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서는 음악과 그림이 있고, 꽃밭이 있고, 농기구와 예쁜 액세서리가 있으며 스테이크에서 수제 쏘시지까지 그야말로 다양하고 고품격인 물건들이 색다른 장터를 연출해 주고 있었다.다양한 먹거리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유기농들이다. 도시농부와 사회적 경제가 함께 하는 장터이기 때문이다. 게으른 농부가 꽃밭을 만든다지만, 상추와 쑥갓과 치커리 덕분에 '꽃도 보고 씨앗도 보세요' 라고 안내서에 쓰여있을 정도로 찾아 보는 기쁨이 있다.마을 화가 박상미 씨가 코너에서 그린 팸플릿의
편집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편집위원과 객원편집위원을아래와 같이 위촉합니다. 1. 편집위원 위촉김태평 객원편집위원을 편집위원에 임명함. (안지애 편집위원 보궐) 2. 객원편집위원 위촉김미경, 김혜성, 안지애, 유원진, 이미진, 이호균, 최성주, 하성환, 허익배(가나다 순) 이상 9명을 객원편집위원에 임명함 3. 임기 : 2019년 7월1일 ~ 2019년 12월31일까지 2019년 6월 17일 한겨레주주통신원회 전국운영위원장 최호진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이동구 에디터
구례 화엄사 연기암에 '흰 구름 가는 길'이라는 카페가 있다.흰 구름과 함께 가는 길. . . 일행들과 함께 들러떡빙수에 흠뻑 빠졌다 내려왔다.카페 외벽에 그려진 그림이 우리를 유혹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어느 동물병원 개원에 병원장 고등학교 친구들이 '병원장이 될 줄 알았으면 잘 해줄 걸' 문구를 써 화환을 보냈다. 진한 우정이 묻어나는, 젊음이 살아 숨쉬는 위트가나를 오늘 즐겁게 해주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은평기후환경연대의 발족이 2017년도 응암성당 남학현 스테파노 신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은평기후환경연대는 은평과 밀양이 함께하는 연대 및 은평구 관내 환경에 관심이 있는 정당, 시민사회가 모여 은평탈핵연대가 확대 개편되면서 태동된 연대체이다. 그동안 몇 차례 대표자 회의를 거쳐 은평기후환경연대로 명칭을 변경하여 연대 단위로 확대하게 되었다.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새로히 출범식을 갖게 되어 은평구 연신내역 물빛공원에서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이날 다음과 같은 출범 선언문을 발표하며 행사를 마쳤다.일 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는 올해 20회째 파발제를 실시하였다. 북으로 천 리, 남으로 천 리 양천리의 고장 은평에서 우리의 전통 파발제를 들여다본다. 작년까지는 파발제와 누리 축제를 연계해서 실시하였으나 2019년부터는 파발제만 따로 실시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 역사를 만나고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다, 은평의 지리적 특성과 파발제도의 역사적 의미를 더해 소통과 화합, 더 나아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5월 31일과 6월 1일 2일간 실시하는 이 행사는 31일
그림전시회 때 받은 노란 꽃의 난(蘭)3개 꽃나무 중 한 나무에서만 꽃잎이 떨어졌다.너무나 아까운 마음에 예쁜 접시에 물을 넣고꽃잎을 띄웠더니 파릇 살아나고 있다.며칠이 갈지는 모르겠으나 환생하고 있는 게 확실하다.우리네 인생도 이렇듯 환생하며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지난 29일 은평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춘희)에서는 매월 진행되는 집담회가 열렸다. 이번 5월 집담회에서는 활동가들과 기관들이 관심 여부에 따라 참석하고 토론하던 예전 방식을 벗어나 청년세대들의 생각을 좀 더 들을 수 있는 차원이 다른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기성세대가 보는 관점--> 요즘 것들은 왜 이러는 걸까?-나 때는 안 그랬는데청년세대가 보는 관점--> 옛날 어른들은 대체 왜 이럴까? 그때와는 다른데세대간의 갈등은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대립의 각이 있다. 작은 것이라도 서로 불편하더라도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의 지원과 협력을 받아 주식회사 청청(이사장 곽수현) 에서는 지난 2019년 4월 29일 서울혁신파크 옥상에서 실시한 결혼식에 이어, 두번째와 세번째 결혼식도 연이어 열렸다. 신록이 우거진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야외 결혼식으로 주위가 온통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향기 짙은 곳에서 거행된 것이다. 신랑과 신부 사진 뒤편의 북한산의 푸르름은 5월의 신부를 아름답게 해 주고 있으며 신록 사이로 핀 야생화가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기쁘게 해 주는 가운데, 하객들이 앉아 있는 정면 앞으로 병풍처럼
재미난장(고은경 대표)은 아트마켓의 별칭으로 문화예술시장으로서 예술가들의 창작품을 전시 판매하거나 공연이나 체험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오늘은 도자기와 매듭, 가방, 장난감, 주얼리, 인형 등 상당히 질 좋고 창의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많이 선보이는 자리였다. 『재미난장 느낌 한번 보고가! 주세요』라는 애교섞인 현수막을 장을 여는 입구에 마련하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었다.이달의 주제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로 정하고 오후 3시부터 진행하는 무대에서는 발리댄스를 공연하였고, 물방울을 체험할 수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는 청포향이 그윽하고, 신록이 우거진 불광 2동에 위치한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전통방식의 손 모내기를 하며, 쌀의 소중함과 농부의 고마움을 느껴보는 행사가 열렸다.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과 구민들이 참석해 함께 할 수 있는 동네한마당 행사였다. 행사요약-모내기 요령교육추정비, 다다 조-민요와 퉁소의 어울림향림민요: 퉁소반 회원 -체험나무 도마 만들기스카프 천연염색 (2종)-달팽이학교
은평구 증산동(동장 한규동)에서는 은평구청(구청장 김미경) 개청 40주년을 기념하여 시루뫼마을 「'효'가족 문화제」를 마련하였다. 증산동 표지 위에는 '문화예술복지마을'이라고 써있는데 끝도 없는 문화예술 행사가 늘 이어지는 예술의 고장이라고 볼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라져가는 소중한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그동안 노고를 기리고자 오늘 이 효 잔치를 열었다.은평의 많은 전환점이 된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의 개통, DMC역- 연신내역-
이라는 부제를 붙인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그의 작품을 열어 보니 어쩌면 떠나지 않으면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꽃망울이 슬프게 다가온다.'첫사랑' : (53.0x45.5cm/ watercolor on paper), '5월' : (65.1x50cm/ watercolor on paper), 그리고 '개망초' : (53.0x33.4cm/ watercolor on paper) 등 대표작품 속의 살아 숨쉬는 꽃망울에서 그 느낌을 갖게 하는지도 모른다.
엉겅퀴는 엄격, 독립 외에 ‘건드리지 마세요’ 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나는 보랏빛을 좋아해서 보랏빛 소재를 찾다 엉겅퀴를 그리게 되었다.엉겅퀴는 가만히 보고 있으면 바늘 같은 보랏빛 꽃술이 가슴 뛰게 한다.숨결이 느껴지듯 살아있는 것 같다.마치 자기방어 본능을 이야기하듯 ‘건드리지 말라’라는 절규가 담겨 있다. 290.5mm x 400mm watercolor on arches paper, 2019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5월의 장미꽃이 탐스러운 계절이다.오늘도 쉼이 없이 아틀리에의 소담같은 이야기로 정들어가는 깊은 나락으로 우리들의 정열을 불태운다. 직장맘들의 발걸음이 총총걸음이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우리의 삶을 노래하곤 한다. 설사 직장맘이 아니더라도 우리들 마음 함께하며 소소함을 가려내는 행복을 찾고 있는 함초롬 회원들이다. 개인전, 단체전 몇 번째라고 적혀 있는 횟수만큼이나 그림의 냄새가 다른 것 같다. 이들이 이번에 함께 내놓은 이 걸작에는 다음과 같은 부제가 있고, 부제 아래에 걸맞은 짙은 향이 존재한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에서는 2016년에 서울시 혁신 파크 옆 서울기록원 기공식을 하고 3년 뒤인 오늘 16일 역사적인 개원 행사를 열었다.서울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박주민,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 국가기록원 이소연 원장, 은평구청 김미경 구청장, 은평구의회 이연옥 의장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관식을 열었으며 시장의 기념사에 이어 내빈축사가 이어졌다. 서울기록원(조영삼 원장)은 현 위치에 녹번어린이집터에 있었던 구립녹번어린이집 원생들을 초청하여 개원행사 세리머니로 ’서울 동심을 기록하
지하철 3호선 불광역 광고물 게시판에꼭 1년이 되는 꽃박람회 안내 포스터를 븥여놓았다.너무 성의가 없는 것 아닌가!.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은평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주최하고 아동 관련 센터와 사회적기업센터 등 11개 단체가 주관하여 구파발역 롯데몰과 공터광장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기념축제에 많은 은평 어린이와 가족들이 모여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경험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가운데 “한국전통인형극 덜미”가 공연되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은빛 울림의 심도 사물놀이, 우쿠렐레 동요, 한예원의 댄스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
은평구 녹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은석)에서는 ‘다문화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바자회를 이마트와 동원F&B의 후원을 받아 개최하였다. 은평구청 소나무 숲 광장에서 각 파트별로 참치 캔, 연어 캔, 골뱅이 캔 등의 동원제품과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유아용품, 애견용품, 생활잡화 DIY 가구, 인테리어 소품, 전자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였다. 바자회가 열리자마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였다. ~ 편집 ; 허익배 객원편집위원
협동조합 청청(이사장 곽수현)에서는 그동안 2016년 행정자치부의 마을기업 창업아이디 경진대회 서울팀에 선정되고, 2017년 은평구 마을이 함께하는 작은 결혼식, 2018년 은평구 작은 결혼식 한마당, 2018년 서울시 +50서부캠퍼스, 2019년 작은결혼식 쇼룸 등을 거쳐서 2019년 4월 27일 토요일 첫 결혼식을 거행하였다.서울혁신파크 및 향림도시농업체험원등에서 야외결혼식을 실시하며 하객 60명을 기준으로 꾸밈비용과 신랑신부의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 포토, 양식/한식 퓨전요리 등이 제공되는데, 오늘 실시된 혁신파크 상상청
어느 따사로운 봄날인도 사람들이 악기 연주와 춤을 추며인사동길을 행진하고 있다.이색적인 광경이다.이제 인사동은 다양한 인종을 만날 수 있는글로벌 인사동.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은평 수채화 커뮤니티(대표~서애란)에서는 봄학기 수업을 4월부터 시작하였다. 7년여 전부터 시작한 '물색 그리다'의 미술 수업은 계속 이어져 많은 그림동호회와 마을 화가들이 배출되고, 1기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가 되어 운영되고 있다. 서애란 선생이 미국에서 공부한 미술 수업 방식으로 특이하게 빨강, 노랑, 파랑 삼색에 물을 섞어 여러 색을 조합하는 수업으로, 미술도구에서 수업준비에 이르기까지 강의수업으로 시작하고 있으며, 8강에 걸친 수업(~맨 아래 참조) 외에도 아래와 같은 수업이 진행
담쟁이가 하트 모양의 잎을 무한정 뿜어낸다. 쏟아낸 잎은 사랑 그 자체다.담쟁이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은 같을까?담쟁이 사랑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본다. 여름이 오기 전에 그림을 완성해서 정말 다행이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지난 15일 문화공간 온에서 '건강한 노후, 행복한 미래'라는 기치 아래 노후희망유니온의 서울본부 정기총회가 열렸다. 윤명선 서울본부장의 인사말과 노후희망유니온 배범식 상임위원장의 축사와 지도위원의 격려사로 시작하였다.윤본부장은 출마의 변에서 '서울본부를 화합적 조직으로 새 출발하고, 조직을 확장, 강화하고 바르게 세우겠다. 멀리 보며 미래를 준비하겠다. 조합원과 소통하고 조합원을 존중하는 리더가 되겠다. 중요 사업의 집중과 통일성으로 성과를 남기겠다.' 는 다섯가지 공약으로 단독 당선되었으며 새로운 도
3월 16일 토요일 효창공원.노부부가 그네를 타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이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 있으랴!우리 모두가 바라는 희망이 아닐까?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지하철 노인석에서 할아버지 한 분이 한겨레신문을 열심히 읽고 계셨다.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내가 더 행복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지난 9일 창작21작가회(대표 문창길) 제6차 정기총회가 문화공간 온 에서 열렸다. 제5차 정기총회에도 문화공간 온에서 개최한 바 있는 창작21작가회는 연간 2집 출판기념회를 겸하여 "드문드문 꽃" 2018년 작품집도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작가회이다.창작21작가회의 주요활동내용은 봄 문학기행, 고양평화예술제, 만해축전, 이태준 추모문학제, 철원평화기행, 해외 문학기행, 문학 콘서트, 작품집 3호, 번역시집 출판 과 시 낭독회 등 문학 활동이다. 총회 행사는 우리 가락과 기타 연주 등을 함께 하면서 흥을 돋워 주었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 앞 붕어빵 가게에 붕어빵이 5개 1,000원이라고 써있다.붕어빵 천 원어치를 사며 물었다.''다른 데서는 천 원에 3개 주는데 아저씨는 왜 이렇게 싸게 파나요?'' "집에 있으면 뭐 합니까 소일 삼아 하는 겁니다"아저씨 얼굴의 환한 미소를 그제야 알 것 같았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는 주민과의 의사소통과 은평뉴스, 은평 알리미, 기획뉴스 등을 다채롭게 구성 운영하여 다음과 같이 시행하고 있다.2019년도 주민방송단 (아나운서)을 모집하고 2월 11일에 면접을 실시하고 2월13일에 면접 발표를 한 후 2월 26일 주민방송단 위촉식을 갖고 향후 방송단 운영에 대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3월 6일 (수) 오후 2시부터 주민방송단 (아나운서 분야) 교육을 은평구청 7층 상시학습교육장에서 12명의 신입 아나운서 들이 교육을 시행 하였다.강사는 광명, 강서방송 이성은 아나운서가 오프닝 및 발음
은평구 문인협회(회장 : 김순진 시인)에서는 은평구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3월 1일 10시부터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셋이서문학관' 후원으로, 은평구민들이 모여 3.1 10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 편집 : 허익배 객원편집위원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나는 아직도눈이 내리면어린애가 되어그냥 내치지 못하고셔터를 눌러 그포근함을간직하고 싶다.눈 오는 날의 수채화그 속에 내가 담겨 있는 듯아름답고아름답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부끄러워 망설였습니다. 그래도 용기를 냈습니다.이제 마음과 몸이 따로 놀고 있다는 것을 작년 가을 백두산기행을 다녀오면서 느꼈습니다. 아직은 건강이 허락하기에 부족하지만 미술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으로 '문화공간 온'에서 수채화 26개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내게는 소중한 추억이고 삶의 동반자였습니다.그림은 '그리움'이라고들 합니다. 먼 여정에서 싹튼 여행이야기, 삶의 터전에서 전해진 느낌, 그리운 내고향을 훔쳐 그린 이야기가 솔솔 묻어나는 이야기를 [주주그림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