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살 구 꽃 아름다운

회령이 고향이라

입버릇처럼 자랑하는 

회령 언니



수천 년을 변함없는

회령 천의 흐름처럼

언제나 한결같이

따뜻합니다.



눈물도 슬픔도

흐르는 물속에 

고이고이 감추고

포근함만 선물하는

회령 언니



백살 구 꽃 보다도

맑고 맑은 회령 천보다도

더 아름답고 빛나는

회령 언니가 나에게는

제일입니다.

 

 이  시를  한국정착 10년 기간 동안 제일 의지한 멘토인  아름다운 울타리의   회령언니에게

드립니다.

 

편집 : 객원편집위원 김혜성(cherljuk13@nate.com)

김혜성 객원편집위원  cherljuk1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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