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짝 봉우리마다

우거진 초록의 싱그러움

6월의 화창함을

알려주고

 

숲속의 피어난

이름 없는 들꽃 향기

산천을 아름답게

물들이네.

 

무성한 풀잎,

이름 모를 들꽃 아래

나라 지킨 영웅들

잠들어 있으니

 

푸르른 초록의 잎 새,

아름다운 들꽃 향기들아

귀하신 영혼들 고이 실어

고향에 모셔주렴

 

편집 : 객원편집위원 김혜성

김혜성 객원편집위원  cherljuk1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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