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여인은 없고
탐욕과 권위 범벅된
까칠한 눈만
거짓 꾸짖는 대신
음흉하고 생기 잃은 눈빛
얼기설기 덧칠하고
누구를 위해
미인 되려고 하는지
세상 너무 검어
풍기는 냄새까지 썩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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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홍 주주통신원
chung3890@daum.net
미인도
여인은 없고
탐욕과 권위 범벅된
까칠한 눈만
거짓 꾸짖는 대신
음흉하고 생기 잃은 눈빛
얼기설기 덧칠하고
누구를 위해
미인 되려고 하는지
세상 너무 검어
풍기는 냄새까지 썩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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