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방학 고향길 8
고향 기행을 그린 글과 그림 다음으로 이번엔 만화를 기획하였다. '안보이'라는 아이가 주인공인 투명인간 이야기다. 일단 제목과 주인공 얼굴을 그려놓고 스토리를 구상하였다. 그러나 동무들과 노는 재미가 너무 커서 계속 작업이 밀렸다. 강과 산으로, 학교 마당으로 특히나 달밤에 다방구를 할 때면 그 달콤함은 말로 다할 수 없었다. 그려야지... 그려야지... 하면서 방학숙제란 불행한 시간 속을 헤매다 개학을 하니 '안보이'는 캐릭터 그림으로만 덩그러니 남았다. 그렸다면 어떤 스토리를 꾸몄을까 궁금해진다.
편집 : 김미경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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