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미화 등 73명 대상, 2년 후 정규직 전환

김대중컨벤션센터(이하 DJ센터)의 용역노동자 73명이 다음달 1일 기간제 근로자로 직접고용 된다. 이들은 시설, 미화, 보안, 주차․안내 등 4개 분야 종사자들이다. 이번 직접고용 전환은 ‘광주시(시장 윤장현) 공공부분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에 따른 것으로, 이들은 2년 후에 정규직이 된다. 특히 DJ센터의 직접고용 전환 및 정규직화 추진은 지난 2월 시 본청 소속 용역노동자 74명에 이은 것으로, 산하기관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 직접고용 후 현재 용역노동자 수준으로 임금을 지급하면 2016년에는 약 4억5000여 만원의 예산이 절감된다. 지난 2월에는 시 본청 소속 용역노동자 74명이 먼저 직접 공용 전환 되었다. 시는 비정규직 고용개선 노력을 계속해간다는 방침이다. 8월말엔 도시철도공사 청소·시설 노동자, 역무원 등 287명을 대상으로 직접고용 전환할 계획이고, 내년 1월에는 시 본청과 산하기관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를 직접고용한다는 방침이다.

▲ 비정규직 직접고용 신분증 전달식

편집: 이동구 에디터

김성대 주주통신원  sdkimc10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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