움을 주며 물놀이와 더불어 노리단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진행되도록 하였는데, 특별히 복지관 광장에 설치된 워터 슬라이드 및 풀장에서의 한여름 피서를 부모님과 친구들이
29일 일요일 연신내 물빛공원 무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이 있었다.무대 앞 분수대에서 아이들은 한낮 무더위를 식히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불행히도 그 동안 우리 교육은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보다는 실망과 좌절을 안겨주었다.”, “우리가 이 시점에서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일이다”2004년 신년사에서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관료들에게 한 말이다. 교육의 신뢰...? 왜 ‘신뢰’를 잃었을까? 신뢰(信賴)란 ‘어떤 사실이나 사람을 믿는 마음’이다. 신뢰를 잃는다는 것은 '다른 행위자가 자신의 기대 혹은 이해에 맞도록 행동할 것이라는 주관적 기대'가 무너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신뢰를 잃어
올 여름이 참 뜨겁다. 그러나 이 여름의 폭염도 고 노회찬 의원의 조문행렬을 막지는 못했다. 지방의 여러 도시에서도 분향소를 설치하여 조문을 하였다. 조문객 중에는 연신 눈물을 훔치는 사람도 있었고, 흐느끼는 사람도 있었다. 국민들은 대다수의 국회의원을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적폐 중의 한 부류로 보는데, 이렇게 예외도 있다. 드루킹으로부터 4천만원을 받았다는데도 조문객은 끊이지 않고 눈물까지 쏟는다.그러나 어찌 모두의 생각이 같기만 하랴! ‘정치인은 누구누구 할 것 없이 다 똑같다’고 찍어대는 목소리도 들린다. 정말 다 같을까? 세
오늘은 금수강산을 폐허로 만든 동족상잔의 6.25전쟁의 휴전이 체결된 날이다. 1950년 6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만 3년 1개월 2일 동안 전쟁 당사자들 간의 정전협정이 체결된지 65년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남한과 북한 중국과 유엔군이 서명한 이 정전 협정문에는 대한민국 이승만의 서명이 없다. 정전협정문에는 조선인민군 최고 사령관 김일성원수와 중국인민지원군 사령원 팽덕희 그리고 국제연합총사령관 마크 클라크대장만 서명한 문서다. 학자들 중에는 이승만이 정전협정에
서울 시내 유아를 대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가르치는 영어학원의 학원비가 월 평균 102만3000원으로 이런 학원이 251곳이나 된다고 한다. 학원비로 따지면 대학 연간 등록금 671만원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액수다. 학원비도 학원비지만 유아라면 2살에서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어린아이들이다. 걸음마를 시작하는 나이에 월 평균 교습시간이 5,942분이요, 한달 20일 수업을 기준으로 보면 하루 평균 5시간이상 공부를 하고 있다는 얘기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도 40분짜리 수업을 하루 평균 5교시간인
"外相會議에 論議된 朝鮮獨立問題 蘇聯은 信託統治主張 蘇聯의 口實은 三八線 分割占領 米國은 卽時 獨立主張"(외상회의에 논의된 조선독립문제 소련은 신탁통치주장, 소련의 구실은 38선 분할 점령, 미국은 즉시 독립 주장)'소련은 신탁통치 주장, 미국은 즉시독립주장'... 1945년 12월 27일자 동아일보 1면 기사제목이다. ‘동아일보가 쓴 ‘합동통신 워싱턴발 25일자 보도’를 근거로 쓴 이 기사는 사실은 1945년 12월27일 아침 에 먼저 실렸다. 석간이던 는 몇 시간 뒤 같은 기사를 토씨 하나 안 바꾸고 그대로
지난 21일 강동구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강동평화의소녀상건추위)는 서울시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내년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자 이정훈 강동구청장 및 구의회 의원과 구민들이 참석해 발족식을 열었다. 또 발족식에 앞서 1부 행사로 윤미향 정대협 대표도 초청해 ‘소녀상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회도 개최했다. 이날 이 자리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강동구에 가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려고 나서는 관계자들과 구민들께 감사하다”며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측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이 온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시작이 되었습니다. 저녁 9시 30분 환송연이 열리는 남측 평화의집 벽면에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는 우리 할머니 어머님들이 애닯게 부르셨던 우리 가락 〈새야새야 파랑새야〉 가사를 보았습니다.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 노래는 동학농민운동 노래이지요. 동학농민운동 때 일본군은 푸른색 군복을 입었다고 합니다. 파랑새는 일본군을 가리킵니다. 알곡 중에 녹두는 가장 작고 단
해고된지 12년, 서울역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59일 만에 KTX 해고 승무원들이 코레일 정규직으로 복직된다. 참으로 눈물겨운 투쟁이었다. 복직결정에 눈물범벅이 된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의는 이긴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 KTX 복직 노동자들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 감출 수 없다. 물론 이들의 복직은 양승태 대원원의 재판거래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지만 결코 이들의 승리는 그것 뿐이 아니다. 2년 전, 코레일은 자회사 KTX관광레저(현 코레일 관광개발)로의 이적을 거부한 승무원 280명을
나붓나붓 귀 열고 내려앉은 새벽간질이는 여름 바람 소리에능소화 뽈또고리 웃자골목길 덩달아 배시시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태양과바람 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 민성환)에서는 5호기를 완공하여 준공식을 가졌다. 5호기 용량은 42.705KW로 연간 49,206KWH의 전기를 생산 하게 된다, 이는14가구(4인기준) 기준 전기를 1년 동안 쓸 수 있는 량이다. 또한 49,206 kwh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20,856kg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수많은 어린소나무를 심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태양과 바람 5호기는 시민들의 출자와 협동조합이 이룬 자랑스런 시민 발전소이다. 1~4호기도 학교, 관공서, 주차장등에 설치하여 2016년 11월까지 전기생산량은 241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밤이면 카메라 들고 들로 산으로 나간다.높은 산이나 시골 하늘엔 별이 쏟아져 내리는 듯하다.마치 나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것 같이. 원주시 부론면 거돈사 폐사지에서 삼층석탑을 배경으로 밤 하늘을 촬영해 보았다. 이 석탑은 통일신라 후기의 탑이며 보물 750호로 지정되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