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 제조기 윤석렬의 입을 꿰메었으면

그냥 저냥 힘들어도 살겠더만


김형효

일상이 버거운 것은 내가 아니다
일상이 버거운 것은 모두가 나라 때문이다
일상이 버거운 것은 모두가 대통령의 막장 연기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는 민주당 김남국 사건을 보면서 
만년 민주당짓이란 생각을 하며 답답한 가슴을 쥐어 뜯는다
아니 뗀 굴뚝이면 안될까? 
민주당 만년지지자의 신세가 고달프구나?

마음은 통합진보당의 부활을 빌면서도
현실은 멍청한 일상에 다행인 하루를 망중한처럼 즐기며 운다

이 시대의 비극
민주주의를 입에 담는 윤석렬의 5.18기념사는 
내 생애 최고 망언 중에 망언이라는 생각이다

5.18 43주년이다
이 대명천지라고도 하고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요즘 때가 어느 때인데 라고
견디고 견디며 살아왔고 살아간다
그 중얼거림같은 주문들이
이 대명천지에 대통령은 개새끼도 안 할 지랄이 일상이고
그놈을 지키는 국민의 힘이라는 당에서는 
연일 국민이 힘들어 죽을 일만 해대고 있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이런 버러지같은 정당이 판을 친단 말인가
정말 요즘 때가 어느 때인가
개만도 못한 정당과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
하나같이 
이 대명천지
요즘 세상에
사지를 찢어 죽여도 성하지 않을 짓만 골라서 하고 있다
저 천하의 반역자들을 어찌 처단해야 할까

오래전 광화문을 홀로 걸으며 목청껏 외치던 날들이다. 지금 나는 그 심정으로 바이든 정권 규탄!!! 윤석렬 정권 규탄!!!
오래전 광화문을 홀로 걸으며 목청껏 외치던 날들이다. 지금 나는 그 심정으로 바이든 정권 규탄!!! 윤석렬 정권 규탄!!!

나는 오늘 바이든 정권 규탄!!!
나는 오늘 윤석렬 정권 규탄!!!
한미일 공조 저지!!!
민족공조 실현을 외친다

제43주년 5.18
나는 공수부대원에 쫒기 듯 윤석렬 도당의 기세를 한탄하며 숨고 또 숨는다
누가 저 윤석렬을 좀 죽여줬으면 하고 속울음을 울며 울부짖는다
참, 비겁한 오월의 나를 본다

비겁한 나의 슬픈 일상이 가련한 봄비에 젖어 내리다 지쳐
여름날로 슬픔의 길을 내며 오늘도 잘 살아내라고 격려하듯
길거리에 나뭇잎이 푸르다

꼭, 살아내서 이루어보자
우리 겨레 모두의 꿈과 희망의 통일한반도에 
제국주의 환장병자들 처단하고 민족이 길을 내며 살아가는 통일의 그 날을,

탄핵으로 쓰러져간 박근혜 정권이 지금의 윤석렬처럼 악명을 떨칠 때 다. 이제 윤석렬 정권의 종막을 고할 날이 곧 오리라. 
탄핵으로 쓰러져간 박근혜 정권이 지금의 윤석렬처럼 악명을 떨칠 때 다. 이제 윤석렬 정권의 종막을 고할 날이 곧 오리라. 

 

김형효 객원편집위원  tiger3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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