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1혁명 100주년 준비

▲ <2019 다시 3.1혁명>의 징검다리 2017 천제

동학실천시민행동에서는 오는 11월 19일에서 20일까지 <다시 3.1혁명>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7 천제>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다시 3.1혁명>은 2019년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20일 동학실천시민행동 내에 특별기구를 만들었다.

이 계획을 제안한 황선진 감사는 여는 말에서, “대한민국의 완전한 독립과 밝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하여, <2019년 다시 3.1혁명>으로 가는 징검다리로써 2018년 3.1 민회를 조직하기 위한 동학실천시민행동 내의 특별기구를 만들자.”

“3.1혁명은 우리역사상 주요 역사적 전환점이 된 날 중에서도 목적의식적으로 준비된 유일한 CASE이다”

“이를 위하여 올 해 음력 10월 3일이 되는 날에 맞추어 <천제> 행사를 하자. 천제는 우리말로 '마차레' 라고 하며 진정한 비움을 뜻하고 동맹. 무천. 영고 등도 모두 우리말로 마차레와 같은 뜻이며 ‘새날’ 이라는 의미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일정은 음력 개천절(10월3일)에 맞추어 하기로 하였고, 천제의 구성은 다음과 같이 하기로 하였다.

천제는 민회(民會), 홍익호혜시장, 대동놀이, 고천제(告天祭)로 구성한다.

(1)민회 : 대한민국 현 정세에서 핵심적 의제를 상정하고 만인일치를 통하여 결의한다.

(2)호혜시장(홍익시장) : 천제에 참가한 모든 하늘님들이 자신들이 정성 들여 마련한 재화를 무상으로, 물물교환으로, 또는 가격을 매겨 거래하는 시간을 통해 소통한다.

(3)대동놀이 : 참가자 모두가 신명으로 함께하는 놀이마당이다.

(4)고천제(告天祭) : 민회에서 모아진 결의를 음력 10월 3일 정오에 만천하에 고한다.

-천제의 구체적 진행을 위하여 특위위원 및 동행 회원들은 사전에 3인 이상의 소모임을 새로 구성하거나, 기존의 소모임을 그대로 활용하여 천제의 내용을 미리 준비하여 온다.

민회 전 과정에서 함께할 사람들 : 크게 9개 세력이 연석하도록 노력한다

      1. 기존 사회운동의 3민(민주주의,민중생존권,민족자주.통일세력)

      2. 3대장정(자연-생태, 본성-수련, 민족정기진영)

      3. 3대양심세력

         - 양심적종교인:기성종단의 개혁적 종교인 및 민족종교인)

         - 양심적 지식인:교육-문화-예술-의료계 등

         - 양심적 공무원, 양심적 상인-중소 자본가, 테크노아트

또한 결의에서,

2017년 11월 19-20일 제천에서부터 함께할 사람들을 모시도록 한다. 동행인들은 자신이 주로 활동하는 영역에서 그 영역을 상징적으로 대표하는 분들을 앞에 모실 수 있도록 한다.  최대한 자신을 낮추면서 다른 이들을 받들고, 모임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과정이 곧 동행의 외연을 확대하는 길이고, 다시 3.1혁명, 다시 대한민국을 가져오는 길이다.

“마방진에서 9개의 칸 중에서 가운데 있는 5처럼 동행이 공공의 역할로써 다른 분들을 앞세우는 역할을 하자” 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 후 3차례의 민회특위 천제준비모임에서는 민회에서 논의될 민회의제를 다음과 같이 확정하였다.

   1. 남북자주평화통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

   2. 3.1민회를 통한 시민결집을 어떻게 할 것인가? 

   3. 식량주권회복을 어떻게 할 것인가?

추가의제발의 된 민족정당창당의 건은 토의결과 다수의 시기상조 의견으로 발제철회 하였다.

 

▲ 정유년(2017) 제천

 

<2019 다시 3.1혁명>

<2019년 100주년에 즈음하여 다시 3.1혁명>을 희망하며, <2018년 3.1 민회>를 준비 합니다.

3.1 혁명의 발상지인 봉황각에서 이를 고하고자, <2017년 천제>를 마련 하였습니다.

종파. 정파. 계층을 넘고 사람. 나라. 문명을 새롭게 하여 하나가 되고자 합니다.

공동주최: 동학실천시민행동 / 사)동학민족통일회 / 사)의암손병희선생기념사업회 / 평화어머니회 / 풍류마을협동조합 / 사)밝은마을 / 사상계 / 장준하부활시민연대

편집 : 박효삼 편집위원

김진표 주주통신원  jpkim.internation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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