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인의 구국 활동

임진왜란 당시 호남인(湖南人)의 극치(極致)

▲ 임진왜란 수군활동

             
임진왜란이 일어난지 어언 420년이 흘러갔다. 당시 일본이 정명가도(征明假渡)를 구실로 우리나라를 침범했을 때를 돌이켜 보고자 한다. 당시 나라의 실정은 당파 싸움으로 정치가 혼란에 빠져 있었고, 이로 인해 국방력 체제도 역시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당시 시대적 세태를 보면 문관(文官)을 우러러 보았고 무관(武官)을 천시하는 풍토가 형성되어 있었다. 어느 행정구역의 도(道)는 위와 같은 풍토가 만연되어 문(文)을 중시한 나머지 ‘무예(武藝)를 기르는 자가 손 안에 꼽힐 정도이다’라고 한탄하는 사실을 조선왕조실록 선조 편에서 확인한 바 있다. 어느 나라든 문,무,기(文,武,技)가 균형 있게 형성되어야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아닌가. 반성해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임진왜란의 참혹한 전쟁을 치루는 동안 우리나라의 영웅 이순신(李舜臣) 장군께서 하신 말씀을  상기해보자.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 이 내용은 설명 없이도 알 수 있는 문구가 아닌가 !

필자는 호남인이다. 그러기에 억만년이 흘러가도 이 말씀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가끔은 이 말에 시샘 하는 자가 있어 볼품사납다. 미친 개 짓는 소리로 흘려보내고 있다. 배은망덕(背恩忘德) 하지 말라, 당신들의 조상이 했던 행위는 이순신 장군께 물어봐라. 호남인은 앞으로도 국난이 닥치면 구국대열의 맨 앞에 나설 것이다. 국가의 앞날을 내다보지 못한 정치인 몇 사람으로 인해 호남이 소외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언제인가는 호남이 발전 되어 국가 발전의 용광로가 될 것이다.

                                             주주통신원 전종실

편집 : 김동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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