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역 서촌에 잠시 살았습니다. 지방 출신인 내게 서촌은 놀라운 곳이었지만 그중에 하나가 한글  간판이었습니다.  이렇게 한글을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고 편안한데 왜 굳이 외국어 간판을 내 달까 싶었지요. 최근에 한옥 솟을대문의 영문 간판을 보고 눈쌀이 찌푸려졌습니다.  상호를 정하는 건 주인 마음이겠지만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경복궁 옆 서촌에 잠시 살았습니다. 지방 출신인 내게 서촌은 놀라운 곳이었지만 그중에 하나가 한글 간판이었습니다. 이렇게 한글을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고 편안한데 왜 굳이 외국어 간판을 내 달까 싶었지요. 최근에 한옥 솟을대문의 영문 간판을 보고 눈쌀이 찌푸려졌습니다. 상호를 정하는 건 주인 마음이겠지만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편집 : 오성근 객원편집위원

오성근 객원편집위원  babsangman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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