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이번 전시를 어찌 생각하나요?

A1. 문화공간 온이 시각예술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를 계기로 점점 더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Q2. 전시를 통해 기대하는 게 있는지요?

A2. 종로라는 위치적인 특성상 평소 시각예술분야에 관심이 없던 분들도 오셔서 더 많은 분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Q3.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해주세요.

A3. 저는 제가 사는 도시의 '풍경'과 그속에 사는 사람들을 주제로 작업합니다. 유년기에 서울의 주택 재개발 정책이 가속화 되면서 살고 있던 제가 자란 고향이나 골목길, 뒷산 등 익숙했던 물리적인 환경들이 사라져버렸죠. 또한 도시의 모습이 변하면서 사람들도 변했겠죠. 그 속에 있는 욕망이나 이상향 등이 작업의 주된 영감입니다.

Q4.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

A4. 머리보다는 가슴을 칠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안지애 편집위원  phoenic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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