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옆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사진 : 최성수 필진 )
완도 옆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사진 : 최성수 필진 )

<한겨레:온> 편집위원회 운영규약 제7조 4항에 따라 <한겨레:온> 편집위원회는 전월 등록기사 중 '이달의 필진'을 선정하여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2024년 8월 <한겨레:온>에는 필진 35명이 참여하여 기사 155건이 올라왔습니다.  그중  김상천 김태평 마광남 이기운 전대호 필진이 '8월의 필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달의 필진'은 연속해서 선정하지 않으며 1년에 최대 4번 선정됩니다.
 
【8월 이달의 필진 】

1.김상천 필진  : 팔봉 김기진론 외 6편

2. 김태평 필진 : 농사꾼이 된다면  외 3편

3. 마광남 필진 : 왜 아이는 어른을 보고 배운다고 했을까 외 5편

4. 이기운 필진 : 숨은 그림 찾기  외  2편

5. 전대호 필진 : 주민이 알아야 할 주민참여예산제  외 4편

 

【편집위원 한 줄 소감】 

◆ 조형식 편집위원

김태평 필진의 전원생활에서 얻은 감성적인 글을 읽노라면 맑은 샘물을 마시는 청량감을 느낍니다. 마광남 필진은 노익장의 관록이 아직도 왕성한 필력을 보여주시며 독특한 읽을거리를 올려 주셔서 재미를 느낍니다. 이기운 필진의 '숨은 그림 찾기'에서 무감각해지는 인간성에 대하여 깊은 반성을 하였습니다. 울고 싶어도 울음이 메마른 세상이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9월에도 한겨레온 필진들의 멋지고 재미진 글장이 기대됩니다.      

◆ 하성환 편집위원

카프 선구자에서 악질적인 친일문인으로 변신한 팔봉 김기진을 깊이있게 분석, 논구한  <팔봉 김기진론>은  한국문학사에서 거짓 신화를 벗겨낸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전대호 청년 필진이 쓴 <주민참여예산제>는 우리들 삶이 좀 더 지역사회 실천적인 모습으로 다가와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글입니다.

◆ 형광석 편집위원

마광남 필진이 노출한 <왜 아이는 어른을 보고 배운다고 했을까?>의 제목이 제 간에 맞습니다. 보통은 <아이는 왜 어른을 보고 배운다고 했을까?>라고 달겠지요. 제 경우에는 글자 ‘왜’가 앞에 나와야 문제의식이 뚜렷해집니다.

한편, 생각합니다. 아이가 어떤 어른의 뒷모습을 보며 부지불식간에 닮아가기도 하겠으나 여러 어른이 만들어가는 세상이 주는 자극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적지 않은 부모가 자식을 잘못 가르쳤다고 자책하나 그러한 심정은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아이들이 부모에게서 받는 각종 자극보다 세상이 가하는 자극이 더 다양하고 끊임없기 때문입니다. 그 부모가 속한 어른 집단이 만들어온 세상을 아이들은 더 닮는다고 봐야겠지요. 정리하겠습니다. “아이는 부모를 닮기보다는 어른들이 만든 세상을 보고 배운다.”

◆ 심창식 편집장

8월 이달의 필진으로 11명이 추천을 받았습니다. 선정되신 5명의 필진 외에 추천받은 필진으로는 김미옥 필진(고향 외 2편), 김제완 필진(새들도 둥지가 불안하면 알을 낳지 않아요 외 1편), 박명수 필진(가을 물고 온 채송화 외 3편), 이원영 필진( 생명탈핵 실크로드 외 2편), 최자영 필진(국회무용론 외 4편), 조경구 필진(다름과 틀림 외 2편)이 있었습니다. 다들 이달의 필진으로 선정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글들이었습니다. 

새로운 필진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지난 달 김미옥 필진 외에 이번 달에 신현태 필진이 신규 필진으로 가세했습니다.  앞으로도 신규 필진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편집 : 심창식 편집장

심창식 편집장  cshim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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