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금)~19일(토) 1박2일 버스투어

지난해 몇 차례 세미나를 거치니 윤석열정권의 검찰세력은 뿌리부터 잘못된 기형적인 존재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일제강점기 민족을 괴롭히던 앞잡이 구조를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 드러난 것이죠. 오로지 애국지사를 괴롭혀서 쌓은 탄압의 기술로 대한민국을 고통 속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글을 얼마 전에  한겨레온에 기고한 바 있습니다.

[이원영 칼럼] 한국 검찰, 해체되어야 할 이유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704

일독을 권합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정권을 만든 일등공신은 단연 조선일보입니다. 민족을 반역한 언론이 제때 제대로 심판받지 못한 탓에 나라가 이렇게 어지럽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3.1절 백삼 주년이자 백산무역 및 의열단 백 주년에, 민족의 정신적인 유산을 물려주는 투어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3년전 3.1절 백 주년을 기념한 유사한 행사가 있었지요. 그때의 기행문을 어느 참가자가 기록으로 남겨두었습니다.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63

이 글의 마지막 문단을 소개합니다.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해서 다시금 광장에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고 싶다. 식민사관을 청산하라~!! 일제 기득권을 청산하라~!! 이 난잡한 시국을 이겨내고 조상의 정신적 고결함을 세계만방에 펼쳐야 하리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말씀을 다시 깊이 새긴다. “진실성뿐이네! 참다운 성실이 있다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함을 걱정할 필요가 있겠는가?”
 

코로나 위기가 어느 정도 지나고 이제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한 시절로 접어들었습니다. 3년 전의 그 여행 체험을 다시 진행하고자 합니다. 현장에서 보고 듣는 생생한 이야기는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고 정신을 고양시킬 수 있습니다. 

 

방문하는 장소 하나하나가 독립운동사에서도 주옥같은 곳입니다. 게다가 해설자들도 보통 분들이 아닙니다. 안동 임청각에서는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인 이항증 선생이 직접 중요한 행적을 설명해주실 예정이고, 병산서원에서는 서애 류성룡 대감의 종손인 류창해 선생이 마중하실 것입니다.  또한 경주 최 부자댁에서는 집안의 종손인 최성길 선생이 직접 백산상회를 통한 독립운동사를 설명해주실 것입니다. 

게다가 첫날 저녁에는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의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철승 변호사(한국입법학회장)가 '민족반역 언론사의 처벌이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다음날에는 의열 기념관을 거쳐 곧바로 서울의 촛불집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대륙학교라는 뜻있는 단체에서 동문수학한 동기(10기)들이 주최하고 대륙학교 총동창회가 후원합니다. 그리고 뜻있는 이들이 약간씩의 기부를 하고 있어서 적은 회비로도 1박2일 버스투어를 무난히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습니다.

이제 자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뜻있는 강호제현께 동행하시길 권합니다.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김미경 편집장 

이원영 주주  leewys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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