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별 중

 

이별을  고하며

 

이   인이

 

 

                      사진 출처   필자

 


싱그러운  계절
풍요로운  계절은

이제  
이별을  고하고
길을  떠나니

마음 한켠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계절이  잊혀질까봐
조심스레  고개를  들어

작별  뒤  이별을  고하며
손을  들어  흔들어 봅니다

계절은  이별의  시작을 
알리고  떠나 갑니다

그렇게  지난 계절은 
떠나  갑니다

그리하여  지긋이
작별의  인사를  하고
이별을  고하며  떠나 갑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김희진 주주  she999kr@naver.com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