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3명이 응시한 제48회<KBS한국어능력시험>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점수 평균점은 100점 만점에 69.54점, 표준편차는 9.0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시험의 영역별 평균 점수를 살펴보면, 문법 영역이 15.9점(30점 만점), 이해 영역이 31.74점(40점 만점), 표현 영역이 8.33점(10점 만점), 창안 영역이 9.03점(10점 만점), 국어 문화 영역이 4.33점(10점 만점)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가 협성대학교 이번 한국어능력시험에 참여한 34명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번 했습니다. 이번 시험에 참여한 34명 학생 중에 중급에 합격한 사람이 12명이 있습니다. 초급에 합격한 사람이 22명이 있습니다. 디시 말하면 우리 학교 유학생들의 중급 합격률이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한국어를 공부할 때 무슨 곤란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응시한 학생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대부분 유학생들이 한국친구랑 만나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한국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라 우리 학교 유학생들이 시험 합격률이 낮은 이유가 보였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 학교 유학생들이 한국 사람과 만나는 경우가 너무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 학생들도 외국문화를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협성대학교 대외협력과 과장님이 이런 상황을 개선하려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조직했습니다.

우리 매학기 마다 유학생들과 교류를 위해 여러 가지 종류의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중 농구 대회, 줄다리기 경기 대회, 함께 제주도 여행, 한국에 문화탄방 등,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상품이 푸짐합니다.

당신이 외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가요? 당신이 세계의 문화를 알고 싶은 가요? 당신이 외국 친국을 만나고 싶은 가요?

수업시간에만 만나 볼 수 있던 유학생들을 찾아 직접 대외협력과로 가보니 다양한 국적을 가진 유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한 모임하고 있었습니다. 말레시아, 호주,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약 10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우리대학에서 한국의 문화와 말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국적, 언어, 나이도 다르고 공부하러 온 목적도 저마다 달랐지만, 열정은 모두 하나같이 뜨거웠습니다.

협성대학은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학생들과 교류를 위해 교수학습 지원센터에서 유학생과의 튜터*튜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습지원비도 받고,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가르치며 유학생들과 가까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비전센터에 위치한 대외협력과를 찾아가면 알 수 있습니다.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염영옥  lymis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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