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모성에게

 

태양의 에너지 초점 맞추어

한겨레 넓은 이마에 쬐어서 

~몸과 정신을 달구어라 

물속의 물체처럼 감성 터져 

사회과학적 시각만이 아닌 

시의 온도 뜨겁게 끓게 하여 

사막 같은 이 동심의 세계 

꿈꾸는 소년, 청년문학도에게 

모성 활짝 열어 포용·포옹해 

타언론사 흉내 말고 자립으로 

순금처럼, 새싹마냥 눈부신 

옥동자시인 탄생시켜 세기의 

통일시 울음 터트려줄 한겨레

숫처녀 시집가듯 다시 태어나 

싱싱한 진보의 힘 껴안아다오 

 

편집 : 김미경 부에디터 

이주형 주주통신원  whitehead-y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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