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차 아름다운 숲 찾아가기' 안내

올 4월 20일(토) (사)숲과문화연구회는 하늘재를 탐방합니다. 하늘재는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 있습니다.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해서 하늘재(해발 525m)라 불립니다. 하늘재는 백두대간 원조이며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와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도 경계지점에 있습니다.

이번 숲 탐방은 버스로 문경시 관음리를 거쳐 정상에서 내린 후 충주시 미륵사지 쪽으로 천천히 걸어내려 올 예정입니다.

▲ 하늘재 충주 쪽 들머리의 미륵사지. 석굴암을 닮은 절은 신라 마의태자가 국권 회복을 다짐하며 세웠다고도 하고, 고려 왕건이 북벌의 의지를 위해 세웠다고도 한다.(출처 : 2009년 9월 3일자 한겨레21)

미륵사지를 보고 월악산 국립공원을 나오면 미륵사 근처에 수백년 된 느티나무들이 있는 안보리 마을 숲이 있는데 시간이 허락한다면 들려보겠습니다.

하늘재 숲길은 고목이 없으나 이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에 꼭 한번 가보아야 할 곳입니다. 이천 년 전의 고갯길을 타임머신 타고 함께 가보시지 않겠습니까?

* 세부일정(2019. 4. 20. 토)

- 7:30~11:00 서초예술문화회관 앞(양재역 9번 출구 나와 200m) 출발
- 11:30~13:00 하늘재 숲길 탐방, 미륵사지 관람
- 13:00~14:30 이동 및 점심(닷돈재휴게소)
- 14:30~16:00 안보리 마을 숲
- 16:30~19:00 귀경

□ 참가비 : 회비 6만원(숲과문화연구회 비회원 7만원)

□ 문의 및 신청 : (사)숲과문화연구회 사무국 02-745-4811 e-mail : fncrg@hanmail.net

□ 숲탐방비 전용입금계좌: 국민은행 767437-01-013812 (사)숲과문화연구회

□ 기타

* 환불조건 : 3일전 취소 100%, 2일전 취소 80%, 1일전 취소 50%, 당일 취소 0%환불
*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성함과 주민등록번호를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접수는 4월 15일(월)까지 받습니다. 탐방비 입금이 안 되었을 경우 신청이 자동적으로 취소됩니다.

[편집자주] 박봉우 창간 주주(숲과문화연구회 회장)는 임학과 조경학을 전공하고 강원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로 정년퇴직했다. 현재 강원대 명예교수다. ‘산이 공동체의 중요자산이라, 잘 활용하여 미래세대에 물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1992년 동료들과 비영리단체 <숲과문화연구회>를 발족했다. 1992년부터 시작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 찾아가기’는 이번이 144차다. 2003년부터 시작한 ‘해외의 아름다운 숲 탐방’은 2018년 14차를 진행했다. 400명이 넘는 회원과 매년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으며 격월간지 <숲과 문화>도 발간하고 있다. <숲과 문화>는 현재 161호가 나왔다.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박봉우 주주통신원  pakbw@ka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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