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자회견

조국후보자에 대한 과도한 공격을 중단하고 합법적인 청문회에서 검증한 후, 이를 통해 촛불혁명완성과 사법개혁을 완수하자는 기자회견이 열렸다(8.27.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상 앞). 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약칭: 책불연대)가 주관하고, 21세기조선의열단, 안중근평화실천단, 사법적폐청산범국민시민연대, 인천퇴직교육자협의회 등 16개 시민단체가 함께 하였다.

이 행사는 성국모 책불연대음악위원장의 노래 ‘광야’(이육사 시, 이기영 곡)로 시작 되었다. 사회를 맡은 김재광 조직위원장은 “위대한 장군이면서도 억울하게 백의종군했던 이순신장군의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감회가 특별하다, 또한 이 곳은 촛불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뜻 깊은 광장이기도 하다, 오늘 기자회견은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공격에 대처하고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지원하며 촛불혁명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정영훈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30여년 전교조교사로서 교육과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다가, 2년 전 명예퇴직 후 수백명 촛불시민의 마음을 담은 책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을 출판 한 후, 그를 기반으로 촛불혁명완성을 위한 <촛불혁명책불연대>를 조직하여 현재의 활동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 회견의 요지는 현수막에 나와 있듯이, YES 합법청문회, NO 가짜왜곡뉴스퇴치, 조국후보자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중단, 촛불혁명완성 사법개혁촉구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민단체로서 조국 법부무장관 후보자 관련 기자회견을 여는 어려움이 많았음을 토로했다. 그 와중에도 후원과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어서 여러 자료와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기자회견 성명서에 담아 발표했다.(기자회견문 참조). 어렵게 합의된 청문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여 의혹들이 국민들 앞에서 완정히 해소되어야 한다고 외쳤다.

기자회견 후 촛불시민 로즈공동대표, 정영철공동대표, 윤병성공동대표 등에 의해 성명서가 낭독되었다.

(기자회견문 : https://blog.naver.com/cr2017/221626835230)

성명서 낭독이 끝난 후, 평생 민주주의와 민주정부 출범에 헌신해 오신 이주한 상임고문님(전 사단법인 국민화합상임위원장)의 말씀이 있었다. 80고령에도 불구하고 사자후를 토하셨다. 요약하면, “지금 조국후보자에 대한 공격은 반민주 반민족 세력의 촛불혁명에 대한 공격이다. 백년 이상 누려온 기득권 세력의 발악이다. 수구적폐세력의 뿌리는 친일 앞잡이로서 기득권층이 되어, 자신들에 반하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았다. 그들은 이제 촛불혁명정부의 개혁을 방해하고 있다. 광화문 주변을 보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건물이 양쪽에 있다. 이명박근혜는 구속 되었지만, 수구세력은 여전히 자신들에 대한 보호막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피를 토할 일이다. 아직도 이완용의 후손들이 모든 영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조국 후보자를 반대하는 서울대, 고대 등 학생들의 부모를 알아보면 거의 기득권층이다. 고액과외 특목고, 자사고 등의 부모가 대부분이다. 이명박근혜 때 기득권층에 유리한 입시 제도를 도입했다. 조국후보자의 경우 부부교수이다 보니, 기득권층에 유리한 제도를 이용했다. 나의 경우도 손자가 고 2때 동아일보 관련 재단에서 석·박사들과 함께 상을 받았다. 받을 때는 자랑스러웠지만, 지금 보면 부끄러운 상이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이겨내고 촛불혁명을 완성해 가자“

고교 교사로 수년간 입시지도를 했던 김우성 인천교육자퇴직협의회 회원은 “이번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정부를 흔들기 위한 전략이자 기득권 세력들의 저항이다, 최근 일본의 무역 전쟁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는데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자한당을 비롯한 일부 세력들은 힘을 낭비하고 있음이 개탄스럽다. 조국후보자에 대한 마녀사냥은 결코 한 개인의 도덕성 문제만이 아니다, 이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구호로 기자회견을 마쳤다.

2. 보도

이 기자 회견은 유튜브방송 ‘두루치기TV'에서 생중계 한 후 업로드 되었다.(전체 내용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hPkut9mreWc

천지일보는 “[현장in] ‘조국 청문회’ 앞두고 양 갈래로 나뉜 민심… “과격 공격중단” vs “즉각 사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 21세기조선의열단, 사법정의국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에 대한 과도한 공격 중단과 정당한 청문회 검증, 촛불혁명 완성 사법개혁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는 사진을 실었다.(수정사항: 기사에서 구성단체로 언급된 16개 단체는 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 공동주최 단체임)

그리고 “(그런 스펙 반영)입시제도들은 MB정부 책임”, 조후보자 딸의 진학과 수학과정의 모든 것을 범죄시하고, 그것이 사퇴해야 할 절대사유인양 여론을 호도하는 현실을 비판했음을 전했다.

“조 후보자의 딸은 당시 이명박(MB)정권의 스펙을 만들어 진학하도록 하던 입시제도에 충실했을 뿐”이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좋은 대학에 가고자 하는 학생이 열심 다해 만들어낸 성과물이라고 본다”, “(지금 와서 보면) 조후보자의 딸이 그 제도를 이용하지 않았겠지만 이는 당시 정부가 제시한 입시 제도를 수험생이 외면한다는 것은 현실성 없는 기대일 뿐”, “그 제도를 도입해 수많은 수험생과 가족들이 이용하게 한 당시 정부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우성 인천교육자퇴직협의회 회원이 “이번 조국사태는 문재인 정부를 흔들기 위한 전략이자 기득권 세력들의 저항, 일본에서 무역 전쟁을 선포해 국가가 위기에 놓였는데 조국을 마녀사냥하고 있다, 이 싸움은 결코 한 개인의 도덕성 문제가 아니다, 이 싸움에서 이기고 지느냐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강조했음을 기사로 올렸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662342

뉴스프리존의 김은경기자는 “조국 후보자 역린을 건드렸다" 는 왜곡·허위 보도된 의혹기사들에 뿔난 시민단체, 기자회견 열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썼다.

“사실상 조민양이 치른 입시는 언론의 보도와 달리 당시 입시 제도 안에서 (외고, 대학을 가려는) 여느 학생들과 (크게)다르지 않게 준비하며 치렀던 것”, “국민들이 조국후보자에게 느꼈다는 괴리감에 대해 조민양이 입시를 치른 그 당시 집권당인 자유한국당이 그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학부모들 역린을 건드렸다''고 하는 것도 언론의 왜곡 허위보도와 자유한국당이 국민들 일반정서를 이용하여 ''역린 프레임''을 만들었다, '광풍이 불었다'”는 기자회견의 지적을 실었다. 그리고 “일주일간 10만 여건에 가까운 광기어린 언론의 무차별 보도'에 국민들이 휩쓸렸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또한 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 주관, 사법적폐청산범국민연대 등 공동주최 시민단체들은 "검경수사권 분리, 공수처법 통과보다 중요한 법과 정의에 따른 수사와 재판, 법과 정의를 따르는 경찰, 검찰, 판사들이 주도하는 사법부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사법개혁이다", "나아가 우리 민족에 대해 사죄와 보상은커녕 적반하장인 아베정권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아베정권의 횡포를 가능케 하는 토착왜구세력의 반민주 반민족 반자주 반평화적 공세를 물리치고, 민주 정의 자주 평화 체제로 가는 것, 그것은 촛불혁명이 완성되는 길이기도 하다"며 성명서를 마무리했음을 전했다.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357

<촛불혁명완성책불연대(공동대표와 조직위원장:정영훈,정호천,윤병성,조형식,안승문,김재광)>

편집 : 김태평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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