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습니다 (대단원)
어느 날 새벽 황 씨 아저씨에게 편지를 전해 달라는 아버지의 심부름을 가는 길에 풍당이는 돌팔이네 집에서 도둑이 불을 질러 놓고 뛰어나오는 것을 보게 되자 정신없이 불을 끄고는 정신을 잃게 된다. 눈을 떠 보니 돌팔이 삼촌인 면장과 두 선생님, 그리고 어머니와 은주가 모두 눈물을 흘리며 서 있다. 은주는 풍당이가 받지 않았던 크레파스를 줄 수 있게 되고 돌팔이는 질투심에서 모함을 했다고 고백하고 면장도 그동안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였다. 그리고 풍당이 아버지가 서류를 훔치고 불을 지른 면서기를 붙잡아 와서 모든 일들이 한꺼번에 풀리게 되자 면장은 풍당이 아버지에게 트럭 운전을 제의한다. 풍당이 담임 선생님은 풍당이 아버지가 시내 가는 길에 여선생님과 결혼하는 청첩장 인쇄를 부탁하자 모두가 박수를 치며 끝난다. (고교 재수시절 만화)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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