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장악 카르텔 공동취재단 : 박강수(한겨레) 박종화·연다혜(뉴스타파)
박재령(미디어오늘) 문상현(시사인) 신상호(오마이뉴스) 기자.

지난 11월 12일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은 <한겨레>를 비롯해 <뉴스타파>, <미디어오늘>, <시사인>, <오마이뉴스> 5개 언론사가 참여한 ‘언론장악 카르텔 공동취재팀’에게 언론노조가 주관하는 제 34회 민주언론상 활동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제34회 민주언론상 수상식에서(사진 출처 :https://media.nodong.org/news/articleView.html?idxno=30716)
제34회 민주언론상 수상식에서(사진 출처 :https://media.nodong.org/news/articleView.html?idxno=30716)

‘언론장악 카르텔 공동취재팀’은 언론사 간 협업과 연대를 통해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 시도로 각 언론사가 가진 고유의 전문성을 살려 권력의 언론장악을 고발했고, 이러한 언론 현실을 극복할 방안을 제시했다. 

‘언론장악 카르텔 공동취재팀’이 보도한 기사는 다음과 같다. 

‘언론장악 카르텔 공동취재팀’의 보도는 지난 8월 27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보도상’도 받았으며, 지난 10월에는 '안종필자유언론상본상도 받았다.  지난 6일에는 공익제보자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호루라기 재단'에서 선정하는 '호루라기 언론상'도 수상했다.

‘민주언론상’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1991년부터 매년 언론민주화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선정해 주는 상으로 본상과 특별상이 있다. 총 34회 중 <한겨레>가 받은 본상은 7회이고, 특별상은 8회다. 

년도

종류

한겨레신문 수상 내역

1994

본상

 

박재동 화백

1996

본상

 

신문산업의 문제와 대안을 심층보도 : 손석춘, 김현수 기자

1997

본상

 

김현철 비리취재팀 : 조상기 팀장, 윤국한·김성호·김성걸 기자

2005

 

특별상

한겨레21

2007

 

특별상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다룬 사회정책팀 양상우 팀장, 황보연, 정세라 기가

2010

 

특별상

한국사회 노동·빈곤 문제를 다룬 한겨레21 사회팀 안수찬, 전종휘, 임인택, 임지선, 하어영 기자가,

-

2012

 

특별상

최필립과 이진숙의 비밀회동을 폭로한 편집국 토요판 최성진 팀장

2013

본상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 보도한 정환봉 기자

2015

본상

 

세월호 진상규명을 연속보도한 정은주 기자,

2016

본상

 

최순실게이트를 심층 연속보도한 김의겸, 류이근, 송호진, 하어영, 방준호, 고한솔 기자

2018

 

특별상

화상 산업재해 이주노동자를 다룬 김성광 기자

2020

 

특별상

삼성·국정원 노조와해 공판기록을 보도한 박태우 기자

2021

본상

 

젠더 데스크와 젠더팀이 한국일보와 공동수상.

2022

 

특별상

20·30 청년 산업재해 피해자 기록을 분석하고, 인터뷰한 살아남은 김용균들을 보도한 장필수, 김가윤, 정환봉, 백소아 기자

2024

 

특별상

언론장악 카르텔공동취재팀 박강수(한겨레) 박종화·연다혜(뉴스타파),박재령(미디어오늘) 문상현(시사인) 신상호(오마이뉴스) 기자

7

8

 

 

'12.3 내란 사태'의 광풍이 지나간 후 차분해지면 '12.3 내란 사태의 숨은 뒷이야기 공동 취재' 같은 팀을 꾸려 또 협업·취재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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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김미경 객원편집위원

김미경 객원편집위원  mkyoung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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