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현대자동차 수비대리점 기획폐업시도 규탄 비정규직 판매노동자 생존권 보장 요구 기자회견/ 현대자동차 부산지역본부 앞11:30 국가보안법7조부터폐지운동 시민연대 월요시위/ 헌법재판소 앞12:00 구 노량진수산시장 비대위 수협 규탄 집회/신천동 수협중앙회 앞오후1:30 정경심교수 재판부 직권남용,직무유기 및 윤석열 6차 공동고발 기자회견/서울중앙지검 앞오후6:00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촉구 기억행동 월요침묵행동/청와대 분수대 앞*조선.동아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실천단/ 폐간 시위 투쟁 363일
뜨개질 애옥살이뜨개질로 세윌을 보내는조선족 예순 네 살 경주 최씨중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 후한국인 만나 결혼해 들어와 살다남편과 사별하고, 천업의 천직된 밑바닥종로4가 행길에 앉아오색가지 털실로 모자 만들어 팔아서생계 잇고 사는지 16년째 일흔 한 살 애인 있어한 달에 한 번 미팅하고 막걸리 마시며십년지기 세월은 갔고중국에 아들 하나 있어 돈만 요구하고배우 며느리, 손녀 보고 싶어코로나 끝나고 한 번 다녀오면종신토록 한국에서 살아가겠지열 살 때부터 배워온 뜨개질 수예장인 정신으로 의지는 굳어졌지만몸 성한 곳 없는 안갯속을 산다
지난 11월 7일 밀양에서 제주를 찾은 배수철 선생과 함께 한라산 영실에서 시작하여 윗세오름을 거쳐 남벽분기점을 지나 돈내코로 내려오는 코스를 트래킹하였다. 필자는 윗세오름 코스를 눈 덮인 겨울에 오른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가을이 다 저물어 가는 11월 초에 오른 것이다. 전에 갔을 당시에는 눈이 많이 와서 윗세오름까지 밖에 갈 수가 없었다. 눈이 쌓여 통제를 하고 있었다. 나는 제주가 고향이지만 외지에 나가 오래 살다보니 한라산의 모든 코스를 다 걸어보지는 못했다. 성판악 , 윗세오름, 어리목, 탐라계곡 코스는 걸어보았지만 돈내
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매일 같은 길을 걸어도계절이 지난 뒤에같은 길이 아니었음을 눈 부신 햇빛 가득한 길 비바람치는 길눈보라 친 길이었음을 골목길 나무도아지랑이 사이로 연록색 새싹비바람 사이로 푸른 나뭇잎파란 하늘 사이로 알록 달록 단풍 매서운 북서풍 사이로 앙상한 가지이었음을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세월이 지난 뒤에매일 같은 날이 아니었음을 내 머리에 서리가 내리고내 얼굴에 강줄기가 흐르고언제나 같은 하루가 아니었음을 매일 아침 집을 나서저녁에 돌아오는 하루가 어제 같은 오늘이 아니고오늘 같은 내일이 아니었음을 편집, 사진 : 양
선생님, 주일이네요.그러고 보니 성탄절이 지난지도 이틀이 되었네요.코로나로 하도 어수선해 성탄축하도 제대로 못 올렸습니다.선생님, 죄송합니다.조용히 거룩한 밤 맞았으리라 믿습니다.선생님, 저는 성탄절 아침 뜻밖의 좋은 선물 받았어요.무슨 선물이냐고요?선생님,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침실 앞 베란다에 무궁화가 활짝 웃고 있더라구요."아! 무궁화가 피었네!" 저도 모르게 소리 쳤습니다. 엄동설한(嚴冬雪寒)에 이 무궁화!누가 보냈을까?멀리 밴쿠버 큰 아들이?샌프란시스코 딸이?그렇잖으면 강남에 사는 둘째 아들이?선생님, 혼자 곰곰 생각 해
덕은 송철헌 선생님은 1923년 8월 하순에 진주형씨 계해보의 서문을 지었다. 서문은 진주형씨가 금옥(金玉)처럼 소중한 근거, 진주형씨의 유래 및 분파와 주요 인물, 진주형씨가 청족인 근거, 자신이 서문을 짓게 된 배경, 그리고 장래 진주형씨에 대한 기대 등으로 이뤄졌다.송철헌(1870∼????)은 진사(進士)이고 호는 지재(止霽)이다. 1912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함양 출신 유학자 서상두(徐相斗; 1854∼1907)의 문집 (心亭遺稿)의 서문을 지었다. 은 1960년에 간행됐다. 그의 생부(生父)는 한
세상에는 별별 사람들이 다 산다. 착한 사람, 정직한 사람, 순진한 사람, 어리석은 사람, 우직한 사람, 괴팍스러운 사람,... 고집불통, 이기적인 사람도 있고 할 말이 있어도 다 하지 않고 상대방의 인격이나 감정이 상하지 않게 배려해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의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말거나 할 말을 다 해야 속이 시원해 하는 사람도 있다. 웬만한 일은 손해 보고 지나가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절대로 손해보지 않고 끝까지 따지는 사람도 있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 주머니를 털어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이야 죽든 살든 나만
2. 뒤바람항해법지금까지는 역풍항해에 대한 설명이었다.그럼 이제 뒤바람항해에 대해서 알아보자. 앞장에서 역풍항해 시는 이물이 위로 약간 올라온다고 했다.그러나 뒤바람항해 시는 이물이 물속으로 들어간다. 이러한 현상은 인위적으로 막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뒤에서 오는 바람을 타고 항해를 할 때는 돛대가 지렛대의 역할을 한다.즉 바람이 뒤에서 불기 때문에 돛대 꼭대기에 실린 바람의 힘으로 인해 돛대 꼭대기에 엄청난 힘이 가해짐으로 배의 이물이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한 것을 막기 위하여 앞 돛을 작게 만드는 것이다. 만약 앞 돛이 크고
두루뭉술 하나님지난해 연말 모임 자리에서나는 음치라 노래는 못해작심하고 * 시를 낭송했더니동영상 만들어 올해 다시 보여줘이걸 고향 여친 카톡에 보내주자역시 즉시 영감? 받고 쓴 시랄까'사랑은 하나다'미국이나 이북이나 일본이나 프랑스나 '사랑은 하나다' 이 세상 누가 뭐래도사람은 사랑으로 하나다하나님 아래서 모든 인간은 하나다 맡은 바 주어진 것을 하나님 안에서 모든 사람은 하나다 사랑으로 하나다~^^"그렇다 맞다 사람은 100% 사랑,사람의 사랑은 지고지순한 섹스여기, 거룩하신 하나님 안에서사람은 섹스에너지를 통해
먼저 참석자를 소개하고 간단한 경과보고를 했다. 만감이 교차했다. 지난 1년의 만만치 않았던 준비과정과 연변에 와서 겪었던 여러 일들을 모두 보듬어 마음에 담았다. 묘지의 주인공인 최우삼을 소개하고 비문을 낭독했다.“국운이 쇠잔해 가던 조선 말기 이 땅에서, 선조들의 삶터와 국권을 회복하려는 높은 뜻을 품고 한 생애를 가열차게 살았으며, 그의 가문 또한 조국을 위해 간난신고를 무릅쓰고 헌신케 한 겨레의 선각자 崔友三 公 여기 잠들다.公은 道台를 지냈고 貫籍은 珍山, 崔秀平公의 15대손으로 1860년 6월 22일 함경북도 온성에서 諱
봉오동 첫 방문에서 증조부 최우삼의 산소를 찾은 것은 정말 기적 같은 일이었다. 2015년 봉오동을 지키고 살던 초면의 6촌 오빠 부부는 1997년 봉오동을 찾으셨던 아버지의 약속을 전해주었다. 고향을 떠난 지 53년 만에 처음으로 봉오동을 찾아 그곳에 사는 후손들도 몰랐던 증조부 묘의 위치를 알려주셨던 아버지는 곧 돌아와 증조부 최우삼의 묘소에 비석을 세우겠다고 조카부부와 약속을 하셨다. 그러나 한국으로 돌아오신 아버지는 건강이 악화되셨고 신부전증으로 2년여 투석치료 끝에 2001년 돌아가셨다.손자인 아버지는 조부 최우삼에 대한
추위를 몹시 타기에 추운 겨울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는 추운 겨울을 기다렸다. 너무 따뜻한 겨울로 인해 자연이 이상해지면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기다림을 아는 듯 12월 초순부터 춥기 시작했다. 매서운 바람에 얼얼해진 뺨이 시원하다 생각이 들 정도로 추위가 반가웠다.이렇게 추울 땐 러시아 음악이 생각난다. 비록 땅은 얼어붙었지만 러시아 사람들은 서로 마음을 녹이는 애잔한 음악을 좋아한다. 그 음악이 '러시아 민요'고, '러시아 로망스'다.11월에는 러시아 로망스 가수 '안나 게르만'을 소개했다. 안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지낸 시간이 거의 1년이다. 방역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 당국자, 각 기관의 방역 담당자 등의 수고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제 마스크 쓰기는 밥 먹듯이 자연스럽다. 올가을 무렵까지만 해도 집 밖에 나갈 때 스마트폰을 우선 챙겼다. 지금은 아니다. 가장 먼저 마스크를 쓴다. 일상 행동거지의 큰 변화이다. 방역 단계의 강화 속에서 제약조건이 많은데도, 이렇게나마 사람을 만나고 아직은 일을 하니 다행이다. 그렇다 해도 일자리의 불안, 소득의 불안정성, 생계의 막막함 등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자주 들린다. 어떻게
남북의 제도 정치야당의 트집과 공격 정치를 보면화합과 대화, 조화의 정치가 아닌살벌한 전쟁 정치판 보는 것 같고동물의 왕국에 사는 느낌이 든다명년 4월 선거를 상상만 해봐도자본주의 약육강식 정글에서공포의 제도 속에 자발적 노예들만먹이사슬의 포로 노동자 처절한 사지로 내몰리는 지금이 순간의 정치 북녘에선 어떻게 하는지...*한번 읽고 깊이 생각해 보면서연말 비대면 시간을 보낼 거다* 뤼디거 프랑크 지음 안인희 옮김 펴낸곳 한겨레출판(주)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주주통신원 여러분, 오늘 크리스마스 날은 '힘없고 소외되고 억눌리고 장애입은 약자들 편에서 복음을 전하고 실천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는 좋은날입니다. ~ 오늘도 다섯번째 글 올려봅니다. 변변찮은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보시며, (누구나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지만) 世波에 씻기어 나간 '시를 사랑하는 마음'(=詩心)을 되살리는 마음으로 감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목 : 석 류 - 조운 -투박한 나의 얼굴두툴한 나의 입술알
휴대폰 연정 노년의 연정을 가지게 된 것도 휴대폰시대 활짝 열려 가능한데나이 들어 주책이라 비방하고 비하하는 사람은짐승만도 못한 양두구육의 비천한 공격인 거지휴대폰 없는 걸 자랑하는 지성도 젊음의 힘 과시하고 뽐내는 것들아마도 * 읽었다면 허튼소리, 개수작 남발 않겠지휴대폰 문명의 이기 있어어제도 여친의 쾌활한 목소리를 듣고 오늘 내가 먼저 안부 물을 수 있어코로나 비대면 반인륜적 상황도 휴대폰 연정으로 극복할 수 있지* 버트란드 러셀 자서전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서울의 곽노현 교육감 시절인 2011년 2학기에 개교해 운영되었던 서울형 혁신학교인 서울 신은초등학교의 교육 비전과 상, 교육의 목표를 세우기 위한 준비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17회에 걸쳐 '‘아무거나 말하기’에 시리즈로 써 왔다. 그런데 필자가 개인적인 바쁜 사정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쓰지 못하고 한동안 멈춰 있었다. 그 를 ‘앞으로 '연재' ’쪽의 '우리교육마당' 꼭지로 옮겨 이어서 쓰도록 하겠다.까지는 개교형 혁신학교인 서울 신은초가 어떻게 학교 교육비젼과 상, 교육목표
해 저무는 겨울 저녁에 - 이 기 운 길가에 서있는 건초더미바람 부는 날의 피난처기억도 아득한 어린 날돌 던지며 따라다니던머리 풀고 춤추는 여인달빛조차 시린 붉은 종아리돌부리 걷어차며 맨발로 추는 태평무평안 하라 세상이여나는 숨어서 울어도너희는 울지 마라누가 알 수 있을까눈보라치는 밤이면가마솥 아궁이에고양이처럼 숨어들도록부엌문을 빠끔히 열어두시던아버지는 아셨을까축복하는 자를 조롱하는무지함은 아픈 멍울이 되고흐린 겨울 저녁 길나무들도 말이 없네회개하라 가슴 깊은 곳에감추고 있는 변명의 말까지슬퍼하라 아무 생각도 없이키 큰 사람들 따라
11월 6일 오전, 물매화를 만나기 위하여 동거문이 오름을 찾았다. 그날도 역시 창희 친구의 차를 이용하고 안내를 받으면서 밀양에서 온 배수철 선생과 함께 동거문이 오름을 오를 수 있었다.동거문이 오름을 가기 위해서는 제주시에서 5.16도로를 향해서 가다 보면 교래리로 빠지는 1112번 도로가 나온다. 그 길을 따라가다 거슨새미 오름 앞에서 우측으로 난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백약이 오름을 만날 수 있다. 그 백약이 오름 동쪽 700~8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유난히 봉오리 뾰족하게 솟은 다음 약간 경사가 옆으로 완만하게 뻗은 오름을
첫째, 국가가 교육을 완전히 책임지는 시대를 열겠습니다.둘째, 무너진 교육사다리를 다시 세우겠습니다.셋째, 모든 교육은 교실에서 시작됩니다. 교실혁명으로 교육혁명을 시작하겠습니다.넷째, 교육 적폐, 절대 용서하지 않겠습니다.다섯째, 교육개혁, 국민이 결정하시도록 하겠습니다.여섯째, 모든 학교에서 혁신교육을 하겠습니다.이미 만들어진 혁신교육지구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가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0대 문재인대통령 후보의 교육부문 공약이다. 임기 만료 1년 남짓 남겨놓은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공약은 어디까지 왔을까? 집
이른 아침단톡 방에는 소셜 절친의'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라'는 SNS 카드가 올라와 있습니다.아, 그러고보니 성탄 전날이네요. ㅎㅎ불현듯 학창 시절이 스쳐갑니다.몇 날 며칠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고, 가난한 호주머니 털어 우편 발송하던 일교회는 다니지도 않으면서... 또 ㅎㅎ모바일미술 강의 때 시범 습작 위에 모바일 앱의 글을 뚝닥뚝닥 올려 봅니다.모바일그림 크리스마스 카드가 금새 뚝닥 만들어집니다.역시 디지털시대입니다.괜찮은가요? 마지막 ㅎㅎ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파키스탄은 UN이 분류한 세계 48개 최빈국에 속하진 않는다. 1인당 GDP나 문자해득률에서 최빈국인 아프카니스탄이나 네팔, 미얀마, 캄보디아보다 높다. 그럼에도 서남아시아에 위치한 파키스탄은 빈곤 국가이다. 최빈국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정치적 자유를 향유할 수 없는 국가이다.이드리스 하다크(IDRIS KHATTAK)는 공직자로서 그런 조국의 현실에 깊이 절망했다. 그는 파키스탄에서 어느 날 강제로 실종돼 사라지는 반정부인사나 인권운동가들을 조사하고 기록했다. 그리고 이를 세계적인 인권운동단체인 앰네스티에 전했다. 그러한 사실을 눈
풀뿌리 민주정치의 제일선, 주민 참여예산제도!주민참여예산제도 혹은 시민참여 예산제도란 지방자치 행정 단위에서 실시하는 시스템으로 해당 지역 살림살이를 시장과 공무원들이 전담하는 것이 아니고, 지역의 현안과 현장을 잘 아는 해당 지역주민들이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실질적이고 살아있는 행정을 펼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사는 마을, 혹은 공동체의 발전에 직접 관여하고 참여함으로써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는데 큰역할을 한다고 하겠다.그런데 아무리 좋은 제도와 시스템인들 불의와 악의 앞에서는 속
김진숙 지도위원 복직 투쟁이 6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항암 중임에도 절절한 마음으로 복직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죽기 전에 ‘해고자’라는 낙인을 떼고 싶다는 간절함 때문이었습니다.처음엔 사측이 먼저 교섭을 요청했습니다. 그것도 기업 노조를 제외하고 한진지회와의 교섭을 요청한 것도 사측이었습니다. 교섭 중에 한진지회의 최소한의 요구에도 긍정적인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입장이 돌변한 것도 사측이었습니다. 한진지회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산업은행 측에서
옥천신문 오한흥 대표가 광복회(회장 김원웅)가 수여하는 ‘역사정의실천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오한흥 대표는 10일 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함세웅) 대전지부 주최로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친일청산을 위한 우리의 과제 김원웅 광복회장 초청 특별강연회’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역사정의실천언론인상을 수상했다.역사정의실천인상은 광복회가 지난 7월부터 친일잔재청산과 역사정의 실천에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활동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광복회 김원웅 회장은 시상식에서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독립언론을 지향하며
백운리 마을 주차장 입구로 작은 차가 들어왔다. 배정숙 어르신이다. 어르신이라는 호칭이 쉬이 나오지 않는 것은 젊고 고운 자태 때문이었다.가지런히 쓸어 올린 머리, 목에 살짝 둘러 멋을 낸 스카프.미소까지 곁들여 만남은 첫 장면부터 예쁘게 그려졌다.차를 타고 어르신 댁으로 이동하면서 한마디 하신다.내 인생을 노래로 하면 '불효자는 웁니다.' 라고.다들 까르르 웃었지만 운전석 거울에 비친 어르신의 눈가는 이미 촉촉하게 다 젖어 있었다.■ 불효자는 웁니다.대전 삼성동이 고향인 나는 삼성국민학교를 다녔다. 무심한 세월 속에서 고향의 모습
옥천군 군북면 비야리 출신 청암 송건호선생 평전 만화를 게재합니다. 송건호 선생은 독재정권시대 정론직필을 하여 많은 언론인들의 존경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김윤' 작가가 그리고, 에서 출간한 만화를 지면에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고(故) 청암 송건호 선생은 1926년 9월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다. 1956년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주요 일간지 기자 및 논설위원을 거쳐 1965년 편집국장에 취임했다. 1969년 로 이직한 후 1974년 편집국장을 역임하면서 ‘언론자유수호운동’에 동참했다. 1975년 기자
지금 한국은 심각한 ' 코로나 19' 역병란 속에서도 특히 공항에 대해 말이 많다. 대구, 김해, 수원 등 공항이전을 비롯해 또 하나 여행객 안내 자원봉사자 집단 해촉에 대한 소란이 끊일 날이 없다.전국 공항은 시민 자원봉사 인원을 공항 내 여행객 안내분야에 오랫동안 고용하고 있다.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귀한 이들 봉사자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사측 요구에 성실히 응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세이프데이뉴스는 금번 서울시 노인일자리 관련 취재 중 접촉한 공항 자원봉사 근무자 몇몇과 일부 공항을 취재한 결과 봉사자 중 고령자가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