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의 애국가는 무엇일까, ‘JR코러스’ 이달 25일 공연

이동구 에디터l승인2017.09.19l수정2017.09.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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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이 땅의 주인으로 우뚝 선 2017년 가을날 저녁 시민의 애국가가 서울 종로에 울려 퍼진다. 30대 연출가, 아나운서, 직장인, 합창단장이 뭉쳐 만든 4인조 중창단 ‘JR코러스’가 25일 서울 종로의 ‘문화공간 온’에서 당찬 공연을 한다. 저녁 7시에 열리는 이번 공연의 제목은 ‘ 애국가(愛國歌),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김우섭 서울주니어합창단장(주주통신원)은 애국가는 제도로서의 국가에 복무하는 것이 아니라 “혁명과 독립의 주체인 시민의 노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단장은 Mnet 클래시컬 크로스오버차트 1위 '엄마',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시민추모문화제 감독, 안중근의사 하얼빈의거 100주년 기념 음악회 감독, 합창단 청년 안중근 단장을 지냈다. ‘JR코러스’는 원래 가톨릭성가를 부르는 중창단으로 시작했다.

▲ ‘JR코러스’의 리더, 김우섭 서울주니어합창단장

돌아보면 우리의 역사는 외세에 끊임없이 저항하고 혁명 했고, 독립을 노래해왔다. 그런 노래가 진정한 애국가다. 김 단장이 소개하는 과거의 애국가는 일제 침략기 독립군들이 불렀던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이다. 이 곡은 지난 8월 72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아흔 한 살의 여성 독립운동가 오희옥씨가 불러 주목을 받았다. 오늘의 애국가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다. 이런 그의 제안에 이견을 낼 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 80년 5월, 87년 6월, 2017년 봄의 시민의 노래는 이곡이었다. 미래의 애국가는 <아리랑>곡에 오늘의 애국가 가사를 붙였다. <아리랑>은 분단을 극복하고 세계에 한민족을 표상하는 멜로디다. 이 날 공연은 애국가 외에도 <망향가>, <가을왈츠>, <좋기도 좋을시고>, <주여 임하소서> 등을 선보인다. 

반주자 송승회는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연구관리팀 대리다. 서울대교구 태릉성당 성가정성가대, 피아트성가대 반주자, 가톨릭생활성가밴드 피델리스로 활동했다. 유내경은 아이오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대표이자 MBC스피치 최고위포럼 지도교수다. 여수MBC 아나운서, 평화방송 아나운서를 지냈고, 뮤지컬 <귀를 기울여주세요 LISTEN…!>, <콘서트 뮤지컬>에 출연하기도 했다. 문현탁은 OMNI 이사로, 숭실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출강한다. 윤종신, 임태경, 유리상자, 박완규, 장필순 등 뮤직 쇼케이스 전체 연출도 했다. 공연 관람료는 없다. 연락처: 02-730-3370 '문화공간 온'

이동구 에디터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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