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거기에 루브르박물관이 있기에 더...

"장대하게 솟은 산봉우리,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 옹기종기 집들과 너른 들판까지...  종이 한장에 내려 앉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속에는 과거로부터 축적된 많은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지도에는 시간의 흐름과 역사가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조선 시대의 지도에는 인간 사회의 수많은 이상과 바람들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 지도예찬 전시회 포스터



국립중앙박물관에는 208.10.28.까지 '조선지도 500년, 공간ㆍ시간ㆍ인간의 이야기 지도예찬'전이 열리고 있다.

▲ 국립중앙박물관 입구
▲ 전시 자료 중 하나
▲ 전시 자료 중 하나

<모바일스케치 마라도부터 백두산까지> 저자인 필자는 교과서ㆍ동화ㆍ소설 등에서 본 대동여지도가 특히 궁금했다.
대동여지도를 펼쳐 놓으면 얼마나 클까? 대동여지도에는 과연 마라도ㆍ독도ㆍ백두산이 표시 되었을까? 여러분도 가보시면 안다. ㅎㅎ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 실물 대동여지도와 함께
▲ 필자의 <모바일스케치 마라도부터 백두산까지> 책 표지

국립중앙박물관은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 지하통로를 이용하면 쉽게 전시장 입구로 연결된다.

▲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지하 통로 입구
▲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지하 통로 출구

파리는 거기에 루브르박물관이 있기에 더 파리답다. 그렇다면, 서울은? 대한민국 서울은 무엇이 있어야 더 서울다울 수 있을지 지도예찬 전시회를 보며 생각해본다.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위원

정병길 주주통신원  bgil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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