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날에 양주 나리공원에서 제3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개장되었다.
2년전 2017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가면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인근 토지를 매입하였고, 노점상의 난립으로 냄새, 보행 등 어려움을 주었던 문제를 인근 맛집지정으로 해결하는 등 많은 노력과 예산이 투입된 흔적이 보인다.
이번 축제는 볼거리, 먹거리는 기본이고 전통체험, 드론체험, 천일홍 제작체험과 사진전, 어린이그림대회 등 경연대회와 버스킹, 청소년/주민 자치프로그램 등 문화공연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오는 20일(금) 오후 8시 30분 불꽃놀이(전야제)를 시작으로 21(토) 오후3시 '경기 아트페스티벌 IN 양주'가 개최된다. 다음주 행사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이는데,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만13세 이하 65세 이상 무료)으로 온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22일까지는 오후10시까지 야간개장도 한다. (이후 10월 30일까지는 오후6시에 종료)

교통편은 대중교통 이용시 전철은 '양주역'에 내려서 길건너 정거장에서 '80번', '82번' 시내버스로 환승하면 10분내에 도착한다.
버스로 오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첫째, 서울 강남권역은 잠실역 버스환승센터에서 'G1300번'을 타면 1시간내에 도착한다.
둘째, 경기 동부권역은 성남 야탑역버스터미날에서 '3300번' 타서 양주역에서 버스로 환승하면 2시간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셋째, 경기 서부권역( 안양, 부천, 김포공항, 고양 등)은 '8906번' 탑승하면 나리공원 입구까지 곧바로 올 수 있다.
자가용 이용시는 내비에서  '나리공원' 목적지 설정 후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또는 호원IC 진출입시 편리하다. 주말에는 호원IC 방향을 추천한다.

덤으로 시간이 남으면 가까운 옥정중앙공원 분수와 공원에 건립된 양주 '평화의 소녀상', 조선시대 경기북부 대가람 '회암사지'터와 회암사를 둘러보고 마음과 몸을 정화하는 청정수로 갈증을 해소하면 좋겠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즐길 준비만 하고 오시면 됩니다. 15년차 양주시에 살고 있는 주주통신원이 강추, 환영합니다.)

~편집 : 허익배 객원편집위원

김재광 주주통신원  gamkooda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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